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기어/마우스

무선 게이밍 마우스 추천! 제닉스 타이탄 GT AIR 리뷰

Ceseala 2022. 10.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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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제닉스는 최근 정말 재미있는 게이밍 마우스 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져온 제닉스 타이탄 GT 에어 무선도 그중 하나인데요


센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신 게이밍 센서 PAW 3395가,
스위치는 최대 2천만 회의 내구성을 가진 옴론 스위치가,
쉘 디자인은 어디서 본 적 있는듯한 비대칭 디자인에
RGB LED 및 경량화를 위한 허니콤 타공도 되어있습니다.

유/무선 모두 사용 가능한 게이밍 마우스이고
배터리 타임은 최대 80시간까지 나와준다고 하는데
이 스펙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6만원 후반대로 출시되었다니...
역시 이번에도 가성비를 꽉 잡고 나온 마우스인 거 같네요 +_+

그럼 실제로 사용해 보면 어떤 느낌일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제닉스 TITAN GT AIR WIRELESS
버튼수
6개
센서
PAW 3395
보장 클릭수
20,000,000번
DPI
100-26000 CPI(DPI)
LED
1680만 RGB LED
무게
67g ± 2g
보증기간
1년

처음은 마우스 패키지를 살펴보고 시작합니다.
제닉스다운 검/빨 색 조합에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정면에는 TITAN GT AIR WIRELESS 제품명은 물론, BLACK 색상 표기도 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마우스의 상세 스펙과 분리도가 소개되어 있는데
심플하면서도 핵심적인 건 다 적어둔, 그런 간결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미개봉 씰은 상단에 잘 붙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제거되는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그럼 오픈!

 

패키지 안의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스펀지 비닐에 쌓인 일반형 커버와 마우스 본체, 
지퍼백 안에 들어있는 USB 케이블과 젠더,
그리고 종이로 된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쪽지 한 쪽 정도의 분량으로
마우스의 스펙과 구조, 사용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내용이 많지도, 어렵지도 않으니 가볍게 한 번 정도 읽어주시면 충분할 거 같네요.
저는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는 설명서가 실용성이 있는 거 같아 좋더라고요.

 

먼저 구성품으로 동봉된 악세사리류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일반형 커버, USB 젠더, 전용 파라코드 USB 케이블입니다.

타공 디자인의 호불호를 종식시킬 매우 센스 있는 일반 커버 구성품이고요,
USB 젠더는 메탈 재질로 단단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전용 파라코드 케이블은 길이 2M로 넉넉하고 유연, 가벼워 여전히 최고였네요 :)

 

이제 제닉스 타이탄 GT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 본체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첫인상은 역시 비대칭형 쉘 디자인과 허니콤 타공이 가장 눈에 띄는군요.
마우스의 마감은 매끈한 표면의 무광 블랙 컬러로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상단 버튼부의 좌/우 버튼에는 2천만 회 옴론 스위치가 탑재되었고
중앙에는 부드럽게 걸리는 마우스 휠이, 그 아래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우 클릭감과 휠 클릭은 모두 무난하게, 부담 없이 가벼운 느낌으로
아마 클릭감으로 호불호는 딱히 없을 듯싶습니다.

 

마우스의 등 부분을 보면 역시 육각형의 타공 커버가 제일 눈에 띄는데요
타공 사이사이로 안쪽의 TITAN 로고도 살짝씩 보이는 게 매력적입니다.

타공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닉스는 일반형 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해 주고 있거든요.
그야말로 사용자의 개인 취향에 완벽한 대응을 해주고 있습니다.

 

좌측면입니다.
여전히 매끈하고 매트한 블랙 컬러로 마감이 되었고
사이드 버튼 2개와 반투명한 RGB LED 라인이 살짝 보이는군요.

 

우측면은 별도의 버튼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마우스의 정면을 살펴보면 무선 마우스답게
유선 모드 및 충전을 위한 C 타입 포트를 확인할 수 있고,
꼬리 쪽을 살펴보면 쉘의 비대칭 디자인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잘 느껴집니다.
쉘 디자인 자체는 비대칭 컨셉이지만, 클릭부의 경사는 완만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바닥면입니다.
PixArt PAW 3395 센서는 중앙 즈음에 위치해 있고
마우스의 전원 스위치는 그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우스 피트는 깔끔한 슬라이딩감을 가진 타이거 프리미엄 피트가 꾸준히 채택되고 있는데
그만큼 피트의 품질과 성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PAW 3395 센서는 3370센서 대비 에러율과 소비전력이 더 개선되었고
동시에 최대 DPI가 향상된 완벽한 스펙업 모델이더군요.
센서의 스펙업을 안 반길 이유가 없죠!

