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깔끔할 순 없다! ABKO K200 아이언 화이트
하루하루 키보드가 늘어만 가는 Cesela 입니다 ㅋㅋ...
오늘은 앱코의 신제품인
ABKO HACKER K200 아이언 레인보우 파스텔 LED 화이트
를 가지고 왔습니다.
한줄요약하면 알루 멤브레인 인데... 엄청 이쁘게 생겻습니다.(제 취향저격 ㅋㅋ)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한번 살펴보죠!
박스 패키징 입니다.
무지박스일줄 알았는데, 적당히 컬러를 넣어줘 심심하지 않네요.
뭐 딱히 설명들릴건 없고, 심심하지 않은 박스입니다.
박스 뒷면엔 간단한 스펙과 키보드 설계도? 어쨋든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뒤쪽에 붉은 동그라미 스티커로 해당 제품의 색상도 표시해 놓앗네요.
책임 A/S 2년 이라고 적힌 문구가 눈에 띕니다.
박스개봉! 딱히 봉인 씰은 없었습니다.
뚜껑을 열면 키보드가 스티로폴에 둘러쌓여있고, 팜레스트가 담긴 비닐이보입니다.
앞서 말햇듯이 전 화이트 버전...! 얼마나 이쁠지 벌서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패키지 구성은
설명서, PC방 스티커, 전용 팜레스트(나사3개, 드라이버 포함), 키보드 본체
입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팜레스트 탁찰을 하려면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엿다 풀엇다 해야하는데
K200아이언엔 매우 특이하게 나사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도 들어있습니다...
사용자를 배려한게 엄청 느껴집니다...
설명서는 3쪽짜리로 매우 직관적입니다.
지금 보시는게 다라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역시 특이사항은 없는거 같습니다.
드디어 K200과의 첫 만남!
빛나는 은색 알루미늄 상판에 새하얀 키캡이 고급스러운 느낌과 상당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앱코 K200 아이언의 스펙을 간단하게 적자면...
알루미늄 상판, 레인보우 LED, 최대 26키 동시입력(키조합),
스텝스컬쳐2 적용, 전용 팜레스트, 이중사출 키캡
정도를 꼽을 수 있을거같습니다.
캬... 하얀색 모델들은 언제봐도 너무 이쁜거 같습니다...
페브릭 케이블에 금도금 USB, 노이즈 필터, 선정리 부직포.
역시 특이사항은 없어보입니다.
키보드 뒤쪽엔 알루미늄이 이렇게 곡선으로 아름답게 마감이 되어있고,
케이블 단선방지도 잘 되어있습니다.
뒷면의 모습. 미끄럼방지 패드가 총 4개 붙어있으며
높이조절 부분에도 미끄럼방지 패드가 붙어있습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우측 하단에 HACKER 문구가 멋지가 각인되어 있고,
키보드 배열은 표준 US 배열을 따르고 있으며,
우 컨트롤~좌 컨트롤 키캡은 살짝 앞이 깍여있습니다.
키캡의 영문은 이중사출이며, 한글은 레이저 각인입니다.
알루미늄엔 헤어라인이 아닌 고운 모래알처럼 반짝이는 느낌을 줍니다.
제닉스 타이탄, MEIC 퀀텀 같은 기존의 알루 멤브레인 키보드들은
날카로운, 공격적인 디자인이었는데
이 앱코 K200 아이언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 동글동글한 디자인을 갖고있습니다.
마감은 ... 긴 말 필요없을거 같네요.
제가 본 알루미늄 키보드들 중에서 마감이 가장 뛰어납니다.
측면이 날카롭지 않음은 당연하고, 헤어라인으로 찍힘을 숨긴 것도 아니고 ...
알루미늄이 고운 모래알처럼 알루미늄이 반짝거리는데
찍힘이나 흠집이 몇개 없었습니다. 빛 비춰가며 작은 흠집 2개 찾았네요 ...
측면의 모습... 스텝스 컬쳐2 가 적용된 키 배열과
플라스틱 하우징 위에 알루미늄 상판이 얹혀진 모습이 보입니다.
LED On시 저 투명한 사이드로 백색 LED가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도 있는...
전용 팜레스트와 키캡 리무버,나사, 드라이버 패키지(?) 입니다.
팜레스트 탈착을 위해선 나사를 조여주어야하는데... 무려 소형 드라이버가 들어있네요.
이런건 처음 보는듯.
키 리무버는 평범한줄알았는데... 안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특히 화이트엔)
키캡을 잡아주는게 너무 빡빡해서 흰색 키캡에 리무버의 검정색 도장이 묻어나더군요 ㄱ-;;
검정 도장이 묻으면 즉시 지워야하고, 시간이 지나면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이는 금방 개선될거라고 하네요...
동봉된 팜레스트의 모습.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정면 우측 상단에 IRON 문구가 보이고,
후면엔 키보드와 조립하는 부분과 미끄럼방지 고무가 두개 붙어있습니다.
마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어디 모난 곳도 없고, 도색미스도 없고 깔끔하다고 해도 될거 같네요.
