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랜만에 레어템(?)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사파이어에서 제작한
AMD 50주년 기념 USB 메모리 스틱 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루트로 뿌려졌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그 독특한 모양이 너무나도 탐나서
이렇게 직접 하나 공수해 왔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입니다
사파이어 로고와 AMD 50주년 로고가 새겨진
금색의 박스가 꽤나 있어 보이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오픈.
분명 USB 스틱을 구매했지만
안쪽에는 웬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그래픽카드가 아닙니다.
바로 그래픽카드 모양의 USB 메모리 인 거죠.
외부 재질은 연질의 고무가 사용되었으며
RADEON이라는 글자, 쿨러, 보조전원까지
글카의 디테일이 상당히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측면은 물론 출력 포트와 뒷면까지..
세심한 디테일이 아주 멋진 거 같습니다 XD
USB를 사용하려면 이렇게 앞부분을 빼주어야 합니다.
그럼 파란색 이빨의 USB 스틱이 드러나게 되죠.
저는 USB 3.0을 지원하는 32GB 메모리입니다.
더 볼 것은 없는듯하고
제가 몇 년 전부터 사용중인, EVGA에서 이벤트로 받았던
NVIDIA GTX 메모리와 같이 놔 보았습니다.
스케일은 비슷해 보이는데 GTX 메모리가 더 크네요.
GTX 메모리도 3팬 그래픽카드 디자인을
아주 디테일하게 구현해두어 보는 맛이 있습니다.
혼종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추천드리지는 않지만요 ㅋㅋ;
이제 USB로서의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속성은 평범한 32GB의 USB 3.0 메모리네요.
벤치마크도 간단하게 돌려봅니다.
대략 읽기 110MB/s, 쓰기 60MB/s
그냥저냥 평범한 USB 3.0의 속도인 거 같습니다.
스펙은 평범하지만 그 유니크한 디자인에
너무나도 끌려 저도 어렵게(?) 구해본건데...
사용하기가 아까울 정도로 너무 이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거 매우 좋아하는데 다른 시리즈(RTX라던가)로
더 제작해 주면 아주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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