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게이밍 마우스 추천! 글로리어스 모델 I 유선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유선 게이밍 마우스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글로리어스 오딘 모델 I (i, 아이)입니다.
글로리어스 모델 I는 경량화가 더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Pixart와 협력해 자체 제작한 BAMF 마우스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4개의 사이드 버튼 중 2개는 모듈식 설계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LED 및 DPI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한
탄탄한 스펙과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 모델입니다.
저는 처음엔 별생각 없이 스펙부터 샥~ 보고 가격을 봤는데
이거 가격 대비 스펙이 상당히 괜찮게 잘 나왔더라고요?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upup 되었습니다.
과연 글로리어스 오딘 모델 I는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와이피씨엔씨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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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ous Model I Gaming 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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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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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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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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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F 게이밍 센서 (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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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클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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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0,0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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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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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9000 CPI(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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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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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만 RGB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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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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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g ± 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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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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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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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블랙을 메인으로 화이트와 옐로우를 살짝 첨가했는데
GLORIOUS 로고와 MODEL I 문구가 깔끔하게 강조된 느낌입니다.
후면에는 마우스의 크기 및 스펙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네요.
무광톤의 패키지 곳곳에 무지갯빛 반사 코팅을 포인트로 넣어뒀는데
덕분에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측면에는 모델 I의 주요 특징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100% PTFE 재질의 G-SKATES 마우스 피트,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파라코드 케이블, 중간부터 큰손을 위한 설계,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마그네틱 사이드 버튼... 이렇게 적혀 있네요.
미개봉 씰은 위/아래로 깔끔하게 잘 붙어 있었습니다.
제거도 깔끔하게 되는, 제가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ㅎㅎ
오픈.
블랙 컬러의 글로리어스 모델 I 마우스가 저를 반겨주는데,
숨겨져있던 사이드의 진한 옐로우 컬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패키지 안의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사용 설명서류, 반짝이 스티커, 모듈식 사이드 버튼 4종,
글로리어스 모델 I 게이밍 마우스 본체입니다.
슬림한 박스에 알차게도 들어 있었네요.
사용설명서는 작은 책자 형태로 분량이 꽤 있어 보였는데,
여러 언어로 적혀있어서 그렇지 내용 자체는 별거 없었습니다.
한글 파트도 물론 있지만 그냥 가볍게 넘기셔도 OK입니다.
동봉된 마그네틱 사이드 버튼 커버들의 모습입니다.
글로리어스 모델 I는 4개의 사이드 버튼 중 2개가 탈부착이 가능한데
기본 구성으로 각각 숨기는 형태, 더 튀어나온 형태를 제공해 주는군요.
사이드 버튼을 취향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다니... 상당한 장점이 되겠습니다.
이제 게이밍 마우스 본체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엄지를 올릴 수 있는 쉘 디자인과 벌집 모양 타공이 눈에 띄었고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 또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우스 케이블은 약 2m 길이의 파라코드 케이블이 사용되었고
USB 단자 부분엔 금 도금까지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버튼부의 모습입니다.
좌/우 버튼에는 8천만 회의 글로리어스 스위치가 탑재되었고
중앙에는 부드러운 구분감을 가진 마우스 휠이,
그 아래로 DPI 증가/감소 버튼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좌/우 클릭압은 무난하게 가벼웠고, 휠클릭은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네요.
마우스의 등 부분입니다.
경량화를 위한 벌집 모양의 타공 디자인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공 안쪽으로 마우스 내부가 살짝 보이는 건 언제나 매력적이군요 +_+
마우스 표면은 부드러운 무광 코팅으로 만지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우스 좌측면의 모습으로, 4개의 사이드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DPI 고정, HOME,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설정인데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자유롭게 버튼 설정이 가능합니다.
우측면에는 글로리어스 로고와 수염 아저씨(?)가 그려져있네요.
양 사이드의 반투명한, RGB LED 라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리어스의 수염 아저씨... 은근히 괜찮은 포인트 같기도...?
