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이어폰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제닉스에서 출시한 게이밍 이어폰 리뷰 입니다.
바로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인데요,
출시 자체는 2017년에 되었으나 지금까지도 인기있는 스테디샐러 입니다.
가격은 약 3만원이며 덕분에 가성비 이어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기도 하죠.
저는 지금은 단종된 제닉스 리버스 이어폰으로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매우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그동안 이어폰 교체 욕구 자체가 없었는데
이번에 둘을 비교해볼 아주 좋은 기회라 상당히 기대중에 있습니다 :)
참고로 타이탄 인이어의 블루투스 모듈도 같이 살펴볼려고 합니다.
그럼 이어폰 스펙을 보시고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제품명 |
제닉스 STORMX TITAN 인-이어 |
드라이버 유닛 |
Φ6mm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 |
Sound |
스테레오 |
임피던스 |
8Ω |
Frequency |
20Hz-20KHz |
Sensitivity |
102dB /mW |
케이블 길이
|
1.2M |
플러그 타입 |
3.5mm Type |
보증기간 |
1년 무상 AS |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먼저 박스 패키지입니다.
왼쪽은 타이탄 인이어 본품의 박스이며, 오른쪽은 별매인 전용 블루투스 모듈의 패키지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화이트 바탕에 은빛 글자로, 깔끔한 느낌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비닐로 되어있는 밀봉포장은 덤!
측면에는 타이탄 로고와 글자가 은빛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전면과 같이 깔끔한 인상이 깊은 배치입니다.
후면 역시 흰색 바탕에 은색/검정 글씨로 컨셉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함을 추구한 디자인인데, 이게 한 곳에 모이니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네요.
그럼 우선 타이탄 인이어 본품부터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하얀 속지에 검정색 이어폰과 다수의 폼팁들이 보입니다.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인 만큼 기본으로 제공되는 폼팁이 12개(6쌍)나 됩니다.
아마 이 중 하나쯤은 본인의 귀에 딱 맞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른편에는 이어폼팁이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위쪽엔 입구가 좀 넓은 형태의 고무 폼팁이 크기별로 3쌍이 있습니다.
아래엔 상대적으로 입구가 작은 폼이 2쌍 있습니다.
맨 왼쪽의 검정색 폼 1쌍은 고가의 이어폰에나 들어간다던 메모리폼 폼팁입니다.
가성비 게이밍 이어폰으로 유명한 만큼 폼팁을 그냥 퍼주네요.
폼팁 잃어버려서 이어폰을 못 쓸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
왼쪽편에는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이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안쪽에는 이어폰 파우치와 Y자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폼팁을 제외한 구성품을 모두 꺼내봣습니다.
Y케이블, 제품 보증서, 사용설명서, 전용 파우치까지!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니네요.
쓸만한 구성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먼저 파우치입니다.
안쪽 바깥쪽 모두 깔끔하고 튼튼하게 마감 되어있으며, 디자인 포인트로 타이탄 로고도 붙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깥 질감이 보들보들한 게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 들어있는 주파수 응답 그래프입니다.
극저음과 저음부 그리고 중간대역도 서로 격차가 크지 않고, 중고음이 살짝 강조되어 있습니다.
반면 고음은 조금 줄이고 극고음은 고음보다 조금 올려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사용설명서에는 구성품이나 이어폰 리모컨의 기능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타이탄 인이어의 경우 원버튼 리모컨으로 제어가 살짝 복잡한듯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Y케이블입니다. 주로 PC에 연결할 때 사용한다죠.
필요하긴 필요한데 따로 구입하기에는 은근히 애매한 녀석인데, 이렇게 기본 구성품으로 주면 너무 좋죠~
이제 이어폰을 볼 차례입니다.
이어폰 줄이 널찍한 부직포 같은 것에 깔끔하게 잘 말려있습니다.
3.5mm 단자는 금 도금 처리되어있으며, 단선되지 않게 고무로 마감이 단단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어폰의 L,R이 나누어지는 부분도 고무마감으로 단선 방지가 단단하게 되어있습니다.
원버튼 리모컨이자 마이크입니다.
이 버튼 하나로 재생, 정지, 앞으로, 뒤로 그리고 음성명령 호출까지 됩니다.
이어폰 헤드는 크롬 컬러에 일부 투명한 파츠로 되어있어 내부의 금색 다이나믹 드라이버 두개가 보이는데
과연 게이밍스러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폰의 좌우 표시는 따로 없는데, 생긴 형태를 보면 어느 게 왼쪽이고 오른쪽인지 금방 알게 되더군요.
저 튀어나온 검정색 부분은 귀에 고정을 하기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폼팁을 빼니 투명한 프레임이 더 잘 보입니다.
