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가성비 스마트워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HAYLOU Solar LS05 스마트워치 입니다.
흔히들 샤오미 헬로우 솔라 ls05 라고도 부르지만 이 제품은 샤오미 스마트워치가 아닙니다.
샤오미라는 단어가 가성비의 대명사 처럼 사용되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각설하고, 헬로우 솔라 LS05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자면
깔끔한 원형 디자인과 메탈바디, IP68 방수방진, 전화/문자/카톡등 알림기능,
마지막으로 최대 30일 지속되는 배터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스펙이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 가격대가 4만원정도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그럼 실제로 어떨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 입니다.
새하얀 배경과, 검정색의 스마트워치 이미지로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의 푸른색의 HAYLOU 로고, 하단에는 제조사인 YouPin 로고,
그리고 우측 하단에는 Haylou Solar 로고가 들어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입니다.
주요 특징과 스펙이 한글로 적혀있고, 나중에 붙인듯한 스티커도 있네요.
패키지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밀어주면 검정색 속박스가 나옵니다.
박스 오픈.
헬로우 솔라 LS05 스마트워치가 스펀지 사이에 깔끔하게 들어있고
그 아래에는 설명서와 전용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는 한글로, 깔끔하게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전용 충전케이블입니다.
스마트워치에 장착하는 부분은 자성이 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67cm 정도 됩니다.
이제 스마트워치 본체를 볼 시간입니다.
헬로우 솔라 LS05는 터치가 가능한 1.28" TFT 원형 스크린과 메탈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탈바디의 마감이 상당히 깔끔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조금 나네요.
측면에는 동그란 물리버튼이 존재합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유일한 물리 버튼으로, 이걸로 전원을 킨다던가 화면을 킨다거나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후면의 모습입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심박 센서가 중앙에 있고
그 하단의 은색 동그라미 두개가 스마트워치의 충전 단자입니다.
하단의 스트랩 부분을 보시면 깨알같이 시계줄에 22mm 라는 각인이 들어있었습니다.
재미있네요 ㅋㅋ
두께는1.14cm 정도로 손목에 착용시 크게 부담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헬로우 솔라 LS05의 기본 시계줄은 나노 실리콘이라는, 어쨋든 실리콘 재질입니다.
그런데 미밴드같이 장난감 같은 마감이 아닌 단단하고 기품있는(?) 마감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스마트워치 본체도 그렇지만 줄 자체도 꽤 고급스럽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전원 ON!
측면에 있는 물리버튼을 꾹-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고 친절하게 QR 코드를 띄워줍니다.
이제 전용 앱을 설치해서 스마트폰과 연동해 달라고 말이죠.
굳이 QR을 찍지 않아도 플레이스토어에서 Haylou Fit 를 검색해 설치해도 됩니다.
그 뒤로는 앱에서 안내하는데로 연동을 해주면 됩니다.
따라하다보면 스마트워치에 알림이 옵니다.
"핸드폰 연동 요청을 받았습니다. 허용하시겠습니까?"
당연히 허용해야죠 :)
허용 버튼을 눌러주면 곧 연동이 완료되고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일단 디스플레이 첫인상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면의 디스플레이 비율도 괜찮고 밝기도 괜찮고 색감도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연동 후 스마트워치 메뉴를 슥슥 둘러봤습니다.
밴드류보다 확실히 커다란 디스플레이라 시원시원 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습니다... 텍스트나 글자를 잘 보려면 이정도 크기는 되어야죠 ㅎㅎ
충전시 충전중이라고 표시도 해주고
충전 단자에도, 케이블에도 자성이 있어서 적당히 위치만 맞춰주면 충전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방식의 충전방식이라 조금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4만원짜리 스마트워치에 더 바라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워치 페이스는 기본 내장된 5종류중 한가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 외 유저가 커스텀한 워치 페이스는 사용이 불가능한게 좀 아쉬웠네요.
이제 스마트워치의 메인이라 볼 수 있는 주요 기능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전화 알림입니다.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받는건 불가능하고, 수신 거절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상대방의 번호가 뜨고, 주소록에 등록되어있다면 등록된 이름이 떳습니다.
다음은 문자와 카톡등의 알림입니다.
