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바로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MANIC X50 이라는 게이밍키보드인데요,
화려한 디자인의 PBT 키캡과 축교환이 가능한 4세대 광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키보드 전체에 대한 "IPX8"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그간 방수키보드는 많이 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인증까지 받아서 출시된건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그럼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키보드의 상세 스펙은 이렇습니다.
제품명 |
마이크로닉스 MANIC X50 4세대 광축 완전방수 PBT 게이밍 키보드 |
키보드 유형 |
JIXIAN 4세대 광축 (축 교체 가능) |
동시입력 지원 |
6KEY / 무한동시입력 |
LED 지원 |
전체 레인보우 LED |
매크로 지원 |
X |
키보드 배열 |
104KEY 표준 US배열 |
스테빌 방식 |
? |
키캡 |
PBT한/영 이중사출 (한/영 LED투과) |
보증기간 |
1년 무상 AS, IPX8 등급의 완전방수, 침수 보증 |
"이 사용기는 다나와 체함단을 통해 마이크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품 패키지 입니다.
깔끔한 블랙 색상에 모델명인 X50이 붉은색으로 강조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만큼 전면에 4종의 모든 마닉 X50 키보드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면입니다. 제품의 상세 사양과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무난한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측면에는 여기에 들어있는 제품이 어떤 컬러인지 표시해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저는 화이트 화이트 타입입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키보드의 주요 특징이 아이콘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JIXIAN 4세대 광축 스위치, 스위치 교체 타입, 1억회 수명, PBT 이중사출,
무한동시입력, 스탭스 컬쳐2, 1000Hz 폴링레이트
오픈!
반투명한 스펀지에 감싸여있는 키보드가 보입니다.
안의 색상이 비쳐보이네요~
벌써부터 강렬한 RED 가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키보드 본체, 교체용 스위치 4개, 키캡리무버, 스위치리무버, 안내 스티커, 사용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는 한쪽짜리로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내용에 오류가 있습니다. X50과는 전혀 다른 기능키 소개가 되어있으니 설명서는 고이 접어두시면 됩니다.
대신 마닉 X50 상품페이지에 소개되어있는 기능 키 부분을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참고로 Fn + Del 키를 10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모든 세팅이 초기화되며
Fn + End 키를 3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Fn키가 비활성화/활성화 됩니다.
설명서 오류는 마닉도 알고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수정되어서 나올 거 같네요.
PC방용 안내 스티커입니다.
그야말로 PC방전용 아이템!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PC방 분위기를 내고 싶으시면 붙여도 상관은 없겠죠 ㅋㅋ
구성품중 교체용 축 4개와 스위치 리무버, 키캡리무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여번 축 챙겨주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
그럼 이제 키보드를 좀 봐볼까요?
기본적으로 투명한 플라스틱 키보드 커버를 제공합니다.
마이크로닉스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진 키보드 커버!
사용하지 않을때는 덮어서 먼지 유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럽게 말하면 키보드 루프 라고도 부르지요!
이제 마닉 X50키보드의 모습입니다.
키캡의 색 조합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하지만 4종류의 다자인중 선택이 가능하니
하나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게 있을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본 키캡이 이렇게 화려하다니...!
정력적인 색감이 왠지 발렌타인데이 느낌도 좀 나는거 같습니다.
케이블은 페브픽 재질이며, USB단자에 따로 금 도금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후면의 모습
미끄럼 방지 패드는 하단에 2개 크게 붙어있으며, 뒷판 디자인이 상당히 멋집니다.
뒷모습도 멋진 키보드는 오랜만인 느낌입니다.
저 유광과 무광의 조합을 보고있으면 카본 패턴 느낌도 나는거 같습니다.
아마 디자이너의 의도겠죠?
높이조절 다리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측면의 모습으로, 스텝스컬쳐2 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LED 상태표시창은 왼쪽부터 Num, Caps , Scrool, Win 키 락을 표시합니다.
상태표시LED는 붉은색 입니다.
방향키 위에 있는 마이크로닉스 로고 입니다.
