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추천,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테디 화이트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의 컴퓨터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테디 입니다.
'세대를 이을 가성비 케이스'라는 슬로건을 안고
4만원 초반대에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야심 차게 출시되었는데,
전면 풀 메시와 기본 쿨링팬 4개로 탁월한 쿨링 성능을 확보했고,
CPU 쿨러 165mm, 그래픽카드 35mm까지 호환되는 우수한 호환성,
그리고 동급 대비 뛰어난 전면 IO 패널 구성(C타입 포트)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연 추천할 만한 가성비 컴퓨터 케이스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이 사용기는 주관사로부터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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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COOLMAX STEADY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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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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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타워 케이스 (400D 215W 470H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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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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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iTX / Micro-ATX / 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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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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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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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쿨러 최대 장착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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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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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최대 장착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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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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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최대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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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최대 360mm, 상단 최대 2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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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USB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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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1개, USB3.0 1개, USB 2.0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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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SDD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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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치 전용 3개, 3.5인치/2.5인치 콤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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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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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20원 (24년 6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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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곰 발바닥 같은 로고와 파란색의 COOLMAX STEADY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측면에는 심플하게 케이스 스펙과 컬러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오픈.
내부의 완충 포장도 꼼꼼하게 잘 되어있네요.
택배로 파손 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하였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테디의 첫인상은
"웅장한 느낌과 올 화이트로 깔끔한 케이스"였습니다.
분류는 미들타워지만, 트렌드에 따라 빅타워에 가까우며
3T 두께의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투명한 타입이었고
외부, 내부, 케이블까지 올 화이트 구성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구성품들은 PC 케이스 내부에 적절하게 묶여 있었는데요,
A4용지 크기의 간단한 설명서와 지퍼백에는
조립용 나사, PCI 슬롯 커버 2개, 약간의 케이블 타이 등
컴퓨터 조립용 부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 COOLMAX 스테디 케이스 상단부터 보겠습니다.
넓은 에어홀과 자석 먼지 필터가 보이는데, 필터도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 패널(포트)는 전원 버튼, 동작 LED 2종, LED 버튼, 이어폰 잭과
USB 2.0 포트 2개, 3.0 포트 1개, C 타입 포트 1개로 꽤나 인상적인 구성입니다.
동급 대비 뛰어난 전면 IO 패널(특히 타입 C라던가...) 구성이네요.
PC 케이스의 전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풀메쉬 디자인의 전면은 절제된 포인트로 심미적인 디자인이 되어있으며
후면은 표준적인 하단 파워 설계로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전면은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되었고
측면에 적용된 3T 강화유리 패널은 스냅 버튼 구조로 드라이버나 도구 없이,
손으로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한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파워 장착부에는 에어홀과 필름형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네요.
케이스 발(다리)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도 잘 붙어 있는데,
요것도 화이트로 깔맞춤을 ㅎㅎ
이제 좌측면, 내부로 넘어가겠습니다.
좌측 패널은 손쉬운 탈착식 완전 분리 패널로 탈부착이 편했고
드러나는 내부 공간은 딱 봐도 상당히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내부 프레임부터 케이블까지 올 화이트 구성인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아래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넓은 공기 순환 에어홀과
다양하게 구비된 선 정리 홀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후면에서는 120mm 고정 RGB 기본팬을 하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 패널을 분리하면 140mm 고정 RGB 팬 3개가 드러나는데
전면 풀 메쉬와 3개의 140mm 전면팬이 시스템의 시원한 쿨링을 책임져줄 거 같습니다.
우측면으로 넘어가 보면, 여기도 내부 설계가 상당히 충실했습니다.
LED 버튼의 케이블은 원할 경우 분리하여 리셋 버튼으로 사용이 가능했고
다양한 선 정리 홀과 2mm의 선 정리 여유 두께,
2.5인치 SSD 장착부도 3개나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HDD 장착 베이는 탈착은 물로 살짝 옆으로 옮겨줄 수도 있었고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는 심플한 모습입니다.
HDD 베이를 옮길 수 있으니 전면 수랭 쿨러를 설치할 때 편하겠네요.
디자인은 다 본 거 같으니 바로 화이트 케이스에 조립을 해 줍니다.
어라? 조립이 술술 들어가는 게 난이도가 상당히 쉬웠습니다.
선을 빼는 공간과 선 정리 홀이 매우 적재적소에 있었고
우측도 2mm 두께 여백에 애당초 내부 공간이 좀 넓었습니다.
전면 3열 수랭 쿨러도 크게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해 보이고,
CPU 쿨러 최대 165mm, 그래픽카드 최대 355mm로 높이/길이도 넉넉하니
이 케이스의 전체적인 조립 편의성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주고 싶네요.
간단하게 전원 켜는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기본 팬의 소음은 무난하게 정숙한 느낌으로, 사용하다 보면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고정 RPM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결국엔 CPU 쿨러나 그래픽카드 소음에 먹히더군요.
케이스 LED 버튼으로 기본 팬의 LED를 끌 수 있다는 건 확실한 장점이네요.
총평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테디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24년 6월 기준 41,520원 입니다.
이 가격, 이 품질이 4만원 초반대?
세대를 이을 가성비 케이스라는 슬로건, 맞는 거 같군요.
바로 가성비 케이스 인정하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전체적인 케이스 마감은 깔끔한 수준이었고,
단단한 느낌도 충분한 수준,
또 케이블까지 올 화이트로 깔맞춤 해 둔것은 확실하게 칭찬할 부분입니다.
전면 IO 패널 구성도 동급 최장이고 (C타입 포트),
케이스 쿨링도 전면 풀메쉬 디자인과 쿨링팬 4개 기본 제공으로 걱정 없었습니다.
아, 조립 편의성의 경우 10만원대 못지않은 편안한 느낌이었고요.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는 가성비 좋고 기본기가 탄탄한,
그런 화이트 PC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