설정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한번 해주면 딱히 더 건들 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어쨋든 설정이 완료되지 알림도 잘 오고 내용도 잘 보였습니다.
스마트워치에 알림 내역이 저장되서 나중에 찾아볼 수도 있었습니다. 굳굳.
다만 문자알림의 경우 버그인지 호환성 문제인지가 있었는데
삼성 스마트폰끼리만 사용 가능한 "채팅플러스"로 주고받은 경우엔 알림이 안오더군요
사용하는데 문자알림이 오는건 오고 안오는것도 있어 뭐가 문제인가 한참을 찾아봤는데
저 채팅플러스를 끄니까 모든 문자가 알림이 왔습니다.
그 외... 재미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내 핸드폰 찾기, 스톱와치, 타이머 같이 기본적인(?) 부가기능과
전날밤의 수면시간이라던가, 만보계 라던가 12가지의 운동모드라던가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100% 정확한건 아니지만 얼추 맞는 수준의 정확도라고 판단되네요.
뭐 나름 쓸만한 기능들이죠.
특히 내 핸드폰 찾기는 매우 유용하죠...저도 가끔 사용합니다 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인 음악 컨트롤 기능도 있었습니다.
듣고 있는 음악이 있다면 재생, 정지, 이전곡, 다음곡 으로 넘길수가 있더군요.
요즘같은 무선이어폰 시대에 스마트워치의 음악 컨트롤 기능은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중인 어메이즈 핏 빕과의 나란히~
액정의 크기도 크기고 색감도 차이가 확실히 나네요.
핏빕은 반사형 LCD라 외부에서 매우 잘 보인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외 실내에서는 색감이 물빠진 흐리멍텅한 색감이라는 다점이 있죠.
마지막으로 전용 앱입니다.
한글 번역이 되어있긴한데, 뭔가 좀 어설픕니다 ㅋㅋ;
"너무 늦었 어."
"일어나기 쉽다."
조금 말이 짧기도 하고 위화감도 느껴지긴 하지만..
대체로 알아들을 수 있을 수준의 번역은 되어있네요.
스마트워치 본체는 번역을 꽤 완벽하게 해두었던데, 앱은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총평
지금까지 헬로우 솔라 LS05 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20년 9월 기준 공식 한글판이약 3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s://m.coupang.com/vm/products/1760932212?itemId=2999182601&vendorItemId=70987439498
prod.danawa.com/info/?pcode=11785159
직구랑 가격차이가 많지도 않고, 국내 무상AS 6개월도 지원되니 이정도면 그냥 국내정발이 나아보입니다.
제가 직접 일주일 넘게 사용했는데, 미밴드 보다는 좀 더 좋은거같습니다.
헬로우 솔라 LS05가 화면이 더 크고 마감도 더 고급스럽더라구요.
미밴드 대비 크기가 커지긴 했지만 약 1cm 정도의 두께와 54g의 무게는 딱히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헬로우 솔라 LS05는 기본적인 기능의 스마트워치 입니다.
IP68의 방수방진은 손목에 차고 간단한 샤워를 해도 문제 없었으며
문자나 카톡알림도 그때그때 잘 와주고 내용도 확인할수 있었구요.
참고로 전용앱에서 다른 앱들의 알림도 설정할수 있더라구요. 굳굳
AOD는 없지만 손목을 들어올리면 화면이 켜지는 기능이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타임은 자동 심박수 체크를 해제하면 하루에 2% 가량 빠졌고, 사용으로 설정하면 7% 정도 빠지더군요.
자동 심박수 측정 그거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기능 꺼버리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단점을 꼽자면 저는 전용 앱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이 요상한건 둘째치고 UI나 기능의 정리가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광고하는 내용중에 안되는 기능은 없습니다. 다 됩니다... 되는데 사용이 좀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샤오미의 Mi Fit 앱 대비해서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Good
깔끔한 메탈 바디 및 시계줄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도 남.
전화, 문자, 카톡 알림 잘 오고 내용 확인도 괜찮음.
만보계, 수면시간 체크, 운동모드 같은 재미있는 기능도 있음.
정식 한글판이 약 4만원대로 가성비가 우수.
시계줄이 22mm라 교체가 용이함.
Soso
전용 앱의 호환성이나 편의성이 좀 부족함.
워치 페이스 변경이 제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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