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마트 디바이스/노트북&모니터&PC부품

아름다운 디자인의 CPU 쿨러, 잘만 ZET5 사용기

Ceseala 2025. 8. 20. 00:26
반응형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잘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의 CPU 공랭쿨러,
잘만 ZET5 숄더링 화이트 쿨러를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 컴퓨텍스에서 CNPS9900 MAX2 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가
올해 ZET5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7월에 출시된 따끈한 신제품인데요,
정가 79,000원에서 출시 기념 만원 할인하길래 하나 질러봤습니다.

숄더링, RDTH 베이스, 마그네틱 쿨링팬 등등 이런저런 특징이 있지만
저는 다 필요 없고 항공기의 엔진을 닮은 세련된 디자인에 홀린 것이죠.

 

제품명
Zalman ZET5
크기
130(L) * 117(W) * 158(H) mm
재질
6mm 히트파이프 5개,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숄더링 적용
쿨링팬
약 100mm 크기의 정방향/역방향 마그네틱 쿨링팬 SET
(팬속 600~2000±10%RPM, 최대 풍량 44.8±10%CFM)
지원 소켓
Intel LGA1851/1700/1200/115X
AMD AM5/AM4
LED
ARGB LED
최대 TDP
220W

 

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친환경적인 색상의 박스에 ZET 그림과 로고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WHTIE 컬러로 잘 도착한 모습이네요.

 

후면에는 CPU 쿨러의 크기와 스펙들이 심플하게 적혀 있습니다.
쿨링팬 2장이 장착되는 CPU 쿨러라 그런지 박스가 상각보다 좀 크더군요.

 

오픈.
귀여운 잘만의 마스코트 친구들이 가장 먼저 반겨주고
그 안쪽으로 굿즈인 듯한 티켓과 악세사리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악세사리 박스 안에는 설명서, CPU 쿨러 조립용 부속, ZM-STC10 써멀이 들어있었고
굿즈 개념으로 넣어준 티켓은 만수와 함께 원더랜드로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설명서는 어느 설명서가 그렇듯
안전 주의 문구와 쿨러 스펙, 부속 리스트가 있었고
INTEL, AMD CPU 별 쿨러 조립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스 가장 안쪽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잘만 ZET5 쿨러가 등장합니다.
쿨러의 성능을 떠나 잘만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가까운 물건이라
패키지 포장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습니다.

 

새하얀 쿨러 하우징에 깔끔하게 새겨진 zalman 문구와
태극문양이 떠오르는 파란색과 붉은색 잘만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잘만 ZET5 CPU 쿨러의 디자인은 세련됨 그 자체였습니다.
듀얼타워 CPU 쿨러 하면 우락부락한 방열판과 쿨링팬이 떠오르는데, 잘만은 다릅니다.
부드러운 곡선의 원형 디자인과 방열판을 감싼 하우징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럽거든요.
잘만의 샤크 블레이드 설계가 적용된 슈라우드링 쿨링팬도 멋진 거 같습니다.

 

다만 자세히 살펴볼수록 전체적인 마감 퀄리티는 가격 대비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흰색의 도장 자체는 튄 곳 없이 깔끔합니다만, 도장의 두께가 얇은 건지 금형이 문제인지
쿨러가 결합된 틈이 살짝 보인다거나, 자석이 심어진 공간이 보인다거나 하더군요.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6mm 두께의 히트파이프 5개가 베이스를 통과하고 있으며
베이스에는 RDTH 라는 히트파이프를 안쪽으로 배치하는 특허 기술로
CPU 발열 제어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쿨링팬들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손쉽게 탈착이 가능했고
케이블도 중앙 기둥에서 5v ARGB 케이블과 4핀 PWM 케이블 1개씩 구성되어
편리한 쿨러 조립과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단지 쿨링팬의 날개 지름이 약 100mm 정도로 작은 편이고
히트싱크도 싱글타워 구조에 원 형태로 만든다고 면적을 깎은 형태여서
CPU 쿨러로써의 쿨링 성능은 듀얼 타워 쿨러보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일단 저는 라이젠 5600XT가 장착된 AM4 시스템에 쿨러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친절한 설명서대로 가이드 들을 미리 조립해 주고, CPU에는 써멀을 적당히 발라봅니다.

 

이후 중앙 기둥만 넣고 나사로 고정해 주면 CPU 쿨러의 조립은 사실상 끝이었습니다.
케이블도 중앙에서만 뻗어나와 깔끔하게 선정리하기 좋았네요.

 

마무리로 슈라우드링 쿨링팬을 정방향/역방향 맞춰 달아주면 되는데
자석으로 딱 딱 붙는게 거대한 쿨러 크기에 비해 조립 편의성이 엄청 잘 나온 거 같습니다.

 

쿨러의 ARGB 케이블들까지 메인보드에 연결해주고 전원 On.
쿨러 중앙과 앞/뒤 쿨링팬 테두리에서 RGB LED가 링처럼 나오는데 심플하면서도 화려합니다.

 

당연히 메인보드 ARGB Sync 제어도 가능한데 정말 이쁘긴 이쁘네요.

 

자... 이제 피해 갈 수 없는 잘만 ZET5 쿨러의 쿨링 성능 테스트 시간입니다.
간단하게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를 돌려보았고
왼쪽은 AMD 기본 쿨러인 레이스 프리즘이고 오른쪽이 잘만 ZET5입니다.

둘의 벤치마크 점수는 대충 비슷한데 온도 차이는 꽤 나는 모습입니다.
레이스 프리즘 최대 약 72도, 잘만 ZET5 최대 약 64도.

높아지는 RPM 대비 ZET5 CPU 쿨러의 소음은 매우 정숙했고
레이스 프리즘 같은 기쿨 따위(?)를 가뿐히 이긴것은 다행이지만
온도를 보면 가격 대비 쿨링 성능은 결코 우수하다고 할 수 없을 거 같네요.


총평
지금까지 잘만 ZET5 숄더링 CPU 쿨러를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가격은 출시 할인가로 약 69,000원 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94523459

 

[다나와] 잘만 ZET 5 솔더링 (화이트)

최저가 68,960원, 현금최저가: 64,300원

prod.danawa.com

음.. 뭐랄까... 디자인에 올인한 공랭 쿨러 같습니다.
화이트 CPU 쿨러로 이쁘고 유니크한 디자인은 정말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이게 7만원짜리 쿨러의 가치가 있나 하면 의문이 좀 드는군요.

듀얼타워 CPU 쿨러처럼 생겼으나 구조는 결국 싱글타워+투팬 이고요,
쿨링팬 디자인 이전에 날개 크기라는 체급은 결국 못 넘은 거 같고요.
직접 느껴본 쿨링 성능은 싱글타워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좀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3~4만원대의 보급형 듀얼 타워에 밀릴 것이란 이야기네요.

잘만 ZET5 쿨러는 스펙상 TDP 220W 까지 커버된다고 하니
7800x3d던 9800x3d던 쓰라면 충분히 쓸 수 있겠지만
이 가격대면 성능도 디자인도 훨씬 우수한 수랭 쿨러도 구매 가능하거든요.
굳이굳이 잘만 ZET5를 선택해야할 메리트는 미묘한 거 같습니다.

추가로 마감이 엄청 완벽한것도 아니었고요.

 

장착해놓으니 동글동글 이뻐서 보기 좋기는 한데

남에게 함부로 추천하기엔 조심스러운...
그런 CPU 쿨러인 거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