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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셋탑박스 추천, 샥스 G1 리뷰

Ceseala 2023. 12.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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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게임패드로 유명한 샥스(Sharks)에서 출시한
샥스 G1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참고로 평범한 안드 셋탑이 아닌, 구글의 인증을 받은 구글 TV 셋탑입니다.

구글의 인증을 받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커스텀 OS로
넷플릭스, 왓챠 등 다양한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구글의 인증을 받은 만큼 호환성이나 보안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샥스 G1 셋톱박스는 6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나
준수한 성능으로 4K 지원, 돌비 비전/오디오 지원, 스마트 미러링 지원 등
준 고급형의 스펙과 성능이라는 뛰어난 가성비로 무장하여 등장했습니다.
무상 AS도 기본 1년에 정품 등록 시 1년 추가로 총 2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메리트가 있어 보여 이렇게 가져왔는데
과연 어떤 가성비 셋톱박스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샥스(Sharks)로부터 제품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PU
Cortex A55 1.7Ghz (쿼드코어)
GPU
Mail-G57
RAM
DDR4 2GB
Storage
16GB
무선 사양
WIFI 1/2/3/4/5 2.4Ghz/5Ghz 듀얼 밴드 2T2R
OS
안드로이드 12 (구글 TV 12)
기타 사항
리모컨 지원, 4K 지원, 돌비 비전/오디오 지원 등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흰색을 메인으로, 깔끔하게 샥스 G1과 리모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 아래쪽으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지원되는 다양한 OTT 서비스들의 로고도 그려져 있네요.
박스 패키지가 생각보다 더 작았는데, 본체가 과연 얼마나 작을지 기대도 됩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주요 특징들이 영어로 소개되고 있으며
Dolby Vision, Dolby Audio 로고가 눈에 띄는 거 같습니다.

 

한 쪽 측면에는 셋톱박스의 상세 스펙도 적혀있습니다.
컬러풀한 Sharks 로고와 Google TV 로고가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미개봉 씰도 잘 붙어있는데, 이제 뜯어야겠죠...

 

오픈!
비닐에 쌓인 샥스 G1 스마트 셋톱 본체가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그리고 작았던 패키지 크기만큼 본체도 상상 이상으로 컴팩트했네요.
첫인상부터 귀여운 게 벌써부터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 :)

 

본체 아래쪽으로는 구성품들이 옹기종기 담겨있습니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사용 설명서, Sharks G1 셋탑 본체, 전원 어댑터, 케이블,
HDMI 케이블, 리모컨, 리모컨 건전지 구성입니다.
그 작은 패키지에 용케 다 들어있었네요 ㄷㄷ;

 

사용 설명서는 간단한 사용법과 스펙 정도의 구성으로
평범하게 한 번 정도 훑으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은근히 구하기 까다로운 짧은 HDMI 케이블과
전원 공급용인 USB A to C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재질은 모두 평범한 고무 케이블이었지만, 마감은 하나같이 꽤나 깔끔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5V 1A 출력을 내보내주는군요.
국내 정식 출시된 제품답게 어댑터에서도 KC 인증이 빠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샥스 G1 셋톱박스의 리모컨입니다.
좋게 말하자면 교과서적인, 나쁘게 말하면 흔한 디자인이지만
만져보면 장난감스러움과 은근히 단단한 마감퀄이 꽤 좋았습니다.
버튼감도 말랑한 리모컨의 버튼감으로 무난했네요.

 

리모컨은 뒤쪽으로 AAA 건전지 2개를 넣으면 사용이 가능한데
기본 구성품으로 이 건전지를 제공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이제 샥스 G1 구글 TV OTT 셋톱박스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초기 필름을 제거하면 무광/유광 블랙이 섞인 심플한 본체가 드러납니다.
디자인 포인트로 사용된 흰색의 Sharks 로고도 잘 어울리네요.

 

포트 구성을 살펴보자면,
왼쪽 측면에 HDMI 2.1 포트가 하나 배치되었고

 

그 반대인 오른쪽 측면에는 C 타입 전원 포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나 USB 같은 추가 확장 슬롯이 없는 건 조금 아쉽네요.

