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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iGAME RTX3070 울트라 OC 리뷰

Ceseala 2020. 12. 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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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몇 달 전 출시된 엔비디아의 RTX 30 그래픽카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져온 제품도 그 핫한 RTX 30 시리즈로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3070 울트라 OC라는 제품입니다.

RTX 3070 그래픽카드의 특징이라면

엔비디아의 8나노 암페어 아키텍처, GA104

칩셋 기반으로 8GB의 그래픽 전용 메모리와

레이트레이싱 및 DLSS를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게이밍 성능이 전 세대의 대장격인

RTX 2080ti와 비비는 수준인데 가격은

MSRP기준 2080ti의 반값 이하이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추가로 제가 가져온 컬러풀 RTX 3070은

VGA의 온도가 낮으면 쿨링팬을 멈추는 제로팬과

듀얼바이오스 기반의 원-키 오버클럭 스위치,

메탈 백플레이트 및 측면에 RGB LE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60만원 후반~70만원 초반으로

3070치고는 나름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웨이코스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3070 Ultra OC D6 8GB

그래픽카드 칩셋

GA104

베이스 클럭

1500MHz

부스트 클럭

1725MHz / 1770MHz(터보 부스트)

그래픽 메모리

GDDR6 8GB / 14000MHz

외부 출력

HMDI 2.1*1, DP 1.4a *3 (최대 지원 모니터 4)

전원포트 / 최대 사용 전력

8+8 Pin 240W

보증기간

3년

제품 패키지입니다.

컬러풀이라는 제조사명 다운 컬러풀한 디자인입니다.

패키지가 전체적으로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있어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이게 의외로 잘 어울려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후면입니다.

마찬가지로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있고

제품의 주요 특징들이 영어로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RTX 3070의 패키지는 얇은 종이 재질의 겉포장과

두툼한 검은색 속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스 오픈!

박스 안에는 작은 우주가 담겨 있.. 는건 아니구요,

스펀지 완충재의 표면을 부드러운 벨벳으로 덮어

마치 트로피나 상패 같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ㅎㅎ

어쨌든... 완충재를 치워주니

구성품의 전부인 그래픽카드 본품과 퀵스타트 가이드가 보입니다.

퀵스타트 가이드는 중국어와 영어로 적혀있으며

일반적인 주의사항들과 그래픽카드 외부에 위치한

오버클럭 스위치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OC 스위치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게

눌린 상태=오버클럭 모드, 안 눌린 상태=일반 모드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대망의 그래픽카드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박스에 봉인씰은 따로 없었으나

그래픽카드 본품의 포장 비닐에는

미개봉 테이프가 붙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RTX 3070 그래픽카드 본품을 볼 시간입니다!

골드핑거 부분에는 플라스틱 커버도 씌워져 있네요.

그래픽카드 디자인은 파란색과 보라색, 검은색이 섞여있고

컬러풀이 이름값하기로 작정한 듯 심플해 보이면서도

상당히 화려한 색감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블랙 컬러는 평범한 느낌의 반광 마감 처리였으나

파란색과 보라색이 사용된 부분은 패키지처럼

유광 홀로그램 처리로 반짝반짝합니다.

이게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 나는데 실물이 정말 이쁩니다.

저절로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백플레이트의 모습입니다.

백플의 재질은 메탈이며, 검은색 컬러에

보라색과 흰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백플 디자인은 RTX 로고와 컬러풀의 iGAME 로고

그리고 제품 시리얼 스티커 등으로 무난한 구성입니다.

측면의 모습입니다.

빠르게 발열 해소를 하기 위한

두꺼운 방열판의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방열판과 쿨러만 대충 2.5슬롯 정도 차지하는 거 같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GEFORCE RTX 로고와

RGB LED가 발광되는 iGAME 로고 패널이 있습니다.

8핀짜리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두 개도 보이네요.

컬러풀 RTX 3070의 출력 포트는

DP 3개와 HDMI 한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자연스럽게(?) 최대 사용 모니터는 4개입니다.

우측 상단에는 동그란 모양의 원-키 오버클럭 스위치도 보이네요.

그래픽카드 전체적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개인적으로는 출력 포트의 마개들도 꽤나 고급스러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PC에 장착해 보겠습니다.

들어보니 역시 꽤 묵직한 이 느낌! 좋은 느낌이네요.

참고로 이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310mm로

구매하시기 전 사용 중인 케이스와

호환 유무를 체크해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측면의 RGB LED의 모습입니다.

기본 설정은 보라색 단색이지만

컬러풀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LED 모드나 색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LED 모드들은 음악모드도 있고 퀄리티가 꽤 괜찮더군요.

컬러풀의 전용 소프트웨어, iGAME CENTER의 모습입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CPU와 VGA등 PC의 상태를 보여주고

상단의 탭들에서 각각 그래픽카드의 오버클럭이나

RGB LED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심플하고 그냥 무난한 느낌의 전용 소프트웨어였습니다.

저는 iGAME 센터를 컬러풀 영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좌측 메뉴의 하단 즈음의

Software 탭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주소가 나옵니다.

https://en.colorful.cn/download1.aspx?&data=102,3432,3436,2894#container

마무리로 3D MARK 벤치마크 시간입니다.

오랜 전통의 파이어스트라이크와

최신 그래픽카드를 위한 타임스파이를 준비했습니다.

RTX 3070의 파스 점수는 약 33150점.

RTX 3070의 타스 점수는 약 13650점.

3070의 성능을 표현하기는 매우 간단하네요.

전 세대 대장급인 RTX 2080ti 보다 약 3% 부족한 성능입니다.

2080ti 급이라는 표현이 그저 광고 문구가 아닌 사실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부스트 클럭이 최대 1980Mhz까지 올라갔고

그래픽카드의 온도는 60도 후반으로 발열제어도 충분히 좋아 보이네요.

여담으로 원-키 OC 버튼을 쓰건 안 쓰건 성능이 크게 다르지 않아

그냥 듀얼바이오스 라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게임을 안 해볼 수 없겠죠!

바로 2560*1440 QHD 144Hz 환경에서

배그와 검은사막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배그는 QHD 울트라 옵션에서 평균 176프레임,

검은사막은 QHD 리마스터 옵션에서 평균 89프레임을 뽑아줍니다.

RTX 3070의 퍼포먼스는 정말 강력하네요.

QHD에서 이 정도면 FHD환경은 거의 정복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사양 게임이다 보니 한두 시간 플레이하면

그래픽카드 온도가 80도까지 올라가기는 하는데

딱히 문제 될 온도는 아닌 거 같네요.

총평

지금까지 컬러풀의 RTX 3070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이번 세대, RTX 3070은 너무 잘 나온 거 같습니다.

전 세대인 2070은 가뿐하게 뛰어넘고

대장인 2080ti와도 맞먹는 성능! 가격은 절반!

그야말로 환상적인 향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컬러풀 iGAME RTX 3070 울트라 OC의 가격은 20년 12월 기준

블랙, 화이트 컬러 모두 비슷한 695,000원 정도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2576326

http://prod.danawa.com/info/?pcode=12613199

일단 이 그래픽카드는 컬러풀의 라인업 중 보급~중급형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디자인이 이쁘게 잘 나왔고

쿨링 성능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웨이코스의 AS는 그래도 중박은 되고

무엇보다 RTX 3070중 구하기가 쉽고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3070으로 충분히 추천할 만한 그래픽카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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