이 부분은 위에서 보셧다싶이 좌측 하단에 있는 팜레스트 장착 부위 입니다.
팜레스트는 위치 조절이 안되고 정해진 곳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필요한건 카장 큰 구멍 3개 뿐이고 나머지는 디자인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알루미늄에 구멍 3개만 슝슝슝 뚫긴 그랫나봐요...
원래 있던 고무를 잠시 빼준 후
팜레스트를 알루미늄 상판에 있는 구멍에 끼우고, 잠시 빼둔 고무를 다시 끼우고
나사를 조여주면 장착 완료!
키보드를 이동해서 쓰지 않는다면 나사를 조이지 않고 팜레스트를 써도
큰 불편은 없을거 같았습니다.
장착 모습은 대략 이렇습니다.
이래야 해커 K200 아이언 다운 모습입니다.
팜레스트가 편한지는 모르겟습니다. 저는 팜레스트 자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거든요...
K200의 경우 팜레스트가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가 확실하긴 합니다만,
편 했는지 불편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겟네요.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Ps. 키보드가 무난하게 생겨서 기본 팜레스트가 마음에 안든다면
기존에 쓰던 팜레스트를 가져다놓고 써도 될겁니다.
팜레스트 호불호는 개인차이가 엄청 날테니... 딱히 더 적진 않겟습니다.
맨 처음 소개했다싶이 K200 아이언은 멤브레인 키보드입니다.
살짝 특이한게 있다면, 키보드 안쪽 프레임이 투명하다는것입니다...
투명해서 안쪽의 LED 색지와 러버돔이 다 보입니다.
키캡 마감 또한 괜찮습니다. 눈에 띄는 전면부와 측면부는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뒤족에 약간의 사출자국만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글 각인이 살짝 흐리게 된듯한 느낌을 주지만 일반적인 거리에선 각인 시안성도 좋고, 사용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키감은 ... 제닉스 타이탄, 한성 울트론, MEIC 퀀텀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다들 좋다고 하실듯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론 기계식 적축 70%, 멤브레인 30%가 섞인 기분입니다. 적축과 같이 부드럽게 들어가는데, 끝짜락의 멤브레인 특유의 구분감이 있습니다. 타건 소음은 나긴 나는데 꽤나 정숙한 편입니다.
타건 겸 LED영상입니다... LED는 밑에서 좀더 다루겟지만 광량이 ... * LED가 부들부들 하는 현상은 촬영상의 문제입니다. * 파워타건을 햇는데도 타건 소리가 너무 작아서 소리를 2배로 증폭시켯습니다. 이점을 감안해 주세요.
이게 문제의(?) LED 부분입니다.
광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레인보우 컬러가 연하게 나오고,
문자 가독성에 악영향을 끼칩니다.(특히 F1키 배열 부분)
화려한 LED라기보단 은은한 LED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프레임이 투명 플라스틱이라... 이렇게 확인해봣는데,
광원이 백색이고, 그 위에 색지를 붙여서 색을 내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색의 농도가 부족해 가독성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막상 퀀텀과 비교해보면 광량은 그다지 차이나지 않더군요 ...
LED가 단어 그대로 색의 농도가 부족하다 랄까요... 색지의한계?
검은색 모델은 키캡이 검은색이라 LED가 잘 보일지 몰라도
흰색 모델은 LED 색깔이 애매해서 흰색 키캡이랑 겹쳐서... 어쨋든 좀 아쉬웠습니다.
밝기조절이 3단계가 되는데, 그나마 밝기 1 ,2 단계일때는 문자 가독성이 괜찮더군요.
디자인이 기존의 알루 멤브레인과 확실히 다릅니다.
날카로운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디자인 호불호가 적을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퀀텀과 키캡 호환이 됩니다... 그 이야긴 한성 울트론과도 호환된다는 것이죠.
동시입력의 경우 전키 동시입력은 아니지만, 조합에 따라 최대 26키 동시입력을 지원합니다.
이 말인 즉슨, 왠만한 게임에 필요한 동시입력은 된다는 것으로,
키 씹힐 일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테스트에도 별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에 필요한 조합키들은 지원하고 있엇죠.
총평
이번에 앱코에서 새로 출시한 알루 멤브레인인 K200 아이언...
알루미늄 마감은 여태까지 봐온 알루미늄 멤브레인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됩니다.
전용 팜레스트의 탁찰이 좀 귀찮고, 탁찰을 위한 구멍을 알루미늄에 뚫어놔서...
개인적으로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해커 K200 아이언의 가격은 약 35000원으로... 기
존의 알루 멤브레인들과 비슷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키캡 리무버라던가 LED라던가가 2% 부족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키보드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네요.
좋은 키감을 가진, 얌전하게 생긴 알루 멤브레인을 찾으신다면, 앱코 K200이 제격 같습니다.
GooD
알루 멤브레인중 가장 깔끔한 키보드 마감.
밀리지 않는 가성비.
우수한 키감.
SoSo
아쉬운 LED 광량? 색 농도?
전용 팜레스트 탁찰이 살짝 번거롭고 키보드 디자인에도 -요소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