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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기어 27GN650 게이밍 모니터 리뷰

Ceseala 2023. 5.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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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LG의 27인치 144Hz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650을 가져왔습니다.

27인치, FHD, 144Hz, 평면 IPS 디스플레이 탑재에

틸트, 앨리베이션, 피벗이 가능한 다기능 스탠드가 달려

국내 대기업 모니터 치고는 나름 가성비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출시일이 2020년 12월로 조금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잘나가는 스테디셀러 모니터라 할 수 있죠.

참고로 가격도 출시 당시는 40만원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할인을 낭낭하게 자주 해주는 편이라

20만원 중후반이면 충분히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할인을 못 참고 지른거고요,

이번에 빅스마일데이떄 또 해주겠죠 ㅎㅎ

각설하고, 그럼 어떤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인지

스펙을 정리해 보고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명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650
디스플레이
27" 1920*1080 평면 IPS 144Hz (논 글레어)
응답속도
1ms(GtG at Faster)
밝기
350(typ) nits, 280(min) cd/²
색상 표시
sRGB 99%
내장 스피커
없음
연결 단자
HDMI *2, DP *1, Audio Out *1
기타 사항
100*100mm 베사홀, FreeSync Premium, G-Sync Compatible
보증 기간
1년

먼저 모니터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택배 박스로 사용되는 만큼 큼직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흰색의 울트라기어 로고와 모델명이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AS는 LG에서 전담한다는 주의 스티커가 눈에 띄는군요.

오픈.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꼼꼼하게 완충 포장이 되어 있어

덕분에 택배로도 파손 없이 안전하게 도착하였네요.

구성품을 좀 꺼내봤습니다.

사용 설명서 등의 종이류, DP 케이블, 전원 어댑터가 들어있네요.

이 사진에는 없지만, 모니터 스탠드 부품도 당연히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작은 책자 형태로,

모니터의 스펙과 기본적인 안전 주의사항들이 적혀 있었고

가장 중요한(?) 모니터 스탠드의 조립 방법은

큼지막하고 선명한 그림으로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전원 어댑터도 살짝 살펴보면, 19V 2.53A(약 48W) 출력으로

컴팩트한 디자인에 접지 설계까지 되어 있었네요.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스탠드의 받침대 파츠입니다.

외관은 플라스틱으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으며

내부에 철제 프레임을 사용했는지 무게는 꽤 묵직합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와 레드 컬러 포인트를 넣어두었네요.

모니터 스탠드의 목 파츠는 더 묵직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피벗, 틸트, 앨리베이션을 지원하는 만큼 두껍고 단단했습니다.

유사시에는 무기로 사용해도...

LG 울트라기어 27GN650 모니터의 액정 파츠입니다.

24인치보다는 크고, 32인치보다는 작은 적당한 27인치 크기로

위쪽과 양옆의 3면 슬림 베젤 디자인이 깔끔한 이상을 주는 거 같습니다.

중앙 하단의 LG 로고도 심플하고, 정겨운 느낌이네요.

후면을 살펴보면 레드 컬러의 울트라기어 로고와 원형 테두리로

자신이 게이밍 모니터라고 열심히 어필하는듯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심심하지 않고, 적당히 화려해 괜찮네요.

후면의 중앙에는 100*100mm 규격의 베사홀이 있어

원한다면 별도의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베사홀 우측으로는 단자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DP 1.4 포트, HDMI 2.0 포트 2개, 헤드폰(AUX OUT), DC 전원입력으로

맨 아래는 AS 서비스 전용 USB 단자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출력 포트 구성은 무난하고, 좀 넉넉해 보이네요.

이제 모니터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저는 착실하게 사용설명서를 따를 건데요,

가장 먼저 스탠드 목 파츠를 모니터 후면에 딱 맞게 끼워주고...

스탠드의 다리 파츠를 하단에 결합,

손나사를 돌려 단단하게 고정해 주면 끝이었습니다.

음... 소요 시간은 1분 정도? 그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조립에 도구도 필요 없고, 아주 간단한 방식이라 편리했네요.

그렇게 모니터를 대지에 세우면 게이밍치고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모니터가 반겨주고요,

다기능 스탠드답게 앨리베이션(높이조절)과

틸트(기울기)가 기본적으로 가능한 모습입니다.

또한 원하면 이렇게 모니터를 세로로 돌릴 수도 있었네요.

스탠드가 크고 묵직해서 꽤나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조립도 편리하고, 튼튼해 보이고, 활용도도 높고.

참 쓸만한 기본 스탠드를 넣어줬네요.

모니터의 전원 ON!

역시 대기업 IPS 패널답게 매우 만족스러운 품질입니다.

듣기로는 LG 패널이 들어갔다는데, 분해해서 확인할 깡은 없고요 ㅋㅋ;

27인치 1920*1080 FHD 해상도라 적당히 쨍한 느낌에

sRGB 99%, 350nits 스펙으로 밝기나 색감도 만족!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모니터는 뭐가 다르긴 다르네요.

모니터의 전원 버튼이자 OSD 컨트롤 버튼은

LG 로고 하단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반투명한 조이스틱 버튼 하나로 전부 제어가 가능하네요.

OSD 메뉴는 기본적인 색상 프리셋 설정부터

밝기, 감마, 응답속도, MPRT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라면 기본적인 설정들이 있죠?

또한, 온 스크린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서

원한다면 설치해 PC에서 OSD의 조작도 가능은 합니다.

저는 세팅을 마구마구 바꾸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OSD로 한 번 맞추고 말겠지만요.

총평

지금까지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650을 살펴봤습니다.

저는 할인 특가를 잡아 26만 원쯤 주고 구매했었는데요,

동일 가격에서 스펙이 더 좋은 중소기업 모니터야 있겠지만

역시 대기업 모니터는 대기업만의 품질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최고급, 최상급의 스펙을 가진 건 아니지만

게이밍 모니터라고 소개하기에 부끄럽지 않은 스펙에

대기업다운 LG 모니터의 깔끔한 마감 품질.

상당히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네요.

막간에 여담을 좀 섞어보자면, 23년도에 들면서

27GN650의 신형이라고 27GN65R이 출시되었던데...

흐음... 스펙을 보면 신형이 밝기만 50nits 떨어졌단 말이죠?

그러면 당장은 스펙으로나 가성비로나

신형을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지금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저는 고민 없이 구형,

LG 울트라기어 27GN650을 추천드릴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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