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아레나X 제로 게이밍체어 조립 &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져온 물품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탐내는! 게이밍 체어입니다.
바로 제닉스에서 판매하는 아레나X 게이밍 체어인데요,
저는 아레나X 제로를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아레나X Zero 는 말 그대로 내구성은 올리고, 거품은 Zero로 만들어버린,
가성비 게이밍 체어를 표방한 제품인데요, 가격은 16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내구성이 엉망이면 의미 없겠죠!
아레나X 제로는 인조 가죽(PU)와 튼튼한 메탈 프레임을 채용해 최대 하중은 150Kg까지 버텨줍니다.
등받이가 180도로 누워지는 옵션은 기본입니다 :)
백문이 불여일견!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우선 택배 박스입니다.
가로세로는 대충 70~80cm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높이는 성인 허리 정도 오네요.
커다랗습니다만, 무게는 약 20kg 정도로 쌀 한 가마 정도 됩니다.
못 들어 올릴 무게는 아니에요~
택배박스 내부에는 스펀지로 안전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배송 중 파손 걱정은 덜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사용설명서와 구성품 설명서는 한장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앞장에는 구성품 설명이 적혀있네요.
기본 구성으로 허리쿠션과 목/헤드 쿠션이 들어가 있네요~ 좋습니다.
뒷장은 조립 설명서입니다.
아레나X 체어는 반조립 상태로 배송되므로, 건너뛸 부분이 좀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구성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상부, 하부 시트, 쿠션 두장, 의자 다리 잘 있고요
박스안에는 클래스4 가스스프링과 시트 트레이가 잘 들어있네요,
의자 바퀴와 사이드 커버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용 공구 (육각+십자)드라이버와 나사들이 기본 구성으로
이쁘장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공구는 모두 준비되었고, 조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의자 하부부터 조립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강철의 검은 불가사리를 준비해 줍시다.
그다음 뒤집어준 뒤 바퀴 다섯 개를 쇽쇽쇽쇽쇽 꼽아줍니다.
바퀴는 별도의 나사로 채결하는 게 아닌, 꾹 밀어 넣어주면 자동으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90도 각도로 밀면 쉽게 잘 들어갑니다.
가스 스프링도 방향에 맞게 꽂아주시고, 종이컵처럼 생긴 커버도 씌워둡니다.
이걸로 의자 다리는 완성입니다!
다음은 시트를 결합하라고 하네요.
시트의 비닐을 싹 제거해준 뒤
대충 90도로 끼워줍니다.
끼울 공간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나사로 조이기 전이라도 상부와 하부가 어느정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설명서 대로 4-3-2-1 순서로 나사를 조였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한쪽 나사를 조이고, 그 대각선 나사를 조여줍니다.
그담 바로 윗나사, 남은나사 순서대로 조여주면 큰 유격 없이 튼튼하게 조립 됩니다.
아레나X 체어는 하부, 상부 시트가 반조립 상태로 배송되기에
바로 시트 트레이 결합 부분으로 오시면 됩니다.
하부 시트의 바닥부분인데요, 여기에 시트 트레이를 고정시켜 줄 겁니다.
시트 트레이는 앞방향(FRONT)이 있으니 방향을 주의해주시고
방향에 맞게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동봉되어있는 공구가 사이즈가 딱 맞기에 아주 좋습니다.
나머지는 미리 만들어둔 의자 다리를 시트랑 결합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 과정은 별도 나사가 필요 없고 자동으로 고정되기에 구멍만 잘 맞춰서 넣어주면 끝입니다.
의자 조립 끝~
이 아니라, 사이드 커버가 남아있네요.
마지막으로 사이드 커버를 장착해줍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사이드커버(하단)이 미리 반조립 되어 있었습니다.
상단 커버만 끼워주면 되겠네요.
드디어 진짜 완성입니다. 진리의 검/빨 디자인!
조립 시간은 대충 1시간 조금 넘은 거 같습니다.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고, 일부 조립도 되어있다 보니 딱히 어렵거나 막힌부분 없이 척!척! 해냈네요.
