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로지텍 G PRO X 2 LIGHTSPEED
로지텍 G PRO X 헤드셋 2세대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명실상부한 로지텍 G의
끝판왕급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로 빠르고 안정적인 30mm 무선 범위와
50mm 그래핀 사운드 드라이버, 6mm 탈착식 단방향 마이크를 탑재했고
2.4GHz 무선, 블루투스, 3.5mm 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합니다.
배터리 타임은 최대 50시간이라고 하는군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중 하나인
로지텍의 신형 헤드셋이 작년에 나왔다길래...
이렇게 덥석 질러서 가져왔습니다 XD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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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 PRO X 2 LIGHTSPEED 무선 게이밍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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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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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50mm 네오디뮴 자석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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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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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 DTS 헤드폰 X 2.0 서라운드 (가상 7.1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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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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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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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quency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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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Hz-2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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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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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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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le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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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케이블 약 1.8m
USB-C 충전 케이블 약 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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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g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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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4극
무선 연결 (USB형 리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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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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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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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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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시간 배터리 타임
인조 가죽 & 패브릭 이어 패드 제공
LIGHTSPEED 무선, Bluetooth 무선, 3.5mm 유선 연결 지원
탈착식 6mm 단방향 마이크
Blue Vo!ce 마이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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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회색으로 PRO 문구를 강조한 디자인에 로지텍 로고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하얀 헤드셋과 PRO X 2 LIGHTSPEED 제품명이 대비되어 인상적입니다.
한 쪽 측면에는 여러 언어로 사양이 줄줄이 적혀 있었습니다.
미개봉 씰도 잘 붙어있네요.
깔끔하게 떨어지는 타입이라 기분도 Up입니다.
오픈.
내부 곳곳에는 부속이 어디에 들었는지 알려주는 디자인 포인트가 있었고
중앙에는 하얀 부직포 같은 것에 쌓여있는 G PRO X 2 헤드셋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 로지텍 감성! 역시 새 제품은 좋네요~
마치 보물 찾기를 하듯이, 표시들을 보며 구성품을 꺼냈습니다.
3.5mm 케이블과 탈착식 마이크, 무선 리시버의 모습입니다.
무선 리시버에는 3.5mm 이어폰 잭이 설계되어 여기에 유선 연결도 가능합니다.
리시버에 사운드 카드(DAC) 역할을 통합해 넣은 건데, 아이디어가 대단하네요.
그 외 구성품으로는 메쉬 타입 이어 패드와 네오프렌 재질의 파우치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가죽 타입의 이어 패드는 헤드셋 본체에 끼워져 있겠네요.
참고로 설명서 같은 것도 있긴 한데, 딱히 내용은 볼 게 없어 패스하겠습니다.
바로 메인인 로지텍 G PRO X 2 무선 헤드셋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은색의 알루미늄 프램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저는 매번 화이트 컬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왔는데...
이제 포기하겠습니다. 저는 화이트 컬러를 좋아합니다.
G PRO X 2 헤드셋의 버튼들은 모두 왼쪽 이어 유닛에 배치되었습니다.
마이크 장착 포트, 블루투스 버튼, C 타입 충전 포트,
마이크 음소거 버튼, 볼륨 조절 휠, 전원 버튼+동작 LED 구성이었는데요
마이크 음소거 버튼은 토글 버튼으로 ON/OFF를 손의 감각만으로 알 수 있고
전원은 스위치로 확실하게, 볼륨 휠은 무한 휠로 시스템 볼륨을 조절해 주었습니다.
3.5mm 단자는 오른쪽 이어 유닛에 배치되었는데,
대부분 컴퓨터 본체가 우측에 있으니... 그걸 고려한 설계 같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설계, 아주 좋네요.
헤드셋 상단은 가죽으로 깔끔한 마감을 보여주었고
바깥쪽의 PRO 문구와 안쪽의 푹신한 메모리폼 쿠션은
기존 G PRO X 헤드셋 1세대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헤드셋의 프레임은 알루미늄 같은 메탈 재질로 튼튼하고
내부 케이블을 꼬인 줄 형태로 포인트를 넣은 것까지,
전체적인 디자인은 1세대 때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감성이죠.
뭐, 버튼 구성이나 1세엔 없던 화이트 컬러가 아니면
한눈에 1세대 헤드셋인지 2세대 헤드셋인지 구분이 어려울 수 있겠네요.
신 2세대는 1세대엔 안 되던 이어 유닛 회전이 됩니다.
이렇게 하니 이어 패드 안쪽의 L, R 방향 표시가 한눈에 잘 들어오네요.
전원 ON.
녹색 LED가 잠깐 들어오면서 띠리링↑ 하는 소리가 납니다.
전원을 꺼보니 띠리링↓ 하면서 꺼지는데... 왠지 귀여운 거 같습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모드로 들어가면 파란색 LED가 잠깐 나오고, 꾹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은 애매하게 있는데, 그냥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마지막은 G HUB입니다.
심플한 UI와 스마트한 로지텍의 통합 소프트웨어이죠.
지허브가 욕도 많이 먹지만, 이것저것 써 보면 이거만 한 게 정말 없답니다 ㅋㅋ;
헤드셋을 클릭해 메인 메뉴로 들어가면
EQ 커스텀과 프리셋들, 마이크 설정 등이 가능하고
쓰다보면 심플한 UI와 직관적인 메뉴 구성으로 쓰기 편해 만족스러웠습니다.
톱니바퀴를 누르면 (마이크의) 하드웨어 소음 제거 기능과 절전모드 타이머도 있었네요.
총평
지금까지 로지텍 G PRO X 2 라이트스피드를 살펴봤습니다.
한마디로, 기대했던 대로의 하이엔드 게이밍 헤드셋이었습니다.
가격은 정가 329,000원입니다만, 종종 할인하면 20만원 초중반까지도 나옵니다.
적당한 무게에 착용감도 좋아 2~3시간 쓰고 게임해도 부담이 없었고,
가죽 이어 패드가 답답하면 메쉬로 바꿔줄 수도 있는데
메쉬 패드를 쓰니 왠지 헤드셋이 더 가벼워진 느낌도 드네요.
음질은 제가 좋아하는 플랫한 성향으로 밸런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베이스는 디테일을 챙겼고, 고음도 갈라짐 없이 선명합니다.
미묘한 발자국 소리에 죽고 사는 FPS 게임들은 물론
노래의 박자를 느껴야 하는 리듬 게임에도 매우 잘 어울리는 사운드 튜닝이죠.
이걸로 디맥을 했더니 귀가 간지러운(?) 미세한 악기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생각해 보니 마이크 이야기를 안 했는데, 마이크도 무난하게 좋습니다.
노이즈도 거의 없고 필요하면 HW 노캔을 켜도 되었고요.
어차피 스튜디오 녹음하는 것도 아닌데
게이밍 헤드셋의 마이크면 이 정도면 충분하죠.
제가 처음 게이밍 헤드셋을 고민할 때,
추천받았던 20만원대 헤드셋 중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 튜닝 스타일인 로지텍을 믿고 골랐던 건데
기대한 대로의, 아주 만족스러운 하이엔드 헤드셋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메탈 프레임으로 튼튼하고, 화이트 디자인으로 깔끔한, 고급스럽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프로급 게이밍 헤드셋을 찾으신다면
저는 로지텍 G PRO X 2 무선 헤드셋도 충분히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세일할 때 구매하시면 대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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