정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비대칭형 쉘 디자인이 확 느껴지네요.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최대 트래킹 속도 400IPS, 가속 50G 스펙의
글로리어스 BAMF 센서는 중앙에서 살짝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파란색 초기 필름이 붙은 100% PTFE 마우스 피트가 사방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센서 오른쪽으로는 작게 DPI 표시 LED도 자리 잡고 있네요.
직접 사이드 버튼을 교체해 봤습니다.
사이드의 엄지 쪽 버튼과 맨 우측 버튼이 탈부착 가능한데
살짝 벌어진 틈을 노려 빼내 숨김 형태의 커버를 씌워봤네요.
마그네틱 방식이라 탈부착도 어렵지 않고, 고정성은 좋고~
아주 탁월한 설계인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글로리어스 모델 I의 무게를 실측해 봤습니다.
스펙상 69g으로 되어있는데, 실측 시 약 71g이 나와줍니다.
케이블도 있고, 이 정도면 충분히 오차 범위 안쪽으로 보이네요.
기존의 100g에 가깝던 마우스들보다 확실하게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제 마우스를 PC에 연결해 봅시다.
휠과 좌/우 사이드의 반투명 라인에서 RGB LED가 선명하게 그려지는데
그게 또 바닥면까지 넘보지는 않는, 아주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RGB LED가 이렇게 깔끔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었군요 ㄷㄷ;
RGB LED 이펙트는 충분히 자연스러운,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줬고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는 숨쉬기, 단색, OFF 모드 등 LED 설정도 물론 가능합니다.
마지막은 글로리어스 전용 소프트웨어,
GLORIOUS CORE(글로리어스 코어)입니다.
다운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했습니다.
https://www.gloriousgaming.com/pages/glorious-core
실행하면 알아서 글로리어스 마우스를 인식해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도 해주고
상세 설정으로 들어가면 RGB LED, 매크로/버튼 기능, DPI/CPI/LOD 설정도 가능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의 UI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꾸며져 있진 않지만 그렇기에 직관적인, 사용에 편리한 구성이었던 거 같네요.
Debounce Time 0ms로 바꿔주면 클릭 연타를 더 잘 되게 해준다는데...
새삼 마우스 버튼 수도 많겠다, 전용 소프트웨어가 매크로도 잘 지원하겠다,
그냥 매크로 하나 녹화해서 쓰면 더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총평
지금까지 글로리어스 오딘 모델 I 유선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22년 6월 기준 약 76,900원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7146829
직접 사용해 보니 처음 예상대로, 이 스펙에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중급형이라는 가격에 고급형에 필적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담아운 물건이었습니다.
글로리어스 모델 I의 그립감은 제 F11 크기의 손으로 팜 그립시
손에 감기면서도 꽉 찬 느낌이 드는, 엄지가 확실하게 지지돼 안정적인 느낌이었고
4개의 사이드 버튼들도 절묘한 위치라 엄지 하나로도 쉽게 컨트롤 되더군요.
이 상태로 마우스를 움직여보니 가볍고 매끈한 슬리이딩감에 흥까지 절로 났습니다 :)
그야 촥 감기는 안정적인 그립감에, 타공 설계로 무게부터 가볍고,
파라코드 케이블로 유선이지만 선의 저항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100% PTFE 마우스 피트로 표면의 저항까지 획기적으로 줄였으니
마우스를 슬라이딩해보면 가볍고 부드러운것이 즐거울 수밖에요 ㅎㅎ
비슷한 맥락으로 탑재된 BAMF 센서의 성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즐거운 슬라이딩 내내 마우스 포인터는 제가 원하는 위치에 가있던데
마우스를 컨트롤하는데, 게임을 하는데 불만이 생길 건덕지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또한 폭넓게, 개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수의 사이드 버튼이 부담스러우면 동봉된 커버로 가려줄 수 있고,
버튼의 배치가 마음에 안 든다면 바꿔줄 수도 있었구요.
이러한 부분들에 가격까지 생각하면 만족감이 더 커지는 거 같습니다.
안정적인 그립감에 가성비 좋은,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저는 글로리어스 모델 I 유선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