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U7 265K+기가바이트 RTX5080 윈드포스 OC의 게이밍 성능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하이엔드 구성의 PC 부품들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인텔 울트라7 265K CPU와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인데요,
CPU에 맞는 최신 보드인 Z890 메인보드도 물론 있습니다.
이들의 공식 유통사인 피씨디렉트에서 체험단 이벤트를 하길래 냅다 신청했거든요 :)
하이엔드 게이밍 사양도 사양이지만
희귀종인 인텔 265K와 RTX 5080 조합의 게이밍 PC라니
이거 완전 낭만 있는 PC가 될 거 같아 두근두근하네요!
그럼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가바이트 공식 유통사 피씨디렉트의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PCD에서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대여받았습니다.
Intel Ultra7 265K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GIGABYTE RTX 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하나같이 이름값있는 부품 구성이네요.
인텔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모두 공식 유통사 중 한 곳인
피씨디렉트에서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피씨디렉트
https://smartstore.naver.com/gigabyte_store/products/11058355639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피씨디렉트 : 기가바이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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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피씨디렉트
https://smartstore.naver.com/gigabyte_store/products/11534657970
GIGABYTE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피씨디렉트 : 기가바이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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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CPU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인텔 15세대 CPU 이자 Core i 가 아닌 Ultra 시리즈로 출시된,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입니다.
스펙은 P 코어 8개, E 코어 12개, 각각 1스레드로 총 20스레드를 지원하는데요
최대 터보 클럭 5.5Ghz, L3 캐시 36MB, 그리고 AI 기능을 위한 NPU가 탑재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전작인 14세대와 비슷한데 소켓 호환은 되지 않습니다.
인텔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Z890 어로스 엘리트 WIFI7 로 준비했습니다.
기가바이트의 미드레인지 라인업으로 깔끔한 블랙 컨셉과 16+1+2 페이즈 전원부
그래픽카드와 NVme SSD 모두 PCIe 5.0을 지원하는 최신 사양을 자랑합니다.
이번 인텔 15세대의 소켓 규격은 LGA1851 입니다.
전 세대인 LGA1700보다 핀 수가 많아졌는데, 그나마 쿨러 규격은 호환됩니다.
그나저나 정갈하게 정렬된 소켓 핀과 완벽하게 장착되는 CPU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Z890 어로스 엘리트 메인보드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총 19개로 구성된 전원부에는 방열판이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그를 엎는 IO 커버도 AORUS 로고로 깔끔하면서 게이밍 감성을 살려두었습니다.
메모리는 DDR5 메모리 4장을 지원하는데, 슬롯당 최대 64GB까지 인식하고
기본 메모리 클럭도 6400MT/s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메모리 오버클럭은 최대 9200MT/s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단에는 은색의 PCIe 5.0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슬롯이 보이고,
M.2 SSD는 PCIe 5.0(Gen5) 한 개, Gen4 3개를 까지 지원하는데
Gen5는 단독 방열판, Gen4는 통합 방열판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와 방열판을 나사가 아닌 스위치 같은 EZ-Latch 형식으로 매우 편리했네요.
메인보드 후면 포트 및 IO 실드의 모습입니다.
일체형 실드로 깔끔한 모습에 다양한 USB 포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것은 썬더볼트4 단자 1개와 Wi-Fi7 지원 메인보드답게 안테나 연결 단자가 있는데
이게 기가바이트의 WIFI EZ-Plug 로 구성되어 쉽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텔 울트라7 265K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궁금해
가장 먼저 내장 그래픽으로 세팅하여 부팅을 해 보았습니다.
인텔 15세대의 내장 그래픽은 화면 출력용+AI 작업 가속기란 느낌이 강하긴 한데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죠.
간단하게 내장 그래픽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를 돌려 보았습니다.
그래픽 점수는 약 6천점인데, 대략 GTX 750ti~GTX 1050 정도 성능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롤같은 가벼운 게임은 문제없이 구동 가능하겠네요.
인텔 내장 그래픽도 참 많이 발전해 오는 거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래픽카드입니다.
기가바이트 RTX 5080 윈드포스 OC SFF D7 16GB 모델인데요,
요즘엔 거치대를 기본 구성품으로 주는 거 같습니다.
