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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제시한 보급형 태블릿의 바닥, 갤럭시탭 A 8.0 2019 LTE 리뷰

Ceseala 2020. 2. 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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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019년 말 출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던 태블릿을 가지고 와 봣습니다.

아, 다만 좋은 의미로 핫햇던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리즈인 갤럭시탭A 라고는 하지만

2019년말 출시된 최신(?)태블릿 치고는 너무나도 빈약해 보이는 스펙 때문이었는데요,

동시에 삼성전자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ODM(위탁생산) 제품이라는 이유도 있엇을 겁니다.

일단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고 삼성전자의 높은 OS최적화를 기대해보면

LTE태블릿 치고는 가성비가 매우 좋아 보이는데요, 과연 얼마나 쓸만 한 태블릿인지

제가 지금부터 이 삼성전자 갤럭시탭A 8.0 2019 LTE, 모델명은 SM-T295N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스펙입니다.

 

CPU : 퀄컴 스냅드래곤 429

RAM : 2GB
Storage : 32GB

디스플레이 : 8.0" 1280*800

배터리 : 5100mAh (내장형)

WIFI : 2.4Ghz, 5Ghz (802.11 b/g/n/ac)

LTE : 4G LTE/통화, 문자 가능

 

먼저 태블릿 전면입니다.

제 탭은 블랙 컬러라 전면도 블랙 색상입니다. 실버 컬러는 화이트 색상이라고 합니다.

 

뭐 보급형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전면에 그렇게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8인치의 액정과 2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위치해 있구요

태블릿에선 보기 드문 통화용 리시버가 상단에 있다는게 특이사항이라면 특이사항이겟네요.

 

후면입니다. 중앙은 메탈 재질로 마감처리가 되어있으며 상하단은 플라스틱입니다.

안테나 위치로 인한 자연스러운 배치라 생각되구요,

후면에는 800만 화소짜리 후면카메라와 삼성 로고 정도 위치해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유심 및 마이크로SD카드가 들어가는 슬롯이 있습니다.

 

유심은 나노 유심을 지원합니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잭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왼쪽부터 전원, 볼륨 키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왼쪽부터 전원, 볼륨 키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 ON

나 삼성 태블릿이야 하는 OneUI가 반겨주네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익숙하고 반가운 UI입니다.

최적화가 좋은편인 삼성의 OneUI라 딱히 불편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1280*800이라는 HD해상도는 상당히 아쉬웟습니다.

8인치라는 크기에 HD해상도는 어떻게 봐도 아쉬웟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엉망은 아니구요 색감이나 밝기는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FHD 컨텐츠 감상이 불가능한 것과 액정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픽셀이 좀 도드라지는게 아쉬울 뿐이죠.

 

참고로 외부 액정과 내부액정간의 갭이 약간 있기는 했는데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네요.

 

소프트웨어는 One Ui 1.1 이 탑재되어있고

안드로이드는 9 가 들어있네요.

나름 최신 소프트웨어네요​

 

안투투 벤치마크를 돌려봣습니다.

약 82000점으로, 생각보다는 높은 점수였습니다.

다만 상세 항목을 보시면 CPU는 3만 4천점, GPU는 4천7백점으로 실 성능은 ...

 

얼마전 가성비 태블릿으로 소개한 Teclast P10HD에 탑재된 sc9863a와 거의 비슷한 성능입니다.

그래도 t295n 에는 삼성의 최적화의 힘으로 버벅이긴 해도 나름 쓸만한 수준은 된다는게 위안거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봣습니다.

상향 평준화 덕분에 그럭저럭 봐줄만한... 지도 모르겟습니다만

실내 사진을 찍는데도 노이즈가 심하더군요. 그냥 카메라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총평

먼저 이 제품의 가격을 알아보자면, 20년 2월 기준으로 약 17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보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성은 확실한 제품입니다.

8인치, LTE + 전화/문자, 삼성의 AS, 저렴한(?) 가격

 

갤럭시탭A 8.0 2019는 사실 탭이라기보다는 폰에 가까운 느낌인데, 이 분야에선 경쟁 모델이 없죠.

게다가 8인치 태블릿에 배터리를 5,100Mah 를 넣어놧습니다. 5천밀리면 10인치 탭에나 들어가는 용량입니다.

가뜩이나 저전력 저성능 CPU인데 여기에 5천밀리 배터리를 더하면?

배터리가 아주 그냥 끝장나게 오래갑니다.

유투브 영상을 한시간 두시간 봐도 남은 용량이한자리수 변했나 싶은 정도입니다.

성능은 스냅 429에 2GB RAM 조합이라 인터넷 서핑, 동영상 감상도 간당간담합니다.

 

그 외 작업은 무리라 판단됩니다. 아, GPS도 달려는 있으니 네비용으로도 되긴 하겠네요.

그나마 삼성의 최적화로 버벅인다는 "느낌" 이 좀 덜해지긴 하는데...

체감이 좀 나아질 뿐 느린건 여전합니다.

스피커는 스테레오지만 큰 의미 없고, 출력은 그냥 무난한 수준. 중국제보다는 낫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완성도는 크게 뭐라 할 곳이 없었습니다.

마감은 깔끔햇고, 재질도 (중국산 탭에 비해서) 고급스러웟구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죠.

 

 

개인적으로는 장점보단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해상도 충전포트 다 떠나서 CPU가 스냅 450정도만 되었어도 정말 좋았을거 같네요.

탑제된 스냅 429는 정말 무자비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자면, 이 태블릿은 탭이라는 용도보단

8인치의 큰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그야말로 특수목적 태블릿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Good

삼성치고는 가성비가 좋은편이다 + 대기업 제품마감과 AS지원.

8인치 LTE + 전화 되는 탭이 거의 없다.

엄청나게 오래가는 배터리

 

SOSO

HD해상도와 충전 포트가 마이크로 5핀으로 구형이다.

스냅 429 .. 성능이 무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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