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저번에 인텔 게이밍 PC를 새로 맞추면서도 글카는 존버중이었는데
드디어 원하던 화이트 그래픽카드가 나와 이렇게 PC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ZOTAC GAMING RTX 4070 SUPER TWIN Edge OC White.
올해 1월에 발표되었던 RTX 4070 슈퍼 시리즈로
조텍에서는 2팬의 컴팩트하고 깔끔한 모델을 내놓았는데요,
다른걸 떠나 조텍은 2년 RMA 확대 보증이 있어 메리트가 확실해 보입니다.
얇고 슬림하다는 '컴팩트 디자인'의 장단점은 꽤나 명확한데
과연 2팬+슬림 디자인이 4070 Super의 발열을 커버해 줄 지...
그건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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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 RTX 4070 Super TWIN Edge OC D6X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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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칩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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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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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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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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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 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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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0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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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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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DR6X 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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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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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2.1 *1 / DP 1.4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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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포트 / 권장 파워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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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VHPWER(8pin *2) / 65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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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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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2년 RMA 확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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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 디자인의 모습입니다.
밝고 화사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박스부터 컴팩트함이 남다릅니다.
전 세대를 생각하면 70번대들의 박스가 하나같이 우락부락했거든요.
미개봉 씰은 양쪽으로 잘 붙어 있었습니다.
오픈... 하니, 안쪽에 속 박스가 따로 구성되어 있네요.
무지 컬러가 아닌 화이트 계열에 ZOTAC GAMING 문구를 꾸며두었습니다.
진짜 오픈!
비닐에 쌓인 RTX 4070 슈퍼 화이트 그래픽카드와
은색의 지퍼백, 품질 보증서가 반겨줍니다.
참고로 그래픽카드 비닐 자체에는 봉인 씰이 없었습니다.
은색 지퍼백 안에 뭐가 들어있나 보니,
보이지 않던 사용 설명서와 화려한 홀로그램 스티커가 들어 있었습니다.
설명서야 평범한(?) 내용이라 가볍게 훑고 넘어가겠습니다.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블랙 컬러의 12VHPWR 젠더입니다.
파워 쪽의 8핀 두 개를 최신 규격으로 바꿔주는 물건으로, 필수로 써야 하죠.
화이트 글카인데 블랙 컬러의 젠더인 건 조금 아쉽습니다 ㅎㅎ
드디어 조텍 RTXX 4070 슈퍼 트윈 엣지 화이트 본체입니다.
와우~ 4070 SUPER 그래픽카드가 이렇게 슬림 해도 되는지 신기합니다.
작은 게이밍 PC, SFF나 미니타워 구성에 매우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후면의 모습으로, 메탈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조텍 로고는 홀로그램으로 들어가 있고 백플 디자인도 적당한 느낌입니다.
측면의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히트 싱크와 90mm 쿨링팬 두 개가 발열을 책임지고
쿨러 하우징은 유선형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사진상 우측의 ZOTAC GAMING 로고에는 RGB LED도 들어옵니다.
그래픽카드 끝 쪽의 경우 하우징으로 커버되지 않아
히트파이프와 쿨러 케이블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트윈 엣지면 조텍의 엔트리 라인업이니... 별 수 없을 거 같네요.
그래픽카드의 포트 구성은 HDMI 1개, DP 3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웬만하면 다 이렇게 구성되던데, 흰색의 조텍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제가 마침 조텍 3070 트윈 엣지 화이트를 갖고 있어 비교해 봤습니다.
가로 길이는 거의 같은데 넓이가 차원이 다르네요 ㅎㅎ;
괜히 3070 트윈 엣지가 넙치라고 불린 게 아니었나 봅니다.
자세히 보니 히트싱크 두께는 거의 같아 보이는데
개안적으로 3070 트윈엣지의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운 거 같습니다.
4070 슈퍼 트윈 엣지는 컴팩트한게 귀여운 인상이 더 강하네요.
아무렴 어떱니까. 바로 장착해 줍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 필요 없이 아주 잘 고정됩니다.
전원 On.
아름답고, 이쁘고, 화려하고...
역시 화이트 감성은 최고인 거 같습니다.
드디어 제 화이트 게이밍 PC가 완성되었네요!
측면의 RGB LED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색상 조절도 가능합니다
이게 그 문제의 전용 소프트웨어, 조텍 파이어스톰입니다.
다운로드는 공홈 에서 가능한데, 간단한 모니터링과 그래픽카드 오버, RGB LED 설정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저는 파이어스톰 설치 시 크롬 폰트가 두껍게 깨지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파이어스톰 삭제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제어판 - 글꼴 - Apple SD Gothic Neo' 글꼴을 삭제해야 되더라고요.
하루빨리 버그를 고쳐주었으면 하네요.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벤치마크의 시간입니다.
RTX 4070 SUPER의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타임 스파이를 돌렸습니다.
파스는 5만점, 타스는 2만점, 딱 정상 범주인 4070ti에 가까운 점수를 보여줍니다.
이 성능이면 제가 꿈꾸던(?) QHD 게이밍 정복이 가능해 보이는군요.
타임 스파이가 돌아갈 때의 온도도 체크해 봤는데
투팬 슬림인데도 70도 후반의 온도면 무난한 거 같습니다.
작동 소음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는 무난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14600KF가 99도 찍으면서 CPU 쿨러로 어그로가 다 끌리기도 했...)
고주파는 살짝 있던데 케이스를 닫으면 거의 들리지 않았고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니 어쩔 수 없겠지요 ㅎㅎ;
총평
심플하게, 가격도 성능도 대 만족입니다.
약간 걱정되었던 투팬 슬림 디자인은 소음도 발열도 크게 문제 없어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아니었고요, 컴팩트한 화이트 감성이 잘 뽑혔네요.
원가 절감의 느낌이 조금 나긴 하지만 뭐... PASS~
비록 RTX 40중 출시가 늦었지만,
가격대가 70 중반으로 적절했고 4070ti에 가까운 깡성능...
전 세대로 치면 3080Ti를 넘보는 강력한 성능에
메모리 버스가 192bit로 고해상도 게이밍에서도 숨통이 트여 만족합니다.
제가 QHD 144Hz 유저인데, 몇 달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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