뭔가 기계적인 느낌이 게이밍기어답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보니 왠지 방독면처럼 생긴 거 같기도 합니다.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의 아이덴티티 하면 역시 케이블 분리가 된다는 것이겠죠!
제닉스는 이것을 이어폰 선이 단선되어도 케이블만 교체하면 된다! 라는 장점이라고 설명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어폰 마감을 보면 단선되는거 자체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가위로 자르지 않는 이상...
이를 이용한 블루투스이어폰으로 쓸 수 있게 BT모듈도 같이 출시했는데
이게 더 큰 목적이자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BT모듈은 조금 뒤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참고로 케이블에는 L,R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신경써서, 이어폰 헤드를 장착할 때 방향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왼쪽 헤드에서 오른쪽 소리가 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를 착용하고 배그를 조금 해봤습니다.
발걸음, 총소리 듣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깔끔한 음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그 이어폰으로도 합격!
타이탄 인이어의 음질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위에서 사용설명서에서 주파수 응답 그래프 보여드리면서 잠깐 말씀드렷는데, 딱 그 그래프 모양 대로입니다.
극저음, 저음, 중간대역이 밸런스 있게 나오며, 고음은 조금 줄이고, 극고음은 고음보다 살짝 높게 해줘서
밸런스를 잡은 느낌입니다. 소리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깨끗한 음색이 나옵니다.
한가지 재미있던건 타이탄 인이어는 에이징이 되는 거 같습니다.
제품 박스를 막 오픈해서 들을 때와 일주일 넘게 노래를 들은 지금과 소리의 차이가 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소리가 깨끗해지고 명확해지는데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물론 전 전문가가 아니기에 뇌이징 일수도 있긴 하지만요 ㅎㅎ;
마이크는 상당히 선명하게 녹음됩니다.
PC에 사용 시 소리가 유입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이어폰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소리 옵션에서 음향반향 제거나 잡음제거만 체크해주시면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문제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하네요 ^^;
이번에는 동봉된 Y케이블로 사운드 블라스터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당연하게 정상적으로 연결되고, 사블의 능력을 타이탄 인어어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블을 통해 타이탄 인이어의 마이크도, 소리도 한 레벨 업그레이드 되네요. 만~족~
다음은 타이탄 인이어 전용 블루투스 모듈을 볼 차례입니다.
타이탄 인이어 제품박스처럼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인데, 정면에 타이탄 인이어의 이미지가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이어폰 없이 블루투스 모듈만 들어있어 박스 크기는 훨씬 작습니다.
블투투스 모듈의 스펙은 간단합니다.
BlueTooth 4.0이고, 배터리는 120mAh,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입니다.
대략 6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사양이라고 하네요
측면에는 무선 블루투스라고 적혀있네요~
깔끔한 비닐 밀봉은 역시 플러스 포인트!
박스 오픈!
커다란 파우치가 먼저 보이네요!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블루투스 모듈 사용설명서와 전용파우치, 블루투스 모듈, 마이크로5핀 충전 케이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페어링 방법과 충전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물론 리모컨의 버튼 설명도 되어있는데
블루투스 모듈에는 유선과 달리 3버튼이 채택되어있습니다.
타이탄 인이어(유선)에 들어있던 파우치와 비교!
왼쪽이 유선에 들어있던 파우치인데요, 크기와 색상이 묘하게 다르네요~
마감은 동일하게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재질 또한 둘이 거의 같습니다. 보들보들한 좋은 느낌입니다.
블루투스 모듈도 넓은 부직포에 이쁘게 묶여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듈의 3버튼!
통화도 가능하며, 재생/정지, 앞으로/뒤로, 그리고 볼륨 컨트롤도 가능합니다.
타이탄 인이어의 유선과동일하게 이어폰을 연결하는 부분에는 L,R 구분이 있으니
타이탄 인이어의 이어폰 헤드를 끼우실때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블루투스 모듈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는 이렇게 캡슐모양 안쪽에 들어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단자가 밖으로 노출된 것 보다 보기에 깔끔하고, 수분이나 먼지에 강하다는것이죠.
자성이 있어서 가까이 가면 어느정도 달라붙기는 하는데, 손으로 꽉 끼워주시는게 좋습니다.
이 캡슐모양이 목 뒤로 들어가는데 표면이 러버코팅이 되어 부들부들한게 착용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모듈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는 이렇게 캡슐모양 안쪽에 들어있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단자가 밖으로 노출된 것 보다 보기에 깔끔하고, 수분이나 먼지에 강하다는것이죠.
자성이 있어서 가까이 가면 어느정도 달라붙기는 하는데, 손으로 꽉 끼워주시는게 좋습니다.
이 캡슐모양이 목 뒤로 들어가는데 표면이 러버코팅이 되어 부들부들한게 착용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