나뉘어있던 부품들이 조립되어 이렇게 튼튼한 의자가 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새 제품이라 그런지, 레이싱 체어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새 차 냄새가 살짝 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냄새 좋아합니다 ㅎㅎ;
냄새가 너무나도 싫으신 분들은 햇빛에 한 3일 정도 놔두면 냄새가 빠질 거예요~
의자의 마감 상태는 최고입니다.
가죽 부분으로 한정해서요...
인조가죽의 마감은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PERFACT! 완벽 그 자체입니다.
깔끔한 오버로크... 태클을 걸 곳이 없습니다.
메탈 프레임에는 약간씩의 긁힘이 있는데, 이건 제작 공정이라던가 운송 과정이라던가
무게가 무게다 보니 어쩔 수 없을 거 같고요,
장식용으로 달아주는 플라스틱 커버의 마감은 SOSO 했습니다.
뭐 그래도 의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트와 프레임 아니겠습니까?
이 정도면 훌륭한 퀄리티의 의자 라고 생각합니다.
의자는 바로 방에 모셔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허리 쿠션은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목 쿠션은 꿀템입니다!!
뭐... 쿠션 사용은 취향에 따라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총평
이번에는 제닉스의 게이밍 체어를 살펴보았습니다.
ARENA-X Zero는 제닉스의 게이밍체어 라인업 중, 가장 보급 모델로 가성비를 중시한 모델입니다.
그럼에도 탄탄한 메탈프레임에, 완벽한 가죽 시트의 마감, 화려한 디자인은 이미 가격을 뛰어 넘었다고 생각됩니다.
부가기능으로는 틸트, 등받이 180도 꺾임, 시트 높이조절, 팔걸이 높이조절 정도가 있고요,
고급 레이싱 체어에 사용되는 Class-4 가스 스프링이 들어가 있고, 최대 하중은 150kg 입니다.
바퀴는 저소음 바퀴라는데 확실히 조용합니다. 기본 구성으로 목 쿠션과 허리쿠션도 줍니다.
이 정도만 봐도 이 의자가 얼마나 갓성비인지는 다 드러났다고 봅니다.
공식 스펙에 적힌 아레나X 제로 게이밍 체어의 특징은
시트가 넓은편이고, 등받이는 보통보다 좀 큰 정도, 쿠션감은 부럽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하부 시트는 넓은 편이고, 체형에 따라 다르겠다만, 일반적으로 아빠다리도 가능한 넓이입니다.
등받이는 제 키가 180cm 정도 되는데 앉았을 때 작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적당하달까요.
쿠션감은 부드럽다. 라고 되어있으나, 침대같은 부드러움은 아니고요,
한 1년 정도 사용한 가죽 소파 같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오묘하죠? 하핳
평가는 이 정도고... 개인적인 잡담을 조금 섞어보자면...
저도 이미 2년 넘게 제닉스 의자를 사용 중입니다만,
고품질 가스 스프링 덕분인지, 우수한 설계 덕분인지 아직도 튼튼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몸무게가 100kg를 넘어가는데도 말이죠... 180도로 누워서 자본 적도 있습니다 o_o
(물론 누워서 자면 다음날 목과 허리가 매우 아픕니다...)
Ps. 제닉스 의자를 쓰기 전 쓰던 일반 의자는 1년만에 주저앉았었다는....
제닉스 아레나X 제로 게이밍 체어는 약 16만원 선으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PC방의자를 원하시는분, 튼튼한 의자를 원하시는분, 게임용 의자를 원하시는 분등
누구에게나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의자입니다.
Ps. 제닉스는 프리미엄 스토어 라는 오프라인 매장도 서울권에 많이 있습니다.
의자는 앉아보고 본인에 맞는걸 사는게 제일!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셔서 앉아보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ot Point! 2. 튼튼한 내구성! 메탈 프레임 채용. 최대 하중 150kg! 3. 완벽한 수준의 가죽시트 마감. 4. 환상적인 180도 눞히기.
1. 게이밍스러운, 감각적인 디자인과 아주 조용한 의자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