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케이스, 아이구주 DEFT 30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아이구주에서 출시한 가성비 PC 케이스,

아이구주 DEFT 30 미들타워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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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만원대로 출시된 이 아이구주 케이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면 먼지 필터 분리형 케이스로

한 쪽 측면은 슬라이딩 방식의 강화유리 패널이 사용되었고

4개의 120mm 고정 레인보우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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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확장성 또한 미들타워 케이스답게 준수한 모습으로

그래픽카드는 최대 345mm까지 장착 가능하고

케이스 상단엔 240/280 수냉 쿨러도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평균 섀시 두께가 0.7T로 꽤 두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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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 가격에 이러한 구성을??

그럼 어떠한 컴퓨터 케이스인지, 추천은 할 만 한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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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는 다나와체험단을 통해 아이구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품명	iGUJI DEFT 30
케이스 크기	미들 타워 케이스 (410*215*482 mm)
메인보드 규격	Mini-iTX / Micro-ATX / ATX / E-ATX
파워 규격	풀 사이즈
CPU 쿨러 최대 장착 높이	163mm
VGA 최대 장착 길이	345mm
라디에이터 최대 호환	전면 120~360mm, 후면 120mm, 상단 120~280mm
전면 USB포트	USB 3.0 1개 / USB 2.0 2개
HDD/SDD 슬롯	2.5인치/3.5인치(HDD) 콤보 1개 (최대 2개 장착 가능)
판매가격	약 43,900원 (22년 8월 기준)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무지 컬러인 박스에 검은색으로 케이스의 모습과

iGuGU DEFT 30 제품명 등을 그려 놓았습니다.

무엇보다 케이스의 전면 먼지 필터 분리 기능을 매우 강조해두었네요.

박스 오픈.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완충 포장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택배로도 이렇게 안전하고, 파손 없이 받을 수 있었죠.

바로 아이구주 DEFT 30 케이스를 꺼내봅니다.

첫인상은 "세로로 살짝 길면서 튼튼한 케이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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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높이가 가로보다 길어 좀 길쭉한 느낌이 들었고

섀시... 그러니까 철판의 평균 두께가 0.7T로 만지는 손맛이 다르더군요.

구성품들은 케이스 내부에 적당히 묶여 있었는데

사용 설명서와 나사류, 비프 스피커, 케이블 타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비프 스피커는 왠지 오랜만에 보는 듯한 기분이네요~

사용 설명서의 모습으로, 케이스 조립법을 간단하게 적어두었는데

역시 딱히 별다른 내용은 없는 거 같습니다 ㅎㅎ

그럼 바로 케이스 본체로~ 먼저 상단면의 모습입니다.

에어홀이 크고 넓게 디자인되어 있고, 자석 먼지 필터가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전면 포트는 상단 우측에 위치해 있으며

왼쪽부터 USB 3.0, USB 2.0, 이어폰, 마이크, USB 2.0,

LED ON/OFF버튼(토글식), 동작 LED 2종, 전원 버튼입니다. 

그리고 상단 정면 쪽을 보면 'PRESS"라는 버튼이 하나 있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케이스의 전면 먼지 필터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 먼지 필터의 아래쪽이 걸쇠형 구조로 되어있어

확실한 고정과 스무스한, 쉽고 깔끔한 탈착이 가능했으며

먼지 필터는 바깥의 철제 메쉬망과 안쪽의 천 재질의 더 촘촘한 필터.

이렇게 2중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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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메쉬망과 천 필터 사이에 여유 공간이 좀 있어

나중에 사이에 먼지기 껴 뭉치면 조금 곤란할지도 모르겠네요.

케이스 전면/후면의 모습입니다.

전면은 모던한 풀 메쉬 디자인으로 아주 시원시원하며

후면은 하단 파워 디자인으로 안정적이고 무난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탈착이 가능한데,

패널 고정 나사가 완전히 빠지지 않는 타입이라 은근 편하고 좋더라고요.

또, 후면에는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을 위한 라이저 슬롯이 디자인되어 있어

필요시 라이저 케이블만 별도로 구매하면 글카 수직 장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의 하단,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탈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가 하단에 길~게 부착되어 있으며

케이스의 발에는 스펀지 패드도 붙어있어

케이스의 미끄럼 방지 및 진동 완충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우측면의 모습입니다.

