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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2 2018 개봉기 & 리뷰!

Ceseala 2018. 12. 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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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LG가 2018년 6월에 출시한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을 하나 구해보았습니다.

저번에 삼성의 보급형을 보고 '요즘 보급형은 그래도 좀 신경써서 나오는 편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정말로 믿기지 않는 LG의 최신 스마트폰 X2 2018! 

우선 스펙을 보고 가겠습니다. 


CPU : 퀄컴 스냅드래곤 212

RAM : 2GB
Storage : 16GB

디스플레이 : 5.0" 1280*720

배터리 : 2500mAh (착탈형)

WIFI : 2.4Ghz (802.11 b/g/n)

 

 

 

박스 패키지 입니다.

검은색 배경에 중앙에 X2 라고 새겨둔 심플한 구성입니다.

소비자가 이 제품이 구형인지 신형인지 헷갈리지 않게 박스 전면에 -2018- 이라고 새겨주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미개봉씰은 항상 존재합니다.

 

 

 

박스오픈.

으음?  그냥 폰이 쌩으로 들어있습니다. 초기필름의 흔적은 눈을 씻어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초기 필름이 없다고 탈나는건 아닌데, 좀 부실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죠.

 

 

 

설명서, 배터리(1개),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

왠만하게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습니다만, 악세사리의 품질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초기 필름이 없기에 저는 바로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면부의 디자인은 뭐... 그냥 심플합니다. 이렇다할 특징도 없구요.

화면을 꺼 두니 약간 G6의 느낌이 나는거 같기도 합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후면의 재질은 썡 플라스틱이며, 카메라, 플래쉬, 전원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전면500만, 후면 800만화소로, 오토포커스와 LED플래쉬가 지원됩니다.

사진 품질은 뭐... 그냥 그래요. 풍경용이죠.

 

아 전면은 G6보다는 좀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좌측의 모습입니다.

볼륨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단면에는 이어폰잭이 자리잡고 있고

 

 

 

우측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 뒷커버를 쉽게 빼라고 홈이 하나 잇긴 하네요.

 

 

하단에 위치한 마이크로5핀 단자입니다.

 

 

 

구성 자체는 무난하나, LG X2 2018은 배터리가 착탈식이라 뒷뚜껑이 열립니다.

나노유심 슬롯과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되게 오랜만인거 같은데요,

아쉬운건 배터리는 1개만 제공되어 착탈식의 장점을 느끼긴 부족합니다.

 

 

 

전원 ON!

홈화면은 여타 LG 폰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쿠궁... 상하좌우로 광활한 베젤이 보입니다. 이것은 마치 태평양... 같은 베젤입니다.

하단 베젤이 이렇게 넓을거면 그냥 하드웨어 버튼을 넣어주면 안되었던 건지 의문이 듭니다.

 

 

일단은 안드로이드 7.1.2가 적용되어 있기는 합니다.


 

 

 

마지막으로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약 3만점 정도 나오네요.

"다른 사용자중 1%보다 뛰어남" 이라는 문구는 이 스마트폰의 성능은 하위 1% 라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




총평...

​이건 뭐 어디서부터 평가를 들어가야 할 지 대략난감입니다.

포장도 부실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디자인도 그냥 그런 수준. 그렇다고 성능이 좋은가? 아니죠.

스냅드래곤 212면 무려 2015년에 공개된 최하위 라인업이라구요? 무려 3년전 CPU를 예토전생 시켯습니다.


LG X2 2018의 장점이라면 단 하나!

가격이 저렴하단 거겟네요.


전에 사용했던 J3 2017은 센서가 없다고 불평할 정도의 여유가 있었지만,

X2 2018은 불평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기본 성능조차 너무 느립니다.

터치는 답답하고, UI는 버벅이고, 유트브나 카메라도 좀 버벅입니다.

사용할수록 이게 정말 2018 스마트폰이 맞나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습니다.

그래서 LG가 제품명에 2018 이라고 붙여놓았는지도 모릅니다.


실사용을 하라면 할 수 는 있겟는데, 이것저것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전화 걸고 받는것도 버벅이는데 뭘 더 이야기할까 싶습니다.


배터리 타임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하루정도 사용이 되긴 할 거같은데 좀 빡빡할거같네요.

그보다 배터리 50%에서 한 4일정도 내비둿는데 완전방전이 되어있더라구요. 대기전력도 높은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효도폰도 키즈폰도 부적합합니다.

음.. 그냥 전화+문자 되는, 스마트폰의 탈을 쓴 MP4 정도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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