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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의 최신형! 샤오미 미밴드5 리뷰

Ceseala 2020. 10.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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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가성비의 권위자(?) 샤오미의 스마트밴드, 미밴드5 를 가지고 왔습니다.

샤오미는 2015년 최초의 미밴드를 출시한 이후

꾸준하게 업그레이드된 미밴드를 새로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제가 가져온 미밴드5 는 2020년 7월즈음 출시된 그야말로 최신형 미밴드 입니다.

미밴드5의 스펙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1.1인치 컬러 OLED 터치 디스플레이, 5ATM 방수지원(50M 방수),

수면시간/심장박동 체크 및 11종의 운동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약 12g, 배터리 타임은 약 14일정라고 합니다.

가격은 여우미의 공식 한글 정발버전 기준 약 4만원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샤오미, 특히 미밴드 시리즈는 항상 잘 나와주어서 별 걱정은 안드는데,

그래도 과연! 미밴드5는 얼마나 쓸만한지, 가성비가 좋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여우미 로 부터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입니다.

우측 상단에는 Mi 로고가, 좌측 하단에는 Mi Smart Band5라는 문구가 존재하고

중앙에는 미밴드5의 이미지와 숫자 5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흐르는 듯한 물결 디자인도 꽤나 인상적입니다.

후면은 제품 사양이 영어, 일본어, 한글 이렇게 3개국어로 적혀있고

제품 시리얼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무난한 구성이네요.

 

참고로 측면에는 KC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본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은 AS가 불가하다고 하니 반드시 보관을 해야겠습니다.

 

검정색으로 미개봉 씰이 튼튼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바로 개봉!

 

구성품은 왼쪽부터 전용 충전 케이블, 미밴드5, 사용설명서 입니다.

전용 충전 케이블과 미밴드5에는 반투명한 비닐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뭔가 감성이 느껴질랑 말랑~ 하네요 ㅋㅋ

 

사용 설명서에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안내사항들 뿐이었죠.

뭐... 밴드 본체의 기능부 위치만 확인해두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용 충전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길이는 실측을 해보니 약 45cm 정도로 나왔습니다.

적당한 길이인 거 같습니다.

 

이제 미밴드5 본체를 볼 시간입니다.

익숙한 스마트밴드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아, 이 형태는 본체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리감이 있으려나요?

미밴드는 스트랩과 전자기기 알맹이(?)가 분리되는데, 보통 후자를 본체라고 부르니까요.

 

일단 알맹이는 쏙 빼주고 스트랩만 한 컷.

미밴드5의 스트랩 재질은 TPU가 사용되었으며,

버클 부분은 알루미늄 합금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전채적으로 조금 장난감 같은 느낌은 나지만 스트랩의 내구성 하나는 아주 튼튼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미밴드5의 본체 입니다.

전면부에는 1.1" OLED 디스플레가 탑재되어 있고 그 아래쪽에는 동그란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밴드 후면에는 충전단자와 심박 센서 등 센서류가 보입니다.

이 자그만 강낭콩 만한 본체로 그 다양한 기능을 구연하다니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단의 터치버튼을 터치해주니 최초 언어 설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여우미가 유통하는 공식 한글 정발 버전이라 한글이 기본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터치 몇 번 해주면 이제 밴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하라는 문구들이 나옵니다.

 

미밴드5의 전용 앱은 Mi Fit를 사용합니다.

익숙한 느낌으로, 앱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면 금방 미밴드5 연동이 끝나게 됩니다.

 

미밴드5 디스플레이의 첫 인상은... 아주 괜찮네요.

액정의 표면은 AF코팅된 강화유리이고, OLED 디스플레이라 그런지

밝기도, 선명도도, 전체적인 품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뭐 일단은 밴드류라 화면 크기가 좀 작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액정 자체는 상당히 고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

밝기, 색감, 시야각 어느 것 하나 아쉬운 게 없었습니다.

미밴드 2, 3을 오랜기간 사용해왔던 저로서는

그저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느낄 따름입니다.

 

연동을 했으니 밴드의 주요 기능들을 슥슥 살펴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날씨. 정말 컬러풀하게 날씨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심심하던 차 심박수와 스트레스도 측정해 봅니다.

스트레스는 원리는 모르겠지만 얼추 맞는듯한 기분이네요 ㅎㅎ

 

다음으로는 충전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미밴드5에 들어서 충전기가 드디어 마그네틱 충전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충전을 위해 밴드를 스트랩에서 분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자성도 적당하게 강해서 밴드 충전단자에 갔다 대면 착- 하고 붙는 게 기분마저 상쾌해지더군요.

 

스마트밴드 구매 이유의 한 90%는 차지할 듯한

전화와 문자, 카톡등의 알람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알림 관련 설정이 처음엔 조금 귀찮기도 하지만 Mi Fit 정도면 양반이죠 ㅎㅎ;

우선 전화 알림!

일반적으로는 전화번호가 보이고, 등록된 번호면 등록된 이름을 보여줍니다.