심플한 검은색의 철제 패널이 사용되었고

안을 열어보면 각종 케이블들이 저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SSD/HDD 장착 브라켓도 하나 보이는군요.

SSD/HDD 장착 브라켓은 분리가 가능했으며,

SSD던 HDD던 둘이 섞던, 최대 2개까지 장착 가능해 보입니다.

파워 서플라이 자리에는 진동 방지 패드도 붙어있네요.

좌측면의 모습입니다.

투명한 타입의 슬라이드 강화유리 패널이 장착되어 있는데

강화유리의 두께는 실측 시 약 4mm 정도였고, 

테두리의 철제 프레임이 상당히 두터워 튼튼한 느낌이었습니다.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면 하단에 에어홀이 넓게 구성되어 있고

후면에 기본 장착된 고정 레인보우 120mm 쿨링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쭉 살펴보는데 케이스의 도장이나 전체적인 마감 퀄리티가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전면 패널도 빼먹지 않고 분리해 봅니다.

역시나 기본 장착된 고정 레인보우 120mm 쿨링팬 3개가 보이며

전면의 풀 메쉬 디자인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의 기본 쿨링 성능이 상당히 좋을 거 같네요.

케이스 내부를 다 살펴봤으니, 이제 조립해 봅니다.

내부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라 깔끔하게 조립이 가능했네요.

다만 파워를 보여주는 홀은 조금 크게 디자인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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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주 DEFT 30 컴퓨터 케이스의 조립감은 매우 쉬웠습니다.

무난한 미들타워 크기의 케이스라 내부 공간의 압박도 거의 없었고

적절한 위치와 크기를 가진 선 정리 홀들과 우측 패널의 2cm 가량의 여유 공간으로

뭐 걸리는 거 없이 다이렉트하게, 편안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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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쿨러의 호환 높이는 163mm로 적당한, 무난한 수준이며

그래픽 카드의 길이도 345mm로 좀 길쭉한 녀석들도 감당 가능했습니다.

전면에는 최대 3열 수냉 쿨러를, 상단엔 최대 2열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게이밍 PC나 고사양 시스템도 웬만하면 호환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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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딱 하나, SSD/HDD 장착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무조건 하단 먼지 필터를 제거하고 브라켓을 분리해 줘야 하는데

확장성도 한계가 있고, 이게 좀 귀찮은 작업이더라고요...

M.2 SSD만 사용하시면 아무런 상관없겠지만요.

조립이 끝났으면 할 일은? 전원 ON이죠!

기본 장착된 4개의 쿨링팬들은 별도 이펙트 없는, 고정된 색상의 레인보우 LED 팬입니다.

그래도 광량이 밝고 색감이 화사해 기본 튜닝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 느낌입니다.

 

간단하게 컴퓨터에 전원을 켜는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기본 장착된 팬들은 무난한 풍량에 소음이 살짝 있었으나

이 정도 가격대에선 흔한, 무난 무난한 수준이었고

케이스의 LED 버튼은 기본팬 전용으로, 기본팬들의 LED 만 ON/OFF 가능했습니다.

이 LED 버튼은 기본팬하고 일체형이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엔 힘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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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아이구주 DEFT 30 PC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이 케이스의 가격은 22년 8월 기준 약 43,900원 으로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381987

가격 대비 잘 나온 가성비 케이스인 것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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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디자인부터가 풀 메쉬로 모던하고 깔끔하게 잘 나왔고,

측면 슬라이드 강화유리에 기본팬도 LED 팬으로 잘 챙겨줘

기본 튜닝 상태도 꽤 양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케이스의 부품 호환성도 넉넉한 공간으로 좋은편이구요.

동시에 조립성도 괜찮고, 전반적인 마감까지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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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4만원대 케이스의 평균 섀시 두께가 0.7T라니!

이만한 두께는 10만원대의 고급 케이스에서나 보던 건데 놀랍네요.

HDD/SSD 확장성이 부족한 것 말고는 큰 단점도 없어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케이스들 가성비가 정말 무섭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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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화려하고 쓸만한, 또 튼튼한 PC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저는 아이구주 DEFT 30을 강력 추천드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