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이번에 지른 것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입니다.
아... 결국 이것까지 지르고 말았습니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의 휴대성은 마냥 좋다고 하기 힘들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꽤 무거워 오래시간 들고 게임을 하면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서브 스위치 용도라든지 이러쿵 저러쿵 핑게로,
어쨌든 지르게 된 스위치 라이트 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공식 각격은 249,800원 입니다.
출시가 36만원인 스위치 원 기기에서 기능을 이것 저것 빼고 가격도 꽤 낮아져서
거의 닌텐도 3DS XL 같은 라이트한 느낌이 되었습니다.
다만 출시 당시엔 스위치 신형도 30만원 초반에 팔리던지라
스위치 라이트가 25만원이면 별 메리트가 없었죠.
자연스래 한두달 이후 19만원대로 할인 판매도 했었지만
코로나19로 수요가 폭증해 정가, 정가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정가면 구할 수 있고, 저도 거의 정가로 구매했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입니다.
흰색을 메인으로 붉은 포인트, 왼쪽 상단의 닌텐도 스위치 로고와
오른쪽 하단의 Nintendo Switch Lite라는 제품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코랄 컬러를 선택해 정면에 코랄 기기가 있네요.
미개봉 씰은 따로 없었습니다.
오픈!
포장되어 있는 스위치 라이트 코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충전기, 스위치 라이트 본체, 간단 주의사항 종이입니다.
꽤 오래전 3DS/2DS시절은 충전기를 별배로 팔던 때도 있었는데
닌텐도가 다시 충전기를 기본으로 제공해 주니 좋군요.
충전기의 모습입니다.
들어보면 꽤 묵직하고, 타입C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니 모델명은 HAC-002, 출력은5V 1.5A, 15V 2.6A로
일반 스위치에 들어가는 충전기와 동일한 충전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제 스위치 라이트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깔끔한 마감의 플라스틱 바디를 가지고 있고 레이아웃은 스위치와 동일하지만
십자키의 부활과 전체적인 버튼감들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첫 느낌이 딱 옛날 3DS를 처음 만져본 그 느낌이었습니다 ㅎ
저는 처음 코랄이라는 컬러명만 들어봣을때
파란색 계열인가 했는데(삼성이 코랄 네이밍을 파란색 계열에 붙이죠 ㅎ)
찾아보니 이렇게 이쁜 핑크핑크한 남자의 컬러(?)더군요.
거기에 포인트로 들어간 흰색의 버튼들도 아주 조화롭습니다.
색상이 매우 잘 뽑혔네요!
스위치 라이트의 하단부 모습입니다.
중앙에 타입C 충전단자와 양옆엔 스탠드용 홈이 보이고 양 끝에는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상단면의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게임칩 슬롯, 3.5mm 이어폰잭, 통풍구, 볼륨, 전원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후면입니다.
거치형이 아니므로 거치 스탠드가 사라지고 그저 심플하고 깔끔한 모습입니다.
전원 ON 및 기초 설정을 해주었습니다.
사진 찍는데 심심해 동숲칩도 꽂아봤습니다.
UI구성은 일반 스위치랑 거의 99% 동일한거 같습니다.
스위치 신형이랑 스위치 라이트를 나란히 두고 한 컷.
둘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스위치 라이트가 되면서 화면이 6.2인치에서 5.5인치로 줄었고 무게도 100g 가벼워졌습니다.
동시에 TV 모드 미지원, 진동 없음, 조도센서 없음, 조이콘 분리불가(IR 카메라, 모션센서 없음) 정도입니다.
가격 만큼 빠진 기능도 꽤 많아 처음엔 좀 우려스러웠는데
직접 라이트를 만져 보니 다 필요없고 무게가 100g 가벼워진 체감이 엄청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빠진 기능중 진동이 빠진건 많이 아쉬웠는데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액정, 스피커, 그립감 다 스위치랑 비슷한 느낌인데
진동만 지원되었어도 정말 대박이었을거 같습니다.
아마 팀킬 방지용으로 일부로 빼둔거겠죠...
그리고 이건 사은품으로 같이 온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정품 케이스입니다.
호환 케이스가 아닌 무려 닌텐도 공식 악세사리입니다 ㄷㄷ;
구성품은 파우치와 액정보호필름입니다.
액정보호필름까지 주네요!
파우치 품질은 그냥 무난한 거 같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디자인과 내부구성!
뭐 사은품인데 이게 어딘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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