스마트밴드로 전화를 받는건 불가능하지만 전화 거절은 바로바로 가능합니다.

다음은 문자 알림!

채팅플러스도 포함해 별다른 문제 없이 알림이 잘 왔습니다.

마지막은 카톡알림!

역시 별 문제 없이 잘 와줍니다.

Mi Fit 앱이 꽤 오랫동안 서비스되다 보니 잔버그같은건 거의 없어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문자나 카톡 텍스트를 읽을 때

아무래도 액정 크기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씨의 폰트나 폰트 크기가 적당해서 가독성 자체는 괜찮은 느낌이네요.

또, 텍스트가 장문인 경우 스크롤 형식으로 내용을 전부 보여주던데

미밴드 펌웨어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편의성 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 외...

밴드 자체에서 스톱와치나 타이머, 기기찾기(연동 스마트폰 찾기)등의 기능을 사용 가능했고

만보계의 경우 며칠 정도 분량의 기록을 저장해서 보여주더군요.

또 음악 컨트롤의 경우 곡 넘김 뿐만 아니라 볼륨 조절까지 가능했습니다.

이쪽도 나름 발전했네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미밴드5의 경우 워치 페이스에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정적인, 일반 워치 페이스보다야 배터리 소모가 좀 늘긴 하겠지만...

애니메이션이 적용되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상당히 이뻣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용앱을 살펴보았습니다.

샤오미가 예전부터 사용해오던 그 Mi Fit 앱 입니다.

한글로는 미피트 라고 읽어야겠죠?

앱 내용은 대부분 한글화가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말투가 뭔가 좀 짧은 느낌이 있긴 한데 사용에 문제가 있을 수준은 아닙니다.

 

Mi FIt앱의 장점은 샤오미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만큼

상당히 안정적이고, 상세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미밴드5의 경우 밴드의 기본적인 전화,문자,카톡, 앱 알림부터

표시 디스플레이 설정, 바로가기 설정, 운동모드 설정, 밴드 화면 꺼짐시간 등등

정발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워치 페이스는 밴드에 심플 타입의 3개가 내장되어 있고,

Mi Fit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버전이 50여 개가 넘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손을 쓰면 코난 등 몇몇 워치 페이스를 더 쓸 수 있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렇게까지는 안 했습니다. 이미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Mi Fit 앱의 메인 패널에서는 걸음수, 스트레스, 심박수, 지난밤 수면 등

그날그날의 내용을 정리해서 깔끔하게 보여주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면시간의 경우 자동모니터링을 켜두면 이젠 낮잠을 자도 체크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깜짝 놀란 기능이, 밴드의 진동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 문자, 앱알림 등 해당 알림에 맞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진동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쓰던 이전 미밴드들은 전화가 오면 '지이이이잉~ 지이이이잉~' 진동이 길게 울었고

문자가 오면 "징~ 징~" 두번 진동이 오고 말았는데

미밴드5에 와서는 이걸 또 커스터마이징 하더군요 ㄷㄷ;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총평

가성비 스마트밴드 종결!

그 이름하야 미밴드5~~~

네. 이것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이 강낭콩만한 본체가 수면/스트레스/심박수/걸음수 모니터링과 통계도 내주구요

전화/문자/카톡 알림까지 알차게 해줍니다. 텍스트 가독성은 무난한 수준이고요.

개인적으로 잘 쓰일지는 모르겠으나 운동 모드도 지원합니다 ㅋㅋ;

측정되는 기록들은 대체로 맞는 수준까지는 나와주었네요.

50M수심 방수 스펙이라 착용하고 샤워해도 OK!

또 밴드라 부피도 무게도 큰 부담이 없어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무난한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배터리 타임은 제가 7일 가량 사용했을 때 43%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이 페이스면 14정도 배터리가 갈 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자동 심박수 모니터링 & 수면보조 ON을 한 상태로 사용했습니다.

이거는 제가 끄고도 며칠 써봤는데 배터리타임에 큰 차이는 없더군요.

이러면 그냥 기능을 키고 쓰는 게 맞는듯합니다.

이 제품은 20년 10월 기준, 국내 정발이 약 39,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youmi/products/5119751545

국내 정발의 경우 12개월 무상AS도 지원되고

직구랑 가격차이가 크지도 않으니 그냥 정발 사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 다양한 기능이 이 가격이라니! 정말 샤오미의 가성비는 무섭네요~

스마트밴드류에 가볍게 입문하시려는 분들에게 미밴드5를 강력하게 추천드려 봅니다 :)

Good

심플한 본체와 50M 수심 방수 스펙.

전화 및 문자/카톡 알림이 잘 오고 장문도 확인 가능.

만보계, 수면시간 체크, 운동모드등 폭넓은 기능과 그 완성도가 준수함.

정식 한글판이 약 4만원대로 가성비가 우수.

전용앱인 Mi Fit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편의성이 우수.

다양한 워치 페이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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