 

바닥면도 살펴보면, KC 인증 스티커와 시리얼 스티커,
Dolby VISION/AUDIO, HDMI 로고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본체 크기가 워낙 작다 보니 로고들이 크게 느껴지는군요.

 

그래서 대체 본체 크기가 얼마나 작은 것인가?
본체에 전원 케이블들을 연결하면서 손바닥 위에 올려봤습니다.
분명 완전한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인데,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이 크기...
이건 크롬 캐스트 같은 스틱형 제품들도 부럽지 않을 컴팩트함 같습니다.

 

"환영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니 부팅은 자동으로 곧 되었고,
구글 TV답게 초기 설정을 꼼꼼하게 진행해야 했습니다.
한국 정발이라 한국어도 당당하게, 정확하게 지원되는 모습입니다.

 

일반 안드로이드 셋탑이 아닌 Google TV 셋탑이라 그런지
초기 설정을 스마트폰에서 QR을 찍어 할 수 있더라고요.
리모컨으로 타자를 찍는 것도 은근히 귀찮았는데
저는 얼씨구나 하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설정을 마쳐주었습니다.

 

잠깐의 업데이트를 기다리면 곧 홈 화면으로 들어옵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평범한 안드로이드 스마트 TV 셋톱 같지만
구글 공식 인증을 받은 만큼, 백도어나 바이러스 같은 문제에서 훨씬 안전한 환경이죠.
또한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다양한 OTT 서비스들이 미리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스토어에서 제가 원하는 앱들을 추가로 설치할 수도 당연히 있고요.
내장 용량이 16GB라 어플 설치에 큰 용량 부담이 없었고
제가 좋아하는 쿠팡 플레이와 스포티파이는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리모컨에서 음성 검색을 사용하니 편하더라고요.

 

이제 호기심 천국인 설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스마트 TV의 셋탑들과 같이 HDMI CEC 설정 등이 있고
화질이나 네트워크, 계정, 앱 설정 등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보에 들어가면 넷플릭스 ESN과 안드로이드 버전 12도 확인됩니다.
이게 현재로썬 최신인 구글 TV 12 버전이로군요.

 

 

샥스 G1 셋탑의 부팅 속도 및 동작 속도를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스펙이 Cortex A55에 Mali-G57이던데, 이게 생각보다 꽤 고사양이더라고요.


말리 G57이면 요즘 핫한 헬리오 G99에 들어가는 중급형 GPU였던...

확실하게 알리발 저가형 셋톱들은 비교 불가능한 속도였습니다.
샥스가 OS 최적화를 잘 해둔 영향도 분명 있을 거 같네요.

 

원래 게임패드류를 만들던 샥스(Sharks)답게,
셋톱을 출시하며 자사 게임패드 연결 앱도 공개했습니다.
제가 3년 넘게 쓰는 중인 샥스 S3i 도 연결이 정상적으로 잘 되는군요.
소프트웨어적 사후 지원은 믿어볼 만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스팀 링크를 설치해서 스트리밍 게임을 조금 해 보았는데
딜레이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것도 의외로 원활하게 되더군요.
스트리밍 게임은 성능보다 무선 스펙이나 설계가 더 중요한데
샥스 G1은 그런 부분으로도 설계가 잘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샥스 G1 안드로이드 스마트 OTT 셋톱박스를 살펴봤습니다.
오래된 TV나 모니터에 연결한다면 그 즉시 스마트 TV/모니터로 변신!
작고 가벼운 무게로 설치한 셋톱을 어디에 숨겨야 하나 고민도 필요 없어 보입니다.

셋탑 중에선 나름 고사양에 네트워크 성능도 안정적이니
쿠팡 플레이 같은 OTT를 시청하던, 스트리밍 게임을 플레이하던
사용하는 내내 매우 쾌적한 환경이고 경험이었네요.
무상 AS도 최대 2년 제공되니 전반적으로 잘 나온 물건 같습니다.

가격은 23년 12월 기준으로 69,800원인데요,
https://smartstore.naver.com/shaks/products/9353755938
성능적으로나 가성비적으로나 모두 합격점인 물건으로
저는 가성비 셋톱박스를 찾으신다면 샥스 G1을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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