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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에 제대로 입문한건 얼마 안된 일이지만,
점점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에 빠져드는 1人 입니다.
이번에 들고온 제품은 ... 텐키리스 제품인 제닉스 Scorpius M10TFL 화이트 청축 입니다.
화이트... 그 순백의 매력에 살펴봅시다.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박스 외형입니다.
심플한 검정 박스에 중앙에 프리즘 모양의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엔 간단한 키보드 스펙과, 키보드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이미지는 유광처리 되어 있어 반짝거립니다.
두근두근 ... 언제나 이 봉인씰을 뜯는건 흥분되죠!
남자답게 팍팍...! 이 아니라 칼로 조심조심 깔끔하게 뜯어줍니다 ...
두근두근 ... 언제나 이 봉인씰을 뜯는건 흥분되죠!
남자답게 팍팍...! 이 아니라 칼로 조심조심 깔끔하게 뜯어줍니다 ...
개봉하자마자 새하얀 키보드가 환하게 맞아줍니다. +_+ ...
조심스럽게 뺴준후, 안의 구성품들을 확인합니다.
패키지 상자 안엔 전용 소프트웨어 CD와, 한글 설명서,
오랜지색 무각 키캡 + 키 리무버, 착탈식 USB 케이블이 들어 있엇습니다.
구성품은 모두 둘러보았으니 키보드를 봐야겟죠.
이제 이 포장만 제거해주면 ....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흰색 하우징에 흰색 키캡... 그야말로 순백의 키보드... 정말 이쁩니다..
참고로 텐키리스란, 일반 키보드와 비교해 우측 숫자 패드가 없는 키보드로,
풀배열 키보드와 비교해보면 대략 이정도 크기의 차이가 납니다.
(위쪽의 검정 키보드는 풀배열의 제닉스 엑스칼리버 스펙트럼)
텐키리스는 상대적으로 아담한 크기죠. 휴대성도 물론 좋아집니다.
측면을 보면 스텝스컬쳐2 가 적용된 키캡이 보입니다.
편안한 타이핑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하죠.
키보드의 뒤쪽엔 ,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각 모서리에 하나씩 총 4개가 붙어있고,
키보드 높이조절 부분에도 역시 고무패드가 붙어있어 키보드 밀림을 잡아줍니다.
깔맞춤을 위해서인지 모두 하얀색 고무패드를 사용하더군요 ... 아무리봐도 이쁘네요 ...
M10TFL의 특징 중 하나는 착탈식 USB 케이블을 채택했다는 거죠.
저 작은 부분은 키보드에, 큰 부분은 PC에 연결해 사용합니다.
착탈식 + 텐키리스 이기에 휴대성이 더욱 Up 되었습니다.
키보드 후면에 보면 이렇게 케이블을 꽂는 포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블을 쏙 꽂아주시면 됩니다. 케이블선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키보드 중앙/좌/우 원하는데로 선을 빼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닉스 M10TFL은 카일 축을 사용합니다.
현재의 카일 축은 체리 축과 비교해도 품질에서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청축이기에 딸각딸각 경쾌한 소리가 나며 타건이 즐겁습니다~
M10TFL은 풀컬러 LED를 지원하기에 축 위쪽에 LED가 발광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키캡 마감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부 키캡에 뭔가 묻은게 있긴 하나, 문자열은 레이저 각인으로 잘 인쇄 되어있고
(자세히 보면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키캡 마감은 고르게 잘 되어있습니다.
이렇다할 도색미스는 없었습니다.
M10TFL은 평범함 보단 군데군데 각을 주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런 디자인 덕분에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방향키 윗쪽엔 상태표시 LED가 있습니다. (왼쪽터 게임모드, Caps Lock, Scroll Lok LED)
방향키 우측에 보면 테트리스에서나 볼법한 사각형 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보입니다.
FN 키와 방향키 상/하 를 이용하면 LED 밝기와 모드를 설정 할수 있습니다.
M10TFL는 6키 유한입력과 N키 무한 동시입력 모두 지원합니다.
모드 변경시 몇초간의 시간이 걸리며, FN 키 + INSERT 키를 누르면 6키 유한입력,
FN+d elete 를 누르면 N키 무한 동시입력 모드가 됩니다.
6키/N키 둘다 지원하기에 전자결제시 키입력 오류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F1~F5까진 FN키와 조합해 사용하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합니다.
F8 ~ F12까진 FN키와 조합해 키보드 프로필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프레임도 키캡과 같이 아주 살짝 뭔가 묻은게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LED 광량은 충분히 밝아 낮에도 잘 보입니다.
은은한 LED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도 흰색 키보드와 잘 어울립니다.
M10TFL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체 LED 백라이트 색상과,
소프트웨어 매크로, 버튼 할당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동봉된 CD를 사용해 설치하시거나,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PC모드를 제외한 5개의 게임모드 프로필이 있으며,
각 프로필마다 LED 백라이트 컬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모드에선 윈도우 키가 잠기며, Fn+윈도우키 를 눌러 잠금을 해제할 수 도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는 무지개색을 비롯한 꽤 많은 색상이 지원되며,
빨강색,주황색,노랑색,초록색,파랑색,남색,보라색,흰색 같은 주요 색상 구분은 확실하게 됩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소프트웨어 번역이 좀 이상하게 되어있습니다.
[반복] = 기본값 세팅, [단일 디밍] = 숨쉬기, [컬러 루프] = 숨쉬기+랜덤색상변경 입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LED를 바꾼 모습.
어땐 색을을 해도 하얀색 키보드와 잘 어울립니다...
LED 변경 및 타건영상 입니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LED모드가 컬러 루프 입니다.
타건감은 살짝 가벼운 느낌을 받았고 청축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어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마지막으로 동시 입력 테스트를 해봣습니다.
Fn + INSERT 키를 누르면 동시입력이 최대 6키까지 되며, 어떤 키를 쓰든 6키까지 입력됩니다.
이는 무한동시 입력 사용시 키보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쓸모가 많습니다.
Fn + INSERT 키를 누르면 동시입력이 최대 6키까지 되며, 어떤 키를 쓰든 6키까지 입력됩니다.
이는 무한동시 입력 사용시 키보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쓸모가 많습니다.
총평
제닉스 M10TFL 은 착탈식 케이블 + 텐키리스를 채택해 휴대성이 상당히 높으며,
완벽한 도색은 아니지만, 완성도가 높은 편이며, 단단한 키보드 프레임을 비롯한 키캡 마감도 우수햇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을 지원하는 LED를 채택해 감성도 확실히 채워줍니다.
단점으로는
LED모드 중 GAMEZONE 모드의 발광 부위가 고정되어 있다는 것과,
화이트 색상이다보니 때가 좀 잘 탄다는 것입니다 ... (곧, 자주자주 청소해 줘야 한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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