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져온 키보드는... 비프랜드 아이매직 Gkeyborad 2 프리미엄 입니다.
모델명은 IGK2-ST 으로... 전작인 G키보드2(IGK2-LE) 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이번 키보드는 제게 어떤 감동을 줄까요...? 기대됩니다.
잡담은 여기까지 !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 사용기는 비프랜드 & 플레이웨어즈 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착한... 큼직한 택배상자..
하지만 전 이미 내용물을 알고있죠 :)
짜잔~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키보드가 뽁뽁이에 적절하게 둘러쌓여 있었습니다.
박스 패키징 전면 모습입니다. 흔히 보이는 박스 색상에
중앙에 GKEYBORAD 2 프리미엄 로고가 검정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도 G키보드 로고와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키보드 패키징은 좀 아쉽네요.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
적어도 키보드 이미지라도 넣어주지 ...
박스 개봉. 투명한 비닐에 G키보드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하나 뿐으로 ... 사용설명서가 없는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G키보드와의 첫 조우... 깔끔한 은색 프레임에 검정 키캡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G키보드2 프리미엄의 주요 스펙은,
비키스타일, 플런저, UV코팅키캡, 최대 30키 유한동시입력, 7컬러 LED,
1000Hz 폴링 레이트 ,생활방수 정도를 꼽을 수 있겟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스펙은 여타 키보드들처럼 평범해 보이나
이녀석은 좀 독특한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이드 LED가 존재하고, 최대 30키 유한동시입력 이긴 한데,
30키 내에선 뭐든 동시입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아래에 다시 설명드리겟습니다.
선은 일반 고무 선이며, USB또한 평범합니다.(금도금이 아닙니다.)
페브릭 케이블이 아닌건 좀 아쉽지만, 고무 케이블도 고무 케이블만의 장점이 있죠.
또, USB금도금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갖고있는 저로썬 딱히 아쉽지 않았습니다.
후면엔 미끄럼방지 고무가 총 6개(상단 좌우에 2개씩, 하단에 4개) 붙어있습니다.
높이조절이 가능하며, 받힘대에도 역시 미끄럼방지 고무가 달려 있습니다.
좀 이상한게 있다면 키보드 뒤쪽에 저런 플라스틱 구조물이 있습니다.
탈착이 가능하며, 딱히 무슨 기능을 하는지 모르겟네요 ...
그냥 보호캡인가 싶기도...
+추가
찾아본결과... LED가드 라고 합니다.
간혹 사이드LED가 모니터에 반사되서 눈이 부신 경우가 있어 제작됫다고 ...
섬세하군요 ...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략 이정도로 ...
(키보드가 전체적으로 유광이라 조명반사가 좀 심하네요...
조명이 없으면 색이 제대로 안나오고 =_=;;)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디자인도 아니고, 당장 눈에 띄는 특징도 없습니다.
은색 프레임을 사용해 마치 알루미늄을 사용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만,
실제론 플라스틱이 사용된듯 합니다.
어쨋든, 전체적으로 고급스럽운 느낌을 줍니다.
키보드 마감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이렇다할 도색미스도, 상처도 없었습니다.
G키보드2 프리미엄은 플런저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런저란 멤브레인에 기계식처럼 슬라이더를 추가한 것으로,
멤브레인과 다른 독특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1세대 G키보드2 (IGK2-LE) 는 검정색 플런저였으나,
G키보드2 프리미엄은 투명한 플런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키감은 일단 기계식을 닮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매직만의 키감이랄까요?
처음 느껴보는 키감이었습니다.
키캡이 푹신하게 들어가다 끝자락에 쫀득하게 눌럿다는 구분감을 줍니다.
타건 소음은 적은 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적축에 쫀득한 구분감이 들어가있다 라고도 할 수 있겟네요.
한줄평하자면, 개성이 강한 키감입니다.
근데 이것도 기계식만큼 좋은 키감이네요. 특히 푹신한게...
키감이라는게 상당히 주관이 강하므로...
기회가되시면 한번 직접 타건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키캡 ... UV 코팅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사실 1세대 G키보드2(IGK2-LE)와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죠.
우선 기본 키캡 마감은 완벽합니다.
한두개를 빼곤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 마감까지도 깔끔합니다.
영문/한글 문자 각인은 LED투과가 되며, 각인 상태도 양호합니다.
LED를 키지 않아도 문자가 잘 보이구요.
무엇보다 UV코팅이 되어있어 키캡 느낌이 부들부들,매끈매끈 합니다.
제건 검은색이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로 때가 잘 안탑니다.
(손자국은 아주 살짝 남는데, 때는 안남네요)
제가 손에 땀이 좀 많아 키보드나 마우스를 하루이틀 사용하다보면
손때 같은게 묻어나 자주 닦아주는데,
이건 몇일을 계속 사용해도 깔끔했습니다... UV코팅이 좋긴 좋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LED 모습니다. 투명한 플런저 전체를 비춰주며
좌측 상단의 로고도 같이 빛납니다.
로고 아래쪽엔 왼쪽부터 순서대로 Num, Caps, Scroll, Win 락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LED에 길게 말을 달진 않는데... 이건 좀 길게 달아야겟네요.
G키보드2 프리미엄은 LED가 정말 끝내줍니다.
광량도 낮에 식별될 정도로 충분하며, 7컬러(빨강,초록,노랑,파랑,보라,초록,하양)지원,
3단계 밝기조절 가능, 키보드 옆구리(일면 사이드 LED) 에도 LED가 나옵니다.
사이드 LED는 수십만원짜리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에나 존재하던 것으로...
이걸 플런저에서 보게 될 줄은 ... 헉헉...
개인적으로 이녀석이 멤브레인/플런저 중에서 LED끝판왕이라 생각됩니다.
불을 끄고 찍은 사진들 ... 기가막힙니다. (제 취향)
타건영상 및 LED 영상입니다.
LED파트를 그냥 끝내기는 아쉬워 LED 사진을 몇장 더 찍어봣습니다.
아래쪽에 있는건, 제닉스 엑스칼리버 스펙트럼 으로... RGB기계식 키보드 입니다.
물론 세세한 효과를 따지고 들어가면 밀리긴 하겟지만 ...
플런저임에도 기본적인 LED 간지는 RGB기계식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G키보드2 프리미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저 아름다운 곡선~ 사이드 LED~ 캬~
마지막으로 동시입력 테스트 입니다.
맨처음 설명했듯이, 30키 유한 동시입력입니다.
그러나... 그 30키가 일부 키조합이 아닌,
최고급 칩셋을 사용해 어떤 키조합을 사용하던 최대 30키까지 동시입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한동시입력일경우 대부분 씹히던,
제가 애용하는 리듬게임 배열(ASDL;')을 테스트해봤는데,
키씹힘 없이 잘 인식합니다. 오오...
무한동시입력은 아니지만,
변태적인 동시키조합을 사용한다 해도 불편할 일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게이밍기어 > 키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지텍 G105 리뷰 (0) | 2015.11.19 |
---|---|
이보다 더 깔끔할 순 없다! ABKO K200 아이언 화이트 (0) | 2015.11.02 |
제닉스 타이탄 LT리뷰 (2) | 2015.09.05 |
제닉스 SCORPIUS M10TFL 화이트(청축) 리뷰 (0) | 2015.08.08 |
스카이디지탈 Nkey-P1 리뷰 (0) | 201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