저는 이 로고를 케이스에서 자주 보았는데, 이젠 키보드에서 보니 반갑네요.
넘버패드 아래쪽에 제품명이 깔끔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측면에 이런 깔끔한 마킹을 선호하는데, 각이 서있는듯한게 왠지 멋진거 같지 않나요?
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역시 빨간색과 흰색의 키캡 컬러가 상당히 화려합니다.
검빨 조합은 흔하게 봣는데 흰빨 조합도 발렌타인데이 처럼 화려한게 상당히 이쁘네요.
키보드의 마감 상태는 무난했습니다. 크게 오염이나 깨진곳은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Num락 부분에 다른 마킹의 흔적(?) 같은게 보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마닉 X50 게이밍키보드의 주요 특징을 한번 더 요약해드리자면
광축 키보드, 한/영 이중사출 PBT 키캡, 무한/6Key 동시입력, 축교환 가능,
완전방수 IPX8 인증, 침수보증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이제 키보드 스위치를 볼 시간입니다.
JIXIAN 4.0 광축이라고 하는데요, 청축과 유사한 타건소리를 들려주며 축의 컬러는 주황색이네요~
스위치에는 JIXIAN 이라고 각인되어있기도 합니다.
스위치 하나를 뺴 보았습니다.
안에 레이저로 된 입력 인식 부분과 LED부분이 보이네요.
접점부가 없어서 무접점 카테고리에도 속하기는 합니다.
구조상 확실히 내구성은 일반 기계식 스위치보다 좋아보입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요즘엔 흔하게 보이는 형태입니다.
스테빌에 윤활이 되어있는거 같지는 않았는데, 스테빌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키캡의 모습입니다
PBT 재질로 한글, 영문 모두 이중사출 키캡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표면은 지문방지를 위해 약간 까끌까끌한 느낌이 나네요.
타건 및 LED영상입니다.
영상과 실제 타건음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LED 플리커링 현상은 촬영 기기의 문제입니다.
LED의 모습.
레인보우 LED고정 형태로, 켜놓으면 화려하긴 합니다만, 키캡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묻히는 감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동시입력 테스트 입니다.
6키 모드, 무한동시입력모드 전환이 가능합니다.
총평
광축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축교체가 되는 완전방수 IPX8 인증까지 받아서 나오는군요.
우선 4세대 광축의 키감을 설명해보자면, 거의 일반적인 기계식 청축과 동일해 보입니다.
키감이 약간은 가볍긴 하지만 확실한 클릭감을 손가락에 전달해 줍니다.
소음도 기계식 청축과 동일하거나 약간 적은 수준이라 타건해보시면 대부분 청축이라고 생각하실거 같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경우 요즘 흔하게 보이는, 편리한 방식이 채택되어있구요 윤활은 없는듯한데
스테빌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통울림도 마찬가지로 잘 안느껴지네요.
뭐 키보드 타건 소리에 묻히기도 하겠구요.
키보드 미감은 상태표시창 부분에 각인 흔적이 있어 좀 아쉬웠는데
그것 말고는 마감이 깔끔한 편 이었습니다.
키캡 마감도 괜찮았구요. 보통 고가에 거래되는 PBT 키캡에 한영 이중사출이라 LED가 모두 투과되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품의 큰 특징을 꼽자면
화려한 디자인과 IPX8 이라는 방수인증을 받아 침수까지 보증한다는것 이 되겠습니다.
방수인증도 놀라운데 침수까지 보증한다는건 정말 제품에 대한 자신감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격은 약 65,000원으로, 중급형 포지션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9892794
완전 가성비에 치중한 모델은 아니지만 완전방수와 침수 보증,
기본으로 화려한 PBT 키캡이 장착되어있다는걸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판단됩니다.
Good
화려한 PBT 키캡 디자인
IPX8 완전방수 및 침수 보증
무한/6Key 동시입력 지원
축 교체 가능
Soso
상태표시창에 각인 흔적이 있음.
LED기능은 조금 부족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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