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KONE PRO AIR 화이트 무선 게이밍 마우스 사용기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로켓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켓 콘 프로 에어 화이트 모델을 가져왔습니다.
ROCCAT KONE PRO AIR는
오울아이 19K라는 PAW3370기반의 커스텀 광학 센서에
기대수명 1억회의 타이탄 옵티컬 마우스 스위치를 탑재했고
화려한 RGB LED, 약 100시간 배터리 타임, 고속 충전 기술과
유선 및 2.4Ghz 무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멀티 마우스인데요,
PTFE 마우스 피트라던가, 허니콤 쉘 구조의 혁신적인 경량화라던가,
그런 장점을 가진 하이엔드급 마우스였으나...
세월엔 장사가 없었습니다.
21년 여름에 출시되었던 만큼
지금 보면 그냥 무난한 스펙이죠 ㅎㅎ;
그럼에도 이번에 질러본 이유는...
콘퓨어나 콘프로같은 덩치 큰 마우스를 써보고 싶었고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길래 로켓 키보드와 깔맞춤을 원했습니다.
또 출시가 15만원이었는데, 요즘엔 6만원대에 팔길래...
호기심 천국이었죠.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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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CAT KONE PRO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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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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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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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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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Eye 19K 광학 센서 (PAW3370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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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클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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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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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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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9000 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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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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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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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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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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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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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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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스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게이밍스러운 화려한 디자인의 패키지가 반겨줍니다.
하얀색의 콘프로 에어 마우스가 눈에 잘 띄네요.
후면에는 주요 특징들이 적혀 있었고
미개봉 씰도 잘 붙어 있었습니다.
오픈.
플라스틱 블리스터 안에 마우스가 깔끔하게 들어있네요.
뭐랄까, 포장에서부터 뭔가 가벼운 느낌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사용 설명서와 여분의 마우스피트, 무선 리시버,
USB 케이블과 콘프로 에어 화이트 마우스 본체 입니다.
심플하지만 여분 피트를 챙겨주는 센스에 감탄이 나오네요~
설명서의 모습으로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가볍게 훑어주고 넘어갑시다.
케이블은 길이 1.8m의 페브릭 케이블로 퀄리티가 꽤 좋았습니다.
USB 단자에 금 도금은 없어도 머리쪽에 로켓 로고로 꾸며놓았더군요.
그럼 바로 콘 프로 에어 화이트 마우스 본체로 넘어갑니다.
표면은 매끈한 반광 느낌의 코팅이 고급스럽게 들어가 있었으며
중앙 즈음에 은색의 ROCCAT 로고로 포인트를 잡아둔 모습입니다.
또, 화이트 쉘에 블랙 사이드버튼/휠로 포인트를 넣은 것도 깔끔하네요.
좌측면을 보면 앞으로/뒤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우측은 아무런 버튼이 없는 교과서 같은 심플한 모습입니다.
사이드 쪽에 물결 패턴을 살짝 넣어놨던데, 그래서인지
그립 시 저 부분이 은근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면의 모습입니다.
충전 및 유선 모드로 사용 가능한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신 규격 대 환영한 바이고요, 한 쪽으로 기울은 비대칭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꼬리 부분의 모습입니다.
통통한 느낌의 등과 꼬리로, 콘프로 에어의 쉘은 그립시 푸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경량화 설계가 잘 되어 들어보면 무게 밸런스도 좋고 가볍기도 정말 좋았네요.
어쩌면 그 통통한 디자인 때문에 더 가벼운 느낌이 드는지도...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DPI 버튼과 전원 버튼, 무선 리시버 수납함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피트는 위/아래에 큼지막하게, 중앙 센서 주위에 부착되어 있네요.
열처리 글라이드라며 최고급 PTFE 피트가 사용되었다는데
파란색 초기 필름이 붙어 있으니 꼭 제거하고 사용하시길!
PTFE 피트의 매끈한 느낌은 언제 느껴도 좋네요.
마지막은 전용 소프트웨어인 ROCCAT SWARM입니다.
이게 로켓 스웜 다운로드를 어렵사리 공홈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최근 터틀비치가 로켓을 흡수하면서 '터틀비치 스웜 2'가 새로 나왔더라고요.
지금은 지원 안 하는 듯한데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로켓 스웜에서 버튼 DPI, RGB LED 등 다양한 커스텀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편의성은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DPI 조절의 시인성이 좀...
아, 한국어도 지원은 하는데 기계번역 느낌이 강해 일부로 영어로 쓰는 것도 있네요.
총평
지금까지 로켓 콘프로 에어 화이트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모난 곳 없는, 무난한 느낌의 게이밍 마우스였네요.
센서 트래킹이나 무선 반응, 버튼 클릭감도 나쁘지 않았고
제 F11 크기의 손으로 팜그립시 손바닥이 꽉 차는 느낌의 그립감과
허니콤 경량화 설계+PTFE 피트로 가벼운 슬라이딩감은 아주 좋았고요.
전용 소프트웨어도 이 정도면, 키보드랑 RGB 통합 제어를 해주니 만족합니다.
막상 마우스 커스텀 편의성이나 DPI 변경은 조금 아쉬웠지만요...
한마디로,
21년도에 나왔던 하이엔드급 마우스란 타이틀 값은 하네요.
지금 6만원대에 판매중인데 매력은 충분히 있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 같습니다.
Ps. 찾아보면 휠 불량 얘기가 많던데 저는 아직 멀쩡합니다.
뽑기운이 좋은 건지 뭔가 마이너 체인지가 있던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