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파는 스피커를 가져와봤습니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피커일 텐데
갑자기 불현듯 음질이 어떤가 궁금해져서 말이죠...
막상 가보니 RGB 스피커랑 일반 스피커가 있던데
저는 출력이 5W로 조금 더 높은 일반형으로 골라왔습니다.
RGB 스피커는 출력이 3W인데 그거보다 소리가 좋을 거 같았거든요.
그럼 다이소표 5천냥 스피커는 얼마나 쓸만한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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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컴퓨터 스피커 5W (IK-T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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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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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스테레오, 5W+5W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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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face 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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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3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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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adapter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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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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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g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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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전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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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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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AS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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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정확히 다이소 가판대에서 볼법한 느낌으로
전면에 제품명과 5000원이라는 가격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상단의 반짝이는 inkel 정품 스티커는 참 인상적이었네요.
아, 측면에는 컬러 표기가 있었는데, 전 모르고 사버렸습니다 ㅋㅋ;
오픈.
딱 스피커 유닛만 뽁뽁이로 완충 포장을 해두었더군요.
사용설명서나 기타 구성품은 없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되는 부분입니다.
바로 다이소 인켈 스피커 본체로 넘어갑니다.
야구공보다도 작은 5W 스피커가 한 쌍 들어있습니다.
나름 디자인 포인트도 넣어둔 거 같고
바닥에는 스펀지 패드도 붙어 있었네요.
(워낙 가벼워 미끄럼 방지는 안되지만요)
케이블은 길이 약 1.2m에 볼륨 컨트롤러가 달려 있었습니다.
언뜻 유용해 보였으나, 볼륨이 한 50%만 넘어도 잡음이 심했고
위치도 손이 편하게 닿는 곳이 아니라 잘 쓰일 거 같진 않아 보입니다.
스피커 유닛 중 한 쪽에는 스펙 스티커도 붙어있었습니다.
스피커에 좌/우 표기가 따로 없어 당황스러웠는데
제건 이 스티커가 붙은 게 왼쪽 유닛이더라고요.
다른 걸 떠나 좌/우 표기가 없는 건 정말 아쉬웠습니다.
마무리로 스피커로써 가장 중요한,
어떤 소리를 내주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기대치가 0이어서 그런지 은근 괜찮은 느낌이긴 했네요.
공허하지만 느껴지긴 하는 저음 영역에
트레블이 강해 중간/고음역은 선명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2만 원대 스피커에 비교할 음질은 아니지만
모니터의 내장 스피커나 노트북의 5W급 스피커보단 나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스피커 유닛의 성능 차이보단
디자인상 소리가 울릴 공간이 있어 그런 거 같네요.
총평
지금까지 다이소표 5천 원짜리 inkel 스피커를 살펴봤습니다.
5W+5W 스테레오 출력으로 나름의 소리는 들려줘
급할 때 이 가격 주고 사긴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자체 볼륨이 높으면 화이트 노이즈가 심하게 들어오고
스피커 전체적으로 저렴한,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넘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스피커를 산다면
인터넷에서 2~3만 원대가 좋을 거 같습니다.
그 가격대만 되어도 스피커의 마감이나 음질 차이가 꽤 날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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