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ASUS 의 최신 AMD 메인보드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ASUS PRIME B550M-A 대원 CTS" 입니다.
컴퓨터는 라이젠! 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AMD 라이젠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다만 라이젠 3세대와 같이 출시된 x570, 상급 메인보드 칩셋 외 중/보급형 칩셋은 출시가 지연되어
조금 아쉬웠는데요, 드디어 최근 B550, 중급 메인보드가 출시되고 있어 매우 반갑습니다.
B550보드는 X570보드 보다 대략 1년정도 늦게 출시된 셈인데
늦은 대신인건지 X570을 팀길할 기세로 등장했습니다.
분명 중급형인 B550 칩셋이지만 성능은 그것이 아닌? 그런 느낌이었죠.
지금 제가 소개하는 ASUS 프라임 B550 대원CTS 메인보드도 그 중 하나로 중급형 모델이지만
5+3 페이즈 전원부와 전원부 방열판, PCI Express 4.0 지원, 아우라싱크 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20년 10월 기준 약 1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 메인보드는 어떨지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대원 CTS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먼저 ASUS 프라임 B550의 주요 스펙입니다.
라이젠 3세대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앞으로 출시될 4세대 까지는 확정적으로 지원합니다.
메모리 오버클럭도 4600까지 폭 넓게 오버클럭을 지원하네요.
다음은 박스 패키지입니다.
블랙 색상이 메인으로 깔끔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ASUS로고와 PRIME B550M-A 라는 제품명이 큼지막하게 적혀있고
대원CTS의 동그란 3년 품질보증 스티커가 이쁜 위치에 붙어있네요.
AURA SYNC 로고가 큼지막한게좀 강조한 느낌입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들이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ASUS의 5X 프로텍션3, 게이밍 오디오 등 흔한 기술 자랑입니다.
박스 오픈!
왼쪽에 SATA케이블이 들어있는 흰 종의박스가 있고
메인보드는 비밀에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ASUS B550 프라임의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왼쪽부터 드라이버 CD, 유저가이드(+퀵스타트 가이드), 백패널, M.2 나사, SATA케이블 2개 입니다.
유저가이드는 영어이기도하고 길어서 딱히 읽어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퀵스타트 가이드는 한글표기 및 핵심만 간단히 소개하고 있어
메인보드의 주요 슬롯 위치 파악이나 RAM 꼽는 순서를 기억하기위해 한번쯤 읽어보는게 좋아보입니다.
에이수스 B550 프라임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조화된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균형잡힌 느낌의 디자인 입니다.
대각선으로 나있는 흰색 패턴들을 보고있으면 왠지모를 깔끔한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먼저 메인보드의 소켓 부분입니다.
AMD AM4 소켓을 지원하며, 그 왼쪽에 8페이즈 전원부가 보입니다.
왼쪽에 배치된 전원부에는 적항한 크기의 방열판... 히트싱크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DDR4슬롯 4개로 듀얼 채널이 지원됩니다.
AMD의 라이젠 메인보드는 칩셋에 따른 오버클럭 제약이 없어서
이 중급형 보드에서도 메모리 오버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다음은 흔히 그래픽카드를 꽂는 PCI 슬롯입니다.
이 슬롯은 라이젠 3세대 CPU를 사용한다면 PCI 4.0 으로 동작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최근 출시한 RTX 3080, 3090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RTX 3000 스리즈의 규격이 PCI 4.0이기 때문이죠.
또한 M.2 슬롯도 PCI 4.0(64Gbps)이 지원되어 현존 최고 속도의 SSD들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ASUS 프라임 B550은 중급형 메인보드임에도 AURA SYCN 헤더가 3개나 있었습니다.
위치는 하단에 5V 1개, 12V 1개, 그리고 상단에 12V 1개 이렇게 3개입니다.
그동안 프라임에는 RGB헤더를 1~2개정도 넣었던걸로 기억하는데 3개나 넣어주다니 감격입니다.
