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기어

ASUS ROG KERIS 무선 게이밍 마우스 리뷰

Ceseala 2021. 7. 3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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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얼마 전 제이웍스에서 고객 감사 이밴트라고

ASUS ROG KERIS 무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참지 못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배송완료가 똭!

그래서 오늘의 리뷰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ASUS ROG KERIS, 읽자면 로그 케리스는 2.4Ghz 무선 및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고

AURA SYNC RGB LED, 79g의 가벼운 무게와 최대 78시간이라는 배터리 타임을 갖고 있는

마우스 스위치의 교체가 쉽게 가능한 ASUS 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 입니다.

그럼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ASUS ROG KERIS WITELESS
버튼수 6개
센서 PAW 3335
보장 클릭수 7천만회 (ROG 스위치)
DPI 16,000 DPI
LED AURA SYNC RGB LED
무게 79g
AS 2년

먼저 제품 패키지입니다.

정면에는 마우스의 모습과 ROG 로고, 제품명이 적혀있었고

후면에는 마우스의 주요 특징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검은색을 메인으로 붉은 포인트를 넣어둔 디자인이

정말 ASUS ROG 다운 느낌이 제대로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상단엔 투명한 미개봉 씰도 잘 붙어있었습니다.

오픈!

캬~

ASUS ROG 라인업 답게 포장부터 아주 기깔나는군요.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 봤습니다.

ROG 케리스 무선 마우스 본체와 사용 설명서,

교체용 측면 버튼들, 여분의 마우스 피트, 옴론 마우스 스위치 2개

C타입 파라코드 케이블과 ROG 스티커가 들어 있었습니다.

설명서는 여러 언어로 적혀있었고, 한국어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능 설명은 한 번쯤 확인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ROG 케리스 무선 마우스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심플한 느낌의 반광/무광 블랙이 섞인 비대칭형 쉘 디자인에서

선명한 ROG 로고가 상당한 존재감을 느끼게 해 주는 거 같습니다.

좌측면에는 앞으로/뒤로가기 버튼이,

우측면에는 버튼은 따로 없고, ROG 각인만이 존재했네요.

게이밍 마우스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꽤나 클래식합니다.

마우스의 정면과 꼬리 부분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비대칭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면엔 선 대신 충전과 유선모드 사용을 위한 USB C 타입 포트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PAW 3335 센서가 중앙 즈음에 위치해 있고

그 왼쪽으로 블루투스 페어링, DPI 변경 버튼이,

그 오른쪽으로 전원 스위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원 스위치는 가운데가 OFF 상태이며,

위쪽은 무선 2.4Ghz, 아래는 블루트스 모드로 ON 되었습니다.

ROG 케리스의 무선 리시버는 하단에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미니미니한 초소형 디자인의 리시버로 ROG 각인이 깔끔하게 들어가 있네요.

이제 ROG 케리스의 스위치를 교체해보려고 합니다.

마우스의 뚜껑을 열려면 2개의 고정나사를 풀어줘야 하는데

이 나사들은 하단의 고무마게 아랫부분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나사를 제거하면 이제 쉘 상판을 분리할 수 있는데

상판과 하판이 분리되는 라인을 생각하면서 잘 들어올리면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닌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그 라인을 못 찾아 약간 애를먹은건 비밀...ㅋㅋ;

ROG 케리스의 내부 모습입니다.

반투명한 레드 컬러의 ROG 마이크로 스위치와 배터리, 휠, 기판등 주요 부품이 다 보이는군요.

ROG 케리스의 RGB LED는 LED영역이 많진 않지만 선명하고 진한 색감이 상당히 이뻤습니다.

아우라 싱크로 메인보드 등과 연동도 가능해 RGB LED를 좋아하는 제게는 정말 달달했네요.

바로 동봉된 옴론 스위치로 교체를 시도해봤습니다.

푸쉬핏 소켓이라고 무납땜 방식으로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어 빼려고 하면 쉽게 빠졌습니다.

신기방기~

또한, 표준 규격의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다른 마우스 스위치들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이러한 특징은 본인 취향에 맞는 스위치를 사용하는것도 되고

오랜 기간 마우스를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마우스 더블클릭 문제를 자가수리로 간단하게 해결도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일석이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은 전용 소프트웨어 입니다.

ROG 케리스는 ASUS 전용 유틸리티인 아머리 크레이트를 사용하는데,

버튼 설정, 매크로 설정, LED 설정 등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습니다.

작업표시줄의 아머리 크레이트 아이콘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등 나름 편의성도 챙긴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ASUS 통합 유틸리티라 그런건지 버그 등 좀 불안정한 모습도 보여줘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는 살짝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ASUS ROG KERIS 무선 마우스를 살펴봤습니다.

가격은 21년 7월 기준 약 119,00원으로 조금 쌔지만,

ROG라는 이름값답게 뛰어난 마감과 성능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활용성도 좋고

사이드 버튼을 취향 따라 재질이나 컬러를 바꿀수도 있고

특히 마우스 스위치 교체는 정말 파격적인 편의성인거 같습니다.

케리스로 게임을 좀 해봤는데 무게가 가벼워 부담없었고

손바닥이 닿는 부분은 조금 매끄러운, 부드러운 코팅이,

클릭부는 미끄럼이 적은 조금 까칠한 느낌의 PBT 재질이 사옹돼

잡고있으면 황금 밸런스로 편안한 그립 및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클릭감은 기본 탑재된 ROG 스위치 기준 가벼운 느낌이 들었고

사이드 버튼들은 일반보단 좀 강했으나 그냥저냥 적당한 느낌이네요.

센서 성능이나 무선의 반응속도도 딱히 문제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 타임은 LED OFF 78시간, LED ON 56시간으로

하루~이틀 정도는 충전없이 사용 가능한 수준이고

혹여 충전을 깜빡하더라도 고속 충전이 지원돼

단 15분 충전으로 12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로 충전 관련해서 큰 부담 없을거 같습니다.

저는 ASUS ROG 케리스를 ROG의 팬 게이머 분들이나

다양한 마우스 스위치를 보유하고 있는, 혹은 사용해보고 싶은

하드코어 게이머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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