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이번엔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마우스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무선이나 RGB LED 같은 부가 기능 없이
그저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보이는
맥스틸 유선 마우스로 집어왔다죠.
한 10년 전 쯤?
다이소에서 LED 게이밍 마우스를 삿다가
상당히 조잡한 성능이 실망이 컷던 추억(?)이 있는데
이번엔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던
맥스틸의 유선 마우스이니 기대를 좀 해봅니다 ㅎㅎ
그럼 바로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MAXTILL USB 유선 마우스라는 사전적인 제품명과
맥스틸의 퍼스널 컬러인 오렌지색이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개봉.
딱 다이소에서 팔 거 같은 저렴한 느낌이군요.
뭐... 5천 원이면 저렴한 게 맞으니 바로 납득되는 부분입니다
마우스 표면이 유광 화이트 컬러로 반딱반딱 매끈매끈한데
이게 제 기대보다, 생각보다 더 이쁘게 느껴졌습니다.
디자인은 일단 합격점이군요.
케이블은 평범한 고무 케이블에 포트도 평범한 은색 USB 포트.
케이블 길이도 약 1.3m로 살짝 짧게 나오긴 했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을 길이라 생각됩니다.
우스 쉘은 대칭형 쉘이 사용되었고, 등의 높이가 낮고
별도의 사이드 버튼도 설계되어 있지 않아
은근히 얇고 슬림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마우스 클릭부는 좌/우 버튼과 휠, 휠 클릭이 있는데
그야말로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마우스 센서는 중앙 즈음에 있고, DM-WM10U라는 진짜 모델명과
KC 인증을 비롯해 각종 정보가 적혀 있는 모습입니다.
PC에 연결해 움직여보니 이쁘게(?) 붉은 LED가 들어오는군요.
이건 좋은 센서가 쓰이지 않았다는 뜻이겠지만, 감성 하나는 좋아 보입니다 ㅋㅋ;
그런데 3단계 DPI 조절은 꽤 유용했고
마우스 센서 트래킹도 기대보다 괜찮게 되었고요
마우스의 그립감도 슬림한 느낌이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썩어도 준치라더니, 역시 맥스틸의 손길이 다은 걸까요?
이정도면 사무용 마우스로는 충분히, 매우 쓸만한 거 같습니다 :)
급할때 급하게 구매해 쭉 쓸만한? 그런 느낌입니다.
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물건이긴 한데
역시 사이드 버튼이 없는건 좀 아쉽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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