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ECH CAPTAIN 7.1 게이밍헤드셋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물건은 가성비 헤드셋입니다.
바로 판테크 HG11 캡틴 7.1 이라는 제품인데, 이엠텍에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국내기준 20년 2월, 가격은 3만원정도인데 노캔 마이크, 진동 헤드셋, 7컬러 RGB LED까지
풍부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럼 헤드셋의 공식 스펙을 보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품명 |
FANTECH HG11 CAPTAIN 7.1 |
Speaker |
Φ50mm |
Sound |
Stereo / 가상 7.1 |
Impedance |
32Ω±10% |
Frequency Response |
20Hz-20KHz |
Weight |
약 320g |
Cable length |
약 2.2M |
Plug Type |
USB |
보증기간 |
1년 무상 AS |
기타사항 |
7컬러 RGB LED, 진동헤드셋,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
"이 사용기는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이엠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먼저 박스 패키지입니다.
깔끔한 블랙색상에 제품 이미지가 멋지게 배치되어있고,
그 하단에 CAPTAIN 7.1 이라는 제품명이 반짝반짝합니다.
오른쪽에는 헤드셋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창도 나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깔끔하게 잘 나온 거 같습니다.
박스 후면입니다. 헤드셋에서 LED가 나온다는걸 강조하는 디자인입니다.
제품의 스펙이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네요~
측면의 헤드셋의 실물을 볼 수 있는 투명 창...
저는 이런 감성적인 부분을 너무 좋아합니다. :)
미개봉 스티커도 잘 붙어있네요.
그럼 개봉박두!
비닐에 쌓인 헤드셋의 상단이 보입니다.
구성품은 캡틴 7.1 헤드셋 본체와 사용설명서 둘 뿐입니다. 심플하네요
사용설명서는 한글로 된 부분도 있으며, 가볍게 한번쯤 읽어볼 만 한거 같습니다.
헤드셋 리모컨의 사용방법만 익혀주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헤드셋의 본체를 볼 시간입니다.
헤드셋의 컬러는 블랙 색상으로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헤드셋의 드라이버 디자인 부분입니다.
메탈릭한 컬러에 X모양 디자인을 하고있는데, 중앙의 FANTECH 로고와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저는 딱 보고 게이밍적인 감성이 떠올랐습니다.
그 윗 부분에도 로고가 앙증맞게 들어있네요.
헤드벤드의 프레임은 메탈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메탈 프레임이긴 하지만 만져보면 조금 유연한 느낌이 드는데,
프레임이라는게 착용시 사용자에 맞게 조금씩 휘어져야 하니까...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 외 헤드밴드 상단에는 판테크의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헤어밴드는 은색의 줄로 헤드셋에 고정되어 있는데, 길이조절도 가능합니다.
별도의 고정장치는 없고 착용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이죠.
두개의 은색 줄 사이로 헤드셋 내부를 연결하는 검정 케이블도 보이네요.
다음은 마이크입니다.
조금 길이가 짧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부족한 길이는 아니더군요.
자유롭게 휘는 Flex한 마이크입니다.
50mm의 드라이버는 푹신한 인조가죽으로 감싸여 있습니다.
이게 착용감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저는 5시간 끼고 게임해봣는데 귀가 안 아팠습니다.
대신 여름이라 땀이 좀 차긴 했지만... 사실 땀 안차는 헤드셋이 어디있나 싶습니다 ;ㅅ;
헤드셋의 케이블은 일체형이며, 상당히 두껍게 고무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USB에는 별도 금 도금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헤드셋의 리모컨은 4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볼륨+, 볼륨-, 마이크음소거, 진동on/off 겸 헤드셋 LED On/off 버튼 입니다.
USB를 PC에 꽂아 전원을 공급해주면 백색의 LED가 리모컨에 들어옵니다.
동시에 마이크에는 스카이블루 색상의 LED가, 헤드셋에는 LED가 발광됩니다.
7컬러 RGB LED라고 7개 색상의 LED가 순환 숨쉬기 모드로 천천히 바뀝니다.
그렇게 밋밋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기능인거 같습니다. 일단 보기는 이쁩니다 ㅎㅎ
헤드셋 리모컨의 톱니바퀴 모양 버튼을 3초 꾹 누르면 LED를 ON/OFF 할 수 있고,
OFF시 버튼의 LED도 꺼지더군요.
전용 소프트웨어는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EQ와 음향효과, 마이크, 가상 7.1 셋팅 들입니다.
다만 마이크의 노이즈캔슬 기능은 따로 ON/OFF 할 수없고
EQ도 좋고 가성 7.1도 다 좋은데 음향효과 부분은 퀄리티가 낮아 사용 안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총평
각설하고 말하자면 이 헤드셋은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20년 6월 기준 FANTECH HG11 CAPTAIN 7.1 가격은 약 3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prod.danawa.com/info/?pcode=10582494
보급형 헤드셋의 가격대이죠. 무난하게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인거 같습니다.
일단 마감은 깔끔하게 잘 나온거 같고 무엇보다 소리의 밸런스를 상당히 잘 맞춰놨습니다.
물론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중간음, 고음 부분이 꽤 깔끔하고 균형있게 나와주더군요.
저음부가 살짝 강조되어있긴한데 과하지 않아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리듬게임을 하는데 진동 기능이 꽤 짜릿짜릿하더라구요. 맘에 듭니다 XD
여기에 가상 7.1이나 3D 실행을 해주면 중~고음 소리가 살짝 더 깨끗해지는데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음부 표현력이 부족한건 3만원이라는 가격에선 어쩔 수 없을거 같구요.
HG11 캡틴 7.1 헤드셋의 착용감도 꽤 좋았습니다.
제가 이걸 쓰고 5시간가량 리듬게임을 할 줄은 저도 몰랐네요.
헤드셋을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헤드밴드의 길이가 조절되고
헤드셋의 장력도 강하지 않아 편안했습니다. 푹신한 이어패드도 한 몫 한거 같구요.
다만 특이한게 헤드셋 자체 볼륨 조절은 없고 무조건 PC의 볼륨을 조절하는데
기본 소리 세팅이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PC볼륨 15정도로 사용했습니다.
7컬러 LED는 무난무난해 딱히 호불호가 갈릴거같지는 않을거같구요
리모컨은 마이크 ON/OFF는 버튼 LED로 표시해주는데 진동은 표시를 안해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헤드셋의 7컬러 LED ON/OFF는 표시해주던데 차라리 진동을 표시해줫으면 하네요.
참고로 저는 화이트노이즈가 미세하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미세해서 딱히 신경은 안쓰였네요.
Good
생각보다 소리의 밸런스가 괜찮음. (저음부는 어쩔수 없지만)
노캔 마이크의 성능도 꽤 괜찮음.
편안한 착용감.
Soso
진동 기능도 리모컨에 ON/OFF 표기를 해 줫으면
소리가 좀 크지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