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 WL3 무선마우스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조금 재미있어 보이는 무선마우스를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바로 스카이디지탈에서 출시한 WL3 무선마우스인데요,
원래 WL320 이라는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를 출시했는데 거기서 마우스만 단독으로 파는 모델입니다.
뭐 무소음 스위치에 무난무난한 5번튼 마우스입니다만,
한 가지 재미있는점! 바로 리시버가 USB-C와 USB-A 타입 둘 다 호환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제품명 |
스카이디지탈 WL3 무선 마우스 |
버튼수 |
5 |
센서 |
? |
보장 클릭수 |
? |
DPI |
1000/1500/2000/2400 |
LED |
없음(동작확인용 RED LED) |
무게 |
69g (배터리 제외) |
보증기간 |
1년 |
마우스 패키지입니다.
정면엔 마우스 그림이 그려져있고 이쁘장하게 잘 들어있습니다.
후면엔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미개봉 테이프도 붙어있습니다.
박스 크기가 스마트폰보다도 작네요~
왼쪽은 갤럭시 노트8 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작아서(?) 좀 놀라웠습니다.
박스안엔 뽁뽁이에 감싸진 마우스가 들어있습니다.
무난한 5버튼 (좌/우, 사이드버튼 2개, DPI버튼) 디자인입니다.
정면은 무광 코팅이 된 표면에 SKY 로고가 새겨져있는데
im-100 이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모 스마트폰 회사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ㅋㅋ;
왼쪽에 사이드버튼 2개가 구성되어있고
사이드 마감은 플라스틱입니다.
오른쪽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시 이쪽 사이드 마감은 플라스틱 입니다.
그냥 딱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참고로 마우스 좌/우 에는 무소음 스위치가 탑제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버튼이나 마우스 휠, DPI버튼은 일반 스위치입니다.
하판의 모습입니다.
전원버튼과 배터리커버 그리고 마우스 센서가 보이네요.
그런데 이 센서 위치... 좀 불안합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면
AA건전지 하나와 무선리시버가 보입니다.
전원ON하면 일시적으로 붉은 LED가 발광합니다.
건전지는 중국산? 으로 보이며 비닐에 쌓여있구요
이 무선 리시버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보기에는 평범한 USB-A 타입 리시버인데요,
하단의 고무 마개를 벗기면...
C타입 포트가 짠 하고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젠더처럼 분리해서 마우스에 보관할 수 있으면 더 보기 좋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디자인 같습니다.
총평
일단 이 스카이디지탈 WL3 무선마우스의 가격은 약 10,000 원입니다.
만원짜리 치고 마감이 꽤 잘 되어있어 고급스럽구요, 리시버가 재미있게 생긴것도 있고
무엇보다 전원 ON/OFF 기능도 들어있어 제 맘에 쏙 들어 구매했습니다.
무선마우스 싼거는 5천원짜리도 널렷는데, 확실시 그런것 보다는 마감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클릭감이나 수신율도 그냥 무난한거같고, 그립감도 호불호가 갈릴 것 없어보이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무선 마우스로 보입니다만, 단점이 한가지 있으니..
바로 마우스의 센서가 좌 상단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후기를보면 포인터가 튄다는 평이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마우스의 트래킹 센서가 좌측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의 센서는 정 중앙이나 우측에 있는데요...
센서 위치가 달라서 기존 방식대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센서가 아주 난리가납니다.
평소 하던데로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니 마우스 포인터가 원 하나도 제대로 못 그리고 날뛰더군요.
이걸 왜 삿지 하는 후회가 잠깐 들었습니다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던가요.
하루이틀 지나니 적응되 크게 문제있지는 않아졌습니다.
반대로 왼손잡이 분들에게는 좀 편하게 느껴지실 수 도 있을거같네요.
약 만원이라는 가격에 마감이 좋은편이고 리시버가 Type-C 겸용이라
스마트폰이나 타입C 포트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것 분명한 장점이나
이 마우스 센서 위치에 적응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겠습니다.
센서 위치에 적응이 가능하시고, 타입c 기기가 많으신 분들에겐 추천할만한 마우스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