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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메탈 마우스번지, 스카이디지탈 SUS40 리뷰

Ceseala 2020. 9. 1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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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마우스번지 리뷰입니다.

그리고 가성비 마우스번지와는 거리가 좀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저는 마우스번지가 사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다르긴 해도 없다고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감성적인 요인으로 접근한다면 어떨까...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성비가 아닌 일명 "감성비" 라는것이 머릿속을 지배하죠.

그 결과, 제가 지금 리뷰하는 이 제품, 스카이디지탈 메카닉 SUS40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출시 특가 이벤트로 2만원 정도였네요.

공식적으로는 메카닉 쓰뎅40 이라고 부르는거 같지만, 저는 서스40이라고 부르는게 편하네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재질은 거의 100% SUS (스테인레스) 입니다.

흔히 녹이 잘 슬지 않는 금속이라고도 알려진 그것이 맞습니다.

무게는 300g으로 고기 반근에 육박합니다. 참고로 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도 합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합니다!

 

제품 패키지 입니다.

흰색이 메인 컬러고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준, 평범한 느낌이네요.

 

측면에는 제품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재질, 무게는 292g 제조국은 한국 뭐 그정도 내용입니다.

미개봉 씰도 보이네요.

 

박스 오픈.

뭔가 동그란 흰색 스펀지같은게 반겨줍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완충제인가 했는데, 상품페이지 보니 스펀지형 받침대라고 하네요.

딱히 쓸모는 없어보입니다.

 

그 안에 서스40 번지대가 스펀지 속에 쌓여있습니다.

 

제품 본체입니다.

회색 으로 메카닉 로고가 들어있고, 케이블 구멍 4개가 보이네요.

마감은 아무래도 재질이 메탈이다보니 가공하면서 생기는 잔 스크래치가 좀 많습니다.

다만 재질이 메탈이라 그런지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네요.

 

바닥면.

이렇게 보니까 그냥 스테인레스 덩어리같네요 ㅎ

 

제품은 뚜겅과 바닥으로 분리됩니다.

이렇게 보니 뭔가 제사에 쓰는 그릇 같기도 하고... 조금 묘한 느낌입니다.

마감과는 별개로 서스의 가공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오차도 딱 적절해서인지 결합이 매우 부드럽더군요

 

마우스 선이 통과되는 부분도 매끈합니다.

 

무게는 약 297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역시 메탈은 묵직한 맛이 있습니다.

 

이제 사용해볼 시간!

바로 케이블을 고정해봅니다.

참고로 마우스랑 헤드셋이 2년? 3년? 넘게 쓰던 제품이라 페브릭 케이블이 조금 낡아있으니 양해를..

 

이렇게 딱 제가 원하던 그림이 나와주었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총평

지금까지 스카이디지탈 메카닉 SUS40 마우스번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우스 번지 특성상 뭐 다양하게 평가한건 없을거같고 제가 느낀 한줄평은 "좋아요" 입니다.

국내 제작이라서 그런가 서스 가공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이 심플한 디자인! 메탈의 고급스러움! 묵직한 무게까지. 거기에 국내제작이라는 플러스요인까지!

하나같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이 심플함의 결정체같은 디자인에 화려한 메카닉 로고는 좀 애매하다는것?

차라리 요즘 사용하는, 통합한 N로고를 각인했으면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뭐 어차피 로고 색상이 회색이라 좀 떨어져서 보면 그 존재감이 엷긴 하지만요...

스카이디지탈 메카닉 SUS40 마우스번지의 가격은 현재 출시특가로 2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가는 2만7천원 정도 하는거같은데, 이 제품의 원본이라고 할 쿼드락 번지가 3만원 근처였으니

가격은 나름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뭐 가성비는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 제품이구요, 마우스 번지 기능만 필요로 하시면

다이소가서 5천원짜리 사셔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것입니다.

하지만 감성을, 메탈이라는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저는 이 마우스번지를 강추 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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