RTX 5080 윈드포스 OC SFF 그래픽카드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3팬 디자인, 깔끔한 블랙 컬러로 마감 또한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전원 공급은 12V-2x6 케이블로 가능한데 권장 파워 용량은 850W입니다.
그래서인지 VGA8핀 3개를 요구하는 케이블이 제공되네요.
기가바이트에서 윈드포스면 미드레인지, 혹은 그보다 약간 아래급인데요
RGB LED 같은 화려한 디자인은 없지만 깔끔하고, 슬림한 디자인이 잘 나온 거 같습니다.
SFF라는 이름답게 두께는 2슬롯보다 살짝 큰 정도로 5080중에선 나름 컴팩트한 모델이죠.
출력 포트는 DP 2.1b 3개와 HDMI 2.1b 1개로 대세를 따르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스템에 그래픽카드까지 제대로 빌드 하여
인텔 265K와 RTX 5080의 게이밍 성능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윈도우를 설치했더니 기가바이트 GCC 설치 알림이 나오던데
Gigabyte Control Center의 약자로, 긱바의 전용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설치하면 전용 SW나 드라이버를 쉽게 받을 수 있었는데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거 같네요.
GCC에서 자동으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인식하였고
메모리는 RGB 싱크 전용으로 인식한 모습입니다.
기가바이트는 RGB FUSION이라는 RGB 싱크 기능이 있는데
고정 색상부터 숨쉬기, 레인보우, OFF 모드 등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명확한 효과들이었네요.
그리고 보드와 그래픽카드의 퍼포먼스를 GCC에서 조절할 수 있었는데
온도나 버전 같은 상세 정보를 깔끔하게 보여줘 좋은 거 같습니다.
저의 전통대로(?) 작업 관리자 먼저 구경을 해 주었습니다.
265K의 20코어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군요. 아름답습니다.
아래쪽에 AI Boost를 위한 NPU도 잘 인식하고 있네요.
대망의 벤치마크 시간입니다.
인텔 Ultra7 265K와 RTX 5080의 3D Mark 파스 먼저 돌려봅니다.
CPU 약 49K, GPU 약 61K 가 나와주었습니다.
인텔 CPU의 코어 수가 많다 보니 벤치마크 점수가 더 잘 나오는 거 같고
RTX 5080의 점수는 뭐... 두 말이 필요 없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점수입니다.
조금 더 고사양 게임과 비슷한 TimeSpy를 돌려보았습니다.
CPU 20K, GPU 32K가 나와주는데, 역시나 높은 점수입니다.
헌데 높은 점수도 인상적이었는데, 소음과 발열도 상당히 낮아 좋았습니다.
CPU 쿨러가 보급형인데도 265K의 온도가 최대 75도까지만 나왔고
그래픽카드도 SFF로 얇음에도 소음이나 고주파 없이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성능만큼 발열/소음 부분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 벤치마크 말고 실제 게임은 어떨까요?
배틀 그라운드 QHD 울트라, 사이버펑크 QHD RT+울트라,
X4 파운데이션이라는 오픈 월드(?) 우주 게임 울트라 옵션을 가져왔습니다.
배그는 평균 180~190프레임 정도
싸펑은 벤치 시 155 평균 프레임이 기록되었고
X4 파운데이션도 100~120 프레임으로
QHD 해상도에서도 모두 높은 프레임을 기록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텔 울트라7 265K와 RTX5080 조합 PC의 게이밍 성능을 알아봤습니다.
뭐 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상의 게이밍 PC 사양인 거 같습니다.
이런 사양이면 올해 나올 예정인 GTA6로 문제없이 든든하겠네요.
정말 볼수록, 쓸수록 탐나는 강력한 성능들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기회를 주신 피씨디렉트에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부분은
인텔 265K의 내장 그래픽은 GTX 1050급으로 의외로 쓸만했던 것과
뽑아주는 성능 대비 발생하는 발열이 체감될 정도로 낮았다는 것인데
인텔의 다음 세대가 정말 기대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제가 14세대 i5를 쓰고 있거든요...)
아, RTX 5080의 성능이요?
QHD에서 싸펑과 배그를 풀옵으로 저렇게 잘 돌려주는데
게이밍 성능에 의문을 제시할 분은 없을 거 같네요.
지갑만 허락한다면 후회없을 선택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