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기어/마우스
겜디아스 에레보스 라이드 리뷰!
Ceseala
2015. 9. 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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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는 컴웨이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컴웨이 신과장님이 직접 설계하신 마우스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품명은 정확히 GAMDIAS EREBOS LITE 라고 하는데,
편의상 에레보스 lite 라고 부르겟습니다.
마우스 설명 페이지에서부터 한국인의 그립에 최적화되어있다...
라고 몇번이나 강조되어있는데, 과연 어떤 녀석일지... 살펴보겟습니다.
박스 패키징입니다. 무지 박스에 앞/뒤에 겜디아스 로고가 위치해 있고...
그 외 특징은 없습니다.
PS. 5개가 들어간 패키징은 있는데... 개별 구매시엔 이렇게 벌크 포장으로 옵니다 ...
투명한 밀봉 스티커가 있습니다.
전 손으로 살살 뜯엇습니다... 깔끔하게 제거!
첫 조우 입니다.마우스는 하얀 비닐에 담겨있네요.
페브릭 케이블이 보이고 선정리 부직포에 GAMDIAS 라는 로고가 멋스럽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에레보스 LITE 의 주요 스펙을 소개하자면,
RGB LED, 최대 3500DPI 지원, 125/250/500/1000 폴링 레이트 선택가능, OMRON 스위치 사용
정도를 꼽을 수 있겟습니다.
참고로 OMRON 스위치는 탄탄한 내구성으로 인기있는 스위치입니다 ...
USB는 금도금 처리 되었으며, 투명 보호 캡이 달려있습니다.
드디어 마우스의 본 모습!
첫 인상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무광 블랙에 실버로 포인트를 준게... 간지가 엄청납니다.
마우스 표면은 살짝 까슬까슬하며, 마
우스 왼쪽 버튼에는 에레보스 로고가 인쇄되어 있으며,
휠부분에선 LED가 발광되고
휠 아래쪽(사진상 오른쪽) 엔 은색의 DPI 버튼이 있습니다.
마감 처리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되어있긴 하나,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아쉽습니다.
한두개 정도의 아주 미세한 도색미스, 찍힘, 벗겨짐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두는 부릅뜨면 보이는 정도 ...
마우스 좌측엔 앞/뒤 버튼이 있습니다.
겜디아스 로고의 모습. 이곳은 마우스 연결시 LED가 발광됩니다.
우측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면의 모습니다.
단선 방지 처리와 앞부분에 격자무늬를 새겨 디자인적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바닥면입니다.
마우스 센서는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커다란 테프론 글라이드가 위/아래에 붙어 있습니다.
에레보스 라이트에는.
붉은색은 600DPI, 주황색 1200DPI, 녹색 1600DPI, 하늘색 2000DPI, 파란색 3500DPI
이렇게 기본적인 5단계 DPI 및 LED 컬러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HERA 를 사용하면 DPI 수치 및 LED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데,
이는 뒷부분에서 다루겟습니다.
(위 사진은 하얀색과 보라색 LED 설정 모습)
외형은 여기까지 보고, 제가 느낀 그립느낌을 적어보겟습니다.
제 손은 쭉 피면 키보드의 F1~F11정도 닿는 크기이며, 팜그립을 사용합니다.
여태까지 제가 사용한 마우스들은 "마우스를 잡는다" 는 느낌이엇다면
에레보스 라이트는 "마우스 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에레보스LITE를 잘 살펴보면
그립감 향샹을 위해 디자인을 여기저기 신경쓴 모습이 보이는데,
그 덕분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손이 알아서 편하게 잘 잡아주었습니다.
여행을 갓다가 내 집으로 돌아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직접 잡아보시면 단번에 느끼실듯 합니다.
어느정도 취향은 타겟지만,
광고 문구의 한국인에 최적화된 마우스라는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좌/우 클릭감은 평범하나, 휠의 구분감이 강한 편이고,
왼쪽에 위치한 앞/뒤 버튼과 휠 클릭압이 높은 점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브로 갖고있던 G60과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바로 옆에 두고 비교하니 에레보스 Lite 고급스러움이 더 강조되어 보입니다.
보시는것처럼 G60이 에레보스LITE 보다 양 옆으로 좀더 푹 퍼졋으며, 높이도 살짝 높습니다.
G60은 RGB 일루미네이션(한마디로 색상이 빨주노초파남보 자동순환) 이며,
에레보스 LITE는 사용자가 직접 LED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둘의 차이점입니다.
에레보스 라이트가 한국인의 그립감에 맞추기 위해 얼마나 디자인을 깍았는지...
노력이 느껴지는 비교였습니다.
그립감이요? 당연히 에레보스 라이트의 승리죠.
마지막으로 전용 소프트웨어인 HERA 를 소개해 드리겟습니다.
마우스 LED컬러 및 DPI, 더블클릭속도, 가속도, 매크로, 버튼기능등...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
현재는 50% 정도 한글화가 된 상태라 몇번 해보시면 사용법은 금방 익히실 수 있을겁니다.
Ps. 소프트웨어는 GAMDIAS 글로벌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총평
에레보스LITE는 컴웨이에서 직접 설계/제작한 한국인을 위한 마우스로,
그 이름값에 걸맞는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가격은 약 3만원으로 ... 중저가 제품이지만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고가 제품 못지 않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녀석입니다.
아쉬운 점으론 측면 버튼 및 휠의 클릭압이 높은건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 문제입니다.
또, 마감 처리가 세세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컴웨이는 눈꼽만한 마감불량이 있어도 이용자가 요청하면 교환해줍니다 ...
사실 저도 교환중인데... 제가 더 죄송할 정도로 응대해주시더군요 ... (감동)
GooD
한국인에게 맞춰 설계되어 편한한 그립감.
소프트웨어를 통한 LED 컬러, 매크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가능.
SoSo
벌크 포장.
약간 아쉬운 마감처리. (물론 교환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잘 교환 해주심 ... )
측면 버튼과 휠의 무거운 클릭감(호불호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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