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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게이밍 책상, 제닉스 아레나X 제로 데스크 200 조립 개봉기!

Ceseala 2021. 3.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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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이번에는 게이밍 컴퓨터 책상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제닉스가 야심 차게 출시한 컴퓨터 책상으로

제닉스 ARENA-X ZERO DESK 1200 책상입니다.

제닉스는 제품의 프리미엄급 성능은 유지하고 가격은 최대한 라이트하게 낮춘

가성비 모델에 ZERO(제로) 라는 네이밍을 붙이고 있습니다.

네, 제가 지금 가져온 제로 데스크 1200 책상이 바로 그러한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입니다.

제가 제로 데스크 1200 책상의 스펙을 쭉 살펴봤는데

디자인과 재질, 가격 모두 나무랄 데 없이 남다른 가성비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직접 개봉 및 조립을 해보면서

실 제품은 어떤 느낌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제로 데스크 1200 책상의 크기를 소개해 드리면

가로는 120cm, 넓이는 60cm, 높이는 73.5cm로

1인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사이즈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품의 패키지이자 택배 박스의 모습입니다.

무지 컬러의 박스에 제닉스 로고와 제품명 등이 심플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종 주의 문구가 눈에 띄는 거 같네요.

제닉스 아레나 엑스 제로 데스크 1200은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야 하는 DIY 류 책상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슬림한 패키지에 담겨서 배송되는군요.

박스 오픈!

박스를 열어보니 새하얀 스티로폼들이 패키지 안쪽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완충 설계가 꼼꼼할 거 같다는 직감이 팟 꽂히더군요.

우선 가득 차있던 스티로폼들을 치워주니

스펀지 같은 비닐에 쌓인 지지대 2개가 잘 보였습니다.

지지대는 옆에 잘 모셔두고, 더 안쪽을 들춰봤더니

ZZ 모양의 책상다리 좌/우 파츠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여기도 완충제가 꼼꼼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번 단계에서 사용 설명서와 나사류 등 제로 데스크 1200의 부속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A4용지 크기에 큰 그림과 상세한 설명으로

구성품 리스트 및 주의사항, 조립 방법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이 크고 선명해 시인성도 좋고 그 안의 설명도 크고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어

꽤나 만족스러운 설명서였던 거 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나사/와셔는 모두 여분이고

책상의 조립에 꼭 필요한 나사랑 와셔들은 상판이나 다리 파츠에 미리 채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나사 누락 문제를 최대한 방지하려는 목적인 거 같습니다.

랄까 여분 나사들을 아주 통 크게 넣어주었네요~

이제 ZZ 모양의 다리도 꺼내서 옆에 두고

더 안쪽을 살펴보니, 속 박스 같은 게 나타났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이 박스를 개봉하니 스티로폼과 뽁뽁이로 중무장한

제로 데스크 1200 책상의 상판이 등장했습니다.

와우~ 이거 완충 설계가 장난 아니네요.

완충재를 그냥 아낌없이 꽉꽉 채워 넣은 거 같습니다.

이 정도면 배송 중 파손될 일은 거의 없을 듯합니다.

책상 상판의 바닥면에 붙어있는

제로 데스크 1200의 스펙 스티커의 모습입니다.

스티커의 위치가 바닥면이라 책상을 다 조립하면

어차피 눈에 보이지 않고, 시리얼이 적혀 있기 때문에

이 스티커를 굳이 제거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이제 제닉스 게이밍 책상의 조립을 시작해보죠!

먼저 ZZ 모양의 다리에 미리 채결되어 있는 나사들을

동봉되어 있던 육각 렌치로 모두 빼내주었습니다.

이후 책상다리와 지지대를 파츠별로

챡 챡 챡 위치에 맞춰 조립해 줍니다.

그럼 1차적인 책상다리 파츠 조립이 끝났습니다.

조립 방법이 직관적이로 심플한 편이어서

 ZZ 모양 다리의 좌/우 구분과 나사에 와셔를 넣는 걸 깜빡하지만 않는다면

따로 더 주의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책상 상판쪽에서도 미리 채결되어 있는 나사를 풀어주고

방금 조립한 다리 파츠를 얹어 위치를 잡아주었습니다.

여기는 조금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는데,

상판과 다리의 앞부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상판은 테두리가 유선형 디자인인 부분이 앞이고

책상다리는 지지대가 없는 부분이 앞쪽입니다.

방향을 확인하시고 위치도 다 잡았다면

이제 상판에서 빼둔 나사들로 다리를 고정해 줍니다.

마무리는 책상의 고무발을 손으로 돌돌돌 끼워주면 끝!

이제 책상을 뒤집에 세워 주면 멋진 디자인의

제닉스 아레나 X 제로 데스크 1200이 완성되었습니다.

조립이 완성된 순간 찾아오는 깊은 성취감(?)과

다리부터 상판까지 넘쳐나는 게이밍 감성에 취할 것만 같습니다.

이번 제닉스 게이밍 책상의 조립 난이도는 꽤 쉬운 편이었습니다.

저 혼자서 조립하며 사진을 찍는데, 약 1시간쯤 걸려 끝났더라고요.

성인 남성이 혼자 조립하면 한 30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담으로, 돌려야 할 나사가 많아서 그런가 전동 드라이버가 좀 많이 마려웠는데...

저는 안타깝게도 전동드라이버 갖고 있는 게 없더라구요 ㅋㅋ;

아마 전동드라이버만 잘 사용하면 조립 10분컷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책상을 살펴보자면 상판에 적용된 LMP 공법의 카본 패턴과

사이드를 장식하고 있는 레드 컬러 포인트가 서로 이질감 없이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랄까 블랙과 레드, 대표적인 게이밍 컬러 조합이죠 ㅎ

키보드, 마우스를 올리고 한 컷.

책상 상판의 카본 패턴 퀄리티가 아주 좋네요~

조립도 끝났겠다...

제닉스 아레나 X 제로 1200 책상의 첫인상을 평가해 보자면

안정적인 더블 Z 다리 디자인과 스틸 프레임 구조가 서로 시너지를 내어 상당히 튼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상판은 LMP 코팅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고 내구성, 마모, 스크래치 등 변형 방지에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카본 패턴의 책상 상판의 마감은 매우 깔끔했지만

메탈 재질인 ZZ 다리와 지지대의 마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구성이 좋은 분체 도장(파우더 코팅)이 되어있는데

세밀하게 살펴보니 간혹 파우더가 살짝 뭉친 부분이 있더군요.

뭐...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책상을 조립하고 나니 더더욱 신경 쓰이지 않긴 했습니다.

이 정도는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가능할 거 같고

랄까 깔끔한 카본 패턴의 상판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큰 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 제닉스 아레나 X 제로데스크 1200의 가격은 20년 3월 기준 약 99,000원입니다.

www.xenics.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295

역시 제로라는 네이밍은 괜히 붙은 게 아닌 거 같습니다.

고퀄리티의 카본 패턴 등 화려한 게이밍 디자인과

스틸 프레임 및 더블 Z 다리로 높은 안정성을 갖춘

튼튼한 게이밍 컴퓨터 책상이 이 가격이라니!

개인적으로 이 제로 데스크 1200은 스펙뿐만 아닌,

제품의 완성도도 꽤 높아서 가성비가 좋은 컴퓨터 책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제가 조금 더 오래 사용해보고, 제닉스의 게이밍 데스크 악세사리도 붙여보고

이후 사용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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