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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CPU쿨러, 딥쿨 AG400 리뷰

Ceseala 2022. 8. 2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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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딥쿨의 최신 CPU 쿨러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DEEPCOOL AG400 쿨러입니다.

 

딥쿨 AG400은 2만원대의 저렴한 CPU 공랭 쿨러인데요,

별도의 LED가 구성되지 않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높이 150mm의 작은 크기로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었으면서

효율적인 쿨링 설계로 열 설계 전력(TDP) 200W를 지원하는,

작으면서 강한 가성비 CPU 쿨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딥쿨 정도면 쿨러 명가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과연 이번 제품은 어떠할지 어떤 성능인지 기대되는군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브라보텍으로부터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DEEPCOOL AG400
크기/무게
125(L) * 92(W) * 150(H), 614g
재질
니켈 도금된 구리 히트파이프, 알루미늄 히트싱크
쿨링팬
120mm FC120P (2050±10% RPM, 최대 풍량 75.89CFM)
지원 소켓
Intel LGA1700/1200/115X
AMD AM4/AM5
LED
-
최대 TDP
200W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흰색 패키지에 중앙에는 쿨러의 모습이 그려져있고,

딥쿨의 퍼스널 컬러인 청록색 라인 한 줄 및 딥쿨의 로고,

그리고 GAMAX SERIES AG400이라는 제품명이 매우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쿨러의 스펙과 간단한 안내 문구를 적어두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딥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내 문구도 디자인처럼 참 심플하군요 ㅋㅋ;

 

미개봉 씰은 별도로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러려니 싶기도 하고,

어차피 쿨러 베이스에 초기 필름이 있을 테니

있든 없든 딱히 상관없겠다 싶기도 하네요.

 

빠르게 박스 오픈!

지퍼백에 담긴 구성품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

 

패키지 안의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내부는 스펀지로 꼼꼼하게 완충 포장이 되어 있었으며
그 안에는 딥쿨 AG400 CPU 쿨러와 사용 설명서,
그리고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작은 책자 형태로, 구성품 리스트와
인텔/AMD 시스템 장착 법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큼직한 그림들과 좋은 인쇄 품질을 보여줬고, 조립 난도도 낮은 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살펴보시면 될 거 같네요.

 

지퍼백 안에는 인텔용 백플레이트 2종과 공용 브라켓,
인텔용 나사와 마게, AMD용 나사와 마게,
그리고 일회용 써멀 구리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인텔만 12세대냐 그 이전 세대냐에 따라 전용 백플을 사용하고
AMD는 현재의 AM4던 곧 출시될 AM5던 기본 백플을 사용하는 거 같네요.

 

이제 DEEPCOOL AG400 CPU 쿨러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은색의 히트싱크와 검은색 팬쿨러의 조합이 아주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볼수록 정말 이게 2만원대 쿨러가 맞나 싶은 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마감도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ㄷㄷ;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 상단엔 딥쿨 로고가 디자인되었고
교차 돌출된 방열핀들로 방열 면적을 확장하는 고밀도 설계,
Matrix Fin Array 설계로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싱글 타워임에도 최상의 냉각 성능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확실히 히트싱크 디자인이 있어 보이는군요.

 

베이스 안쪽에는 초기 필름이 잘 붙어 있구요,
흔히들 구리심이라 부르는 구리 히트파이프는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PU와의 접촉면도 빈틈없이 매끄럽게, 아주 정교하게 가공되었다네요.

 

베이스 바깥쪽의 모습입니다.
구리 히트파이프는 은백색의 니켈 도급으로
더 깔끔한 디자인 감성과 더 강한 내식성을 보여주는데
정말 볼수록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나온 거 같죠?

 

동봉된 쿨링팬은 120mm 규격의 PWM 팬, FC120P 쿨링팬입니다.
9겹의 임펠러 설계와 하이드로 베어링이 사용된 고성능 팬으로
최대 풍량 75.89CFM, 최대 풍압 2.53mmAq, 소음은 31.6dBA입니다.
팬의 재질이 PBT라는데 여기저기 범상치 않은 스펙을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PC에 쿨러를 장착하기 전, 히트싱크와 팬을 먼저 결합해 줬습니다.
그게 딥쿨 AG400은 둘을 미리 결합해도 장착이 가능하더라고요.
아주 편안~합니다.

 

저는 AMD AM4 라이젠 시스템에 DEEPCOOL 쿨러를 장착할 건데요,
설명서에 적힌 데로 기본 백플의 플라스틱 가이드만 제거해 주고,
구성품인 AMD용 마게를 올리고, 공용 브라켓을 올리고, 나사로 고정해 줬습니다.

 

나머지는 쿨러를 공용 브라켓 나사에 맞춰 끼워 고정해 주면 됩니다.
물론 베이스의 초기 필름은 제거해 주고, CPU에는 써멀을 발라줘야겠죠~​

딥쿨 AG400 쿨러의 장착 난이도는 매우 쉬웠습니다.
팬과 히트싱크를 결합한 상태에서 장착 가능한 것도 있고,
고정나사의 길이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나사를 돌려 고정하기 전까진 베이스와 CPU가 닿지 않는데
덕분에 자리 잡기, 완벽하게 고정하기 아주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장착해 보는 쿨러면 자리를 찾는다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CPU나 보드에 구리스가 묻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 아주 좋네요!

사용자의 편의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습니다.

 

CPU 쿨러 장착이 끝나면 이제 할 일은 컴퓨터 전원을 넣는거죠.
쿨러에 LED는 없지만, 뿜어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남다른 거 같습니다.
디자인과 색상 특성상 화려한 RGB LED 시스템과도 잘 어울리고,

LED가 없는 클래식한 시스템과도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싱글 타워라 튜닝램과의 간섭도 없었네요.

 

 

평소처럼 CPU 쿨러의 소음 테스트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그런데, 소리를 한 10배 증폭해도 CPU 쿨러의 소음이 잘 안 들리네요.
영상 속 소음은 대부분 시스템 팬/그래픽카드 팬의 소음입니다.
이런 결과를 볼 때마다 정말로 시스템 팬을 저소음으로 전부 갈아버리고 싶네요 ㅠ

 

3D MARK 파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입니다.
꾸준하게 CPU의 온도를 30도 중후반으로 유지해 주며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또한 거의 없는, 탁월하고 시원한 쿨링 성능입니다.
역시 쿨러 명가 DEEPCOOL의 CPU 쿨러답게 상당히 쓸만한 친구네요.


총평
지금까지 DEEPCOOL AG400 CPU 쿨러를 살펴봤습니다.
가격은 22년 8월 기준 약 22,780원 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221538
볼수록, 사용할수록 저는 가격이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2만원대의 쿨러가 TDP 200W까지 견뎌주고,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마감은 깔끔하고요, 소음도 조용합니다.
컴팩트한 싱글 타워 디자인이라 호환성도 좋고...
이건 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가성비가 장난 아니네요~


특히나 LED가 없는, 깔끔한 가성비 CPU 쿨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저는 딥쿨 AG400을 강력하게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DEEPCOOL AG400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변기기>쿨러/튜닝, 요약정보 : CPU 쿨러 / 타워형 / 공랭 / LGA1700 / LGA1200 / LGA115x / AM5 / AM4 / TDP: 200W / 쿨러 높이: 150mm / 무게: 614g / 팬 쿨러 / 팬 크기: 120mm x1 / 25T / 4핀 /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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