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게임/게임잡담

아르피엘 CBT 후기

Ceseala 2015. 6. 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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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26,27,28일 총 4일에 걸쳐 아르피엘 CBT가 있엇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더 컷는데요, 간단하게 아르피엘CBT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일단 인게임 캐릭터 모델링은 이정도 느낌입니다. CBT 당시 풀옾션 상태입니다.


깔끔한 느낌이 상당히 인상적이긴 하나... 텍스쳐 퀄리티가 아쉬웠습니다.(얼굴이 좀 각지게 보인다고 해야하나...)

정식오픈땐 그래픽 보강이 되있길 기대해봅니다.



 

 

10레벨 즈음... 정식 탐사반이 되면 개인방을 배정받는데,

이 방은 벽지,바닥,가구등 임의로 꾸밀수 있습니다.

가구는 직접 제작도 된다는데, 전 귀찮아서 안했습니다.(어차피 초기화될거...)


특이한점은, 개인 방을 배정받고나면, 게임에 접속할때마다 이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종료하든 다시 접속하면 이 방으로~



 

 

 

 

강제로(?) 방을 자주 보게 되는만큼, 꾸밀수 있는 요소는 다양하고, 가구를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햇습니다.

다른유저가 자신의 방에 놀러올수 있는진 모르겟으나... 없다고 해도 아마 생길듯 합니다.



 

 

 


왼쪽 창은 "취미" 라고 부르는 생활 컨텐츠 입니다. 여기서 요리, 가구 제작등이 가능합니다.

좀더 좋거나, 쓸만한걸 만들려면 취미레벨을 올려야하는데, CBT떈 설명이 안되있어 답답햇습니다.

(아마 추후 튜토리얼등 보강 해주겟지요...)


오른쪽 창은, 캐릭터 창입니다. 피로도 가 있엇는데, CBT때는 당연히도 딱히 제한을 준다... 하는 느낌은 없엇습니다.

(CBT때 제한두면 테스트가 될리가 없죠 ... 개인적으론 피로도는 없는게 좋던데)

아르피엘의 장비는 무기와 코어 5종류이며, 무기를 제외하곤 외형변경이 없습니다. 외형 아이템은 따로 팔더라구요.


캐릭터창은 생각보다 잘되어있엇습니다. 검은X막 처럼 "유저가 직접 알아가는 재미~" 를 주장해 열받게 하지 않고,

세부사항보기 를 누르면 쿨타임감소, 마나 사용량 감소 등 캐릭터에 관련된 수치는 모두 보여줍니다.


특별한건 코어랭크 정도. 지역을 클리어하고 다음 던전으로 넘어가려면 일정 수준의 코어랭크가 필요했습니다. 







 

 

아르피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킬 시스템입니다.

대부분 RPG들은 일단 모든 직업군 스킬을 배우고 보는데, 아르피엘은 스킬 '카드' 를 주더군요.

스킬 종류로는 '각성', '공격(액티브)', '패시브','일반(평타)' 으로 총 4종류 이며, 

스킬카드를 장착(셋팅)해 '덱'을 만들어서 사용하더군요.

덱은 2개까지 미리 설정해 둘 수 있으며, 스킬마다 무빙샷 가능, 차칭 가능, 스텍쌓기 등 개성이 뚜렷해  

자신의 전투스타일대로 셋팅할수 있겟더군요. 일단 이건 장점이라고 봅니다.

집중교육과정 이라고 또다른 패시브도 있습니다.10레벨마다 4개의 패시브가 있고, 

역시 10레벨마다 2개 마스터 가능한 수준의 포인를 줍니다.


개인적이지만 추후 몬스터 드랍이나 유료로 스킬카드나 덱 추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투 스타일은 이정도. 매우 캐쥬얼하며, 언뜻보면 메이플스토리2 가 연상되기도합니다.

타격감은 (캐릭마다 다르겟지만) 그럭저럭이었고, 사운드 퀄리티 자체는 좋았으나

CBT라 그런지 몇개 안되 던전마다 중복재생이 많더군요.


위에 캐쥬얼하다곤 햇지만, 폭탄이 터진다거나, 불을 뿜는 장치 라든지 생각해보면 무서운 장치들도 꽤 있엇네요 ㅋ.

무엇보다 고레벨이 될수록, 전투가 어려워 졋습니다.

(자주 죽긴 했는데, 시스템이 워낙 관대해서 단점이라 생각되진 않네요.) 


Ps. 시스템이 얼마나 관대한가?

죽는다 → 골드(게임머니) 로 던전 난이도에 따라 1~3회 부활 가능

장비가 약해 다음 지역으로 못간다 → 따로 인스턴트 던전을 준비해 템파밍이 가능하게한다. 

좋은 장비가 안나온다 → 가상훈련 던전 2~3번 돌아 토큰모아 상급 장비랑 교환해 써라

레벨업 어려운건 싫다 → 스토리만 따라오면 40렙 만들어줄게. 사람에 따라선 10시간 안에 40렙도 가능할걸로 보임.


CBT라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어쨋든 매우 시스템이 관대했습니다.



 

 

아르피엘의 던전은 모두 인스턴트 던전이었습니다.

솔로플레이는 물론 가능하고, 최대 4인 파티까지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레벨별로 컨셉을 가진 지역 +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가 진행됨에따라 지역 던전이 해방되고 레벨도 오르는 구조입니다.

설명이 이상한데, 어쨋든 스토리만 따라가면 레벨도 오르고 던전도 개방되는.. 그런 구조입니다.


참고로 8인 이상의 레이드 보스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던전 클리어 영상을 찍어봣습니다. 초반에 찍어둔거라 10레벨이네요 ..

(전 이번 CBT때 30레벨 정도 찍엇습니다..)

아르피엘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콘솔RPG" 라 할 수 있겟네요.

정해진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정점에 서있게 되는.

전 그런 느낌을 받았고, 아르피엘이 어떤 엔드 컨텐츠를 내놓을지 기대가 되네요.​




 

​이건 CBT 종료 직전 스샷입니다. GM 분들이 공격/스킬 사용이 불가능한 학원맵에다가

레이드보스를 소환해 유저 양학을 하는 장면입니다. 즐거웟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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