 

제닉스 타이탄 GT 에어 마우스를 분리해 봤습니다.
탑(등) 커버와 클릭부 커버를 손으로 손쉽게 분리가 가능했는데,
탑커버 안쪽에는 무선 USB 리시버를 수납할 공간도 존재합니다.

 

간단하게 분리가 돼 마우스에 탑재된 옴론 스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고,
클릭부의 돌기에는 범폰도 붙어있어 매번 안정적인 클릭감이 느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시버 수납부 아래의 TITAN 로고는 RGB LED도 발광되며
마우스의 배터리는 어딘가에 이쁘게 숨겨놓았네요 :)
개인적으로 배터리가 그냥 보이는 디자인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요 ㅎㅎ

 

동봉된 일반형 탑 커버를 장착해 봤습니다.
이거 이거 타공들이 사라지면서 마우스의 인상이 확 달라졌네요.
그립감은 타공이 느껴지냐 안 느껴지냐 딱 즈 정도의 차이였고
무게의 경우 타공 커버 대비 1~2g 정도 늘어나긴 합니다.

 

겸사겸사 마우스의 무게를 실측해 봤습니다.
약 67.3g으로 표기 스펙인 67g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인데요,
이야~ 저는 요즘 게이밍 마우스가 참 가벼워져서 너무 좋네요.

 

이제 마우스 리시버를 PC에 연결해 주고 좀 사용해 보겠습니다.
게임을 해 볼 시간이란 말이죠.

 

그전에 RGB LED를 먼저 살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광량은 나쁘지 않았는데, 검은색이 빛을 흡수해서인지 은은한 느낌의 LED였습니다.
화이트 컬러였다면 빛을 반사할 테니 이것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었겠네요.

 

간단하게 제닉스 타이탄 GT AIR 무선의 클릭음을 촬영해왔습니다.
부담 없는 클릭감처럼 클릭음도 참 경쾌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은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동안 봐왔던 제닉스의 마우스 전용 소프트웨어인데요,
버튼 설정과 DPI, 매크로, LED 등 마우스의 상당 부분을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용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는 제닉스 공홈에서 가능합니다.

https://www.xenics.co.kr/board/view.php?&bdId=download&sno=568

 

한글이 깔끔하게 지원되고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도 세대가 바뀔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마우스 버튼에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할당해줄 수 있었고,
DPI 조절은 센서가 업그레이드된 덕분에 26000 DPI 까지, 50 단위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RGB LED는 스트리밍/숨쉬기/단색 등 기본기를 갖춘 느낌입니다만,
마우스를 움직일 땐 LED가 꺼지는 배터리 절약 옵션도 있고
충분히 쓸만하게, 유용하게 구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제닉스 타이탄 GT AIR WIRELESS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22년 10월 기준 69,000원 입니다.

https://www.xenics.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788


역시 가성비 하면 제닉스 게이밍 마우스인 거 같습니다.
가격은 중급형이지만 스펙과 성능은 고급형 못지않은 물건!
가성비좋은, 무선 게임용 마우스를 또 내놓았네요.

PAW 3389 센서는 확실하게, 또 깔끔하고 정확하게 트래킹이 가능했고
무선 딜레이는 오버워치2 등 FPS 게임을 해도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배터리 타임은 제가 폴링 1천, LED 절약 모드로 한 5시간 정도 게임을 하니 5% 줄어들었던데
이 추세면 실제 배터리 타임도 80시간 가까이 나올 거 같습니다.
제가 힘들어서 80시간 연속 게임은 못할 거 같네요 ㅌㅌ; 

마지막으로 그립감은 비대칭 쉘이지만 F11 크기의 제 손으로,

팜그립으로 막상 잡아보면 대칭형 못지않은 밸런스가 느껴졌습니다.

버튼부의 경사가 크지 않아 자연스럽게 잡으면 손의 굴곡에 마우스 쉘이 촥 밀착되는 느낌이었네요.
마우스의 무게는 67g으로 가볍고, 타이거 피트로 매끄러운 슬라이딩감도 좋았구요.

편안한 게임용 마우스로 게임을 하면?

당연히 맛이 아주 좋을 수밖에 있겠죠 ㅎㅎ 


최고에 버금가는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저는 제닉스 타이탄 GT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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