메인보드의 후면 포트입니다.
PS/2, DVI-D, D-Sub, HDMI, RJ45(LAN포트), USB 3.2 Gen2(청록색) 2개,
USB 3.2 Gen1(파란생) 4개, 그리고 3개의 오디오 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제 ASUS 프라임 B550을 직접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라이젠 3700x를 투입했습니다.
이정도 스펙의 보드면 라이젠 3600은 물론 3700x도 가벼운 느낌으로 굴릴수 있습니다~
전원을 켯으니 바이오스의 모습을 보고 가야겠죠?
ASUS PRIEM 라인업 특유의 깔끔한 UEFI BIOS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론 익숙하기도하고, 깔끔한 느낌의 UI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EZ모드가 적용되어있어 초심자에게 더더욱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바이오스 메인 화면에서 현재 인식한 CPU나 RAM, 저장장치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장착한 라이젠7 3700X도 보이고, 메모리리나 저장장치도 뭘 꽂았는지 다 보입니다.
참고로 언어는 한국어도 지원됩니다.
뭐 메모리나 CPU오버를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영어가 더 편할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바로 살펴볼 항목은 메모리 오버클럭 항목입니다.
라이젠 최신 메인보드인 만큼 메모리 오버클럭을 속 시원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RAM 클럭과 타이밍 모두 세밀하게 조절할수 있었습니다.
메모리 오버 외에도 라이젠 PBO또한 당연히 지원합니다.
이제 윈도우를 설치하고 ASUS 메인보드 전용 소프트웨어인 Armoury Crate를 설치했습니다.
한글로 읽으면 아머리 크레이트? 정도가 되겠는데 메인보드의 보조 유틸리티 입니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느낌의 UI구성에 유틸리티의 테마도 ROG, TUF, 기본 이렇게 3개나 있었습니다.
역시 ASUS라고 해야하나... 유틸도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이 유틸리티의 주요 기능은 역시 AURA SYNC 컨트롤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보드 LED 싱크중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https://www.3dmark.com/fs/23635597
마지막은 지나치면 아쉬운 벤치마크 시간입니다.
라이젠 3700x, RTX 2080SUPER, ASUS 프라임 B550 구성으로 3DMARK 파스를 돌렸습니다.
점수는 보시는 데로, 3700x와 2080s의 제 성능을 다 뽑아내주고 있습니다.
PCI 4.0이 지원되기에 RTX 3000번대 그래픽카드도 제 성능을 다 뽑아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평
지금까지 ASUS PRIME B550M-A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20년 10월 기준 가격대는 약 15만원 정도로, 중급형 가격에 고급형 성능을 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574458
ASUS 메인보드의 높은 시스템 안정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대원CTS면 AS평가도 괜찮죠.
8페이즈 전원부 구성과 방열판까지 있어 라이젠 3700x도 가볍게 호환되고
PCI 4.0 지원으로 RTX 3000번대도 100% 성능을 끌어낼수있고
현재 SSD의 한계 속도까지 지원되는... 정말 중급형이 맞나 싶은 강력한 메인보드인거 같습니다.
15만원짜리 메인보드가 현재 최고 사양에 근접하다면, 그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론 이제 PCI 4.0 때문에 굳이 20만원 넘는 X570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 기쁩니다.
이 보드랑 라이젠 3600 같은걸 넣으면 50~60만원대로 고성능 PC 구성이 가능해져
PC견적시 가성비를 더 끌어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도 한데 ASUS 프라임 B550보드의 매력 포인트가 꽤 많습니다.
일단 B550보드 자체가 라이젠 4세대 지원이 확정되어있고 PCI 4.0도 지원하고있어
당장 출시된 RTX 3000번대는 물론 앞으로 나올 그래픽카드들에도 100% 대응이 가능하구요.
아우라 싱크 지원과 헤더가 3개나 지원되서 LED튜닝도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ASUS B450 프라임 보드랑 가격차이가 좀 나긴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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