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조립했던 게이밍 컴퓨터의 메인보드 리뷰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메모리 대란이 일어나기 직전,
뭔가 삘을 받았는지 급하게 조립하여 동생에게 던져주었던
라이젠 DDR4 초 가성비 게이밍 컴퓨터였습니다.
당시에도 가성비를 따져가며 잉여 부품을 모아 화이트 컨셉으로 갓는데
이게 맞추다 보니 AM4 메인보드는 화이트가 정말 몇 없더라고요.
고민 끝에 고른 것이 바로 10만원 초반대의
에즈락 B550M PRO RS 메인보드였습니다.
뭐... 사실 고민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화이트 라이젠 AM4 메인보드의 선택지는 사실상 하나뿐이었고
에즈락 하면 예나 지금이나 가성비를 엄청 잘 뽑는 브랜드란 말이죠.

먼저 박스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흰색 박스에 B550M PRO RS 문구와 유통사인 디엔티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디엔디컴도 나름 적극적인 소통으로 AS를 잘 해주는 유통사 입니다.


오픈.
10만원 초반의 가성비 라이젠 메인보드라 내용물은 심플했습니다.
읽을 필요가 없는 사용 설명서와 SATA 케이블 2종, M.2 나사 여분 정도가 들어 있었네요.

바로 ASrock B550M PRO RS 메인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M-ATX 사이즈의 메인보드인데 화이트 기판과 실버 컬러의 방열판으로 컨셉을 제대로 잡았습니다.
이게 10만원 초반대의 보급형 메인보드라니 믿기지가 않는 디자인이군요.

메모리는 DDR4 슬롯 4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3200기본에 XMT 같은 오버클럭을 지원하고
모든 슬롯을 사용하면 최대 128GB의 메모리까지 인식한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램값이 비싼 시대에 다 채울 용자는 몇 없을 거 같군요.

CPU 소켓은 죽지 않는 불멸의 AM4 소켓이 탑재되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AM4 소켓은 곧 은퇴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아직까지 살아있다니...
감히 예상컨대 앞으로 5년은 현역으로 살아갈 소켓인 거 같습니다.

전원부에는 방열판이 붙어 있으며, IO 실드도 은색 메탈 재질로 멋들어지게 붙어 있습니다.
8페이즈 전원부로 요즘을 생각하면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이 보드가 지원하는
AM4 라이젠 CPU들을 생각하면 충분하고도 넘치는 전원부 스펙입니다.

하단에는 메탈 PCI-E 그래픽카드 슬롯도 있고, M.2 SSD 슬롯엔 방열판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는 극강의 가성비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USB-C 헤더는 없지만, 출시 시점이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에즈락 B550M PRO RS의 또 하나의 장점은 IO 커버가 일체형이라는 것입니다.
10만원 초반에서 일체형 IO 커버라니? 이것은 혁신이라고 불러도 좋을 거 같네요.
물론 디자인 차별화인지 무지 화이트로 디자인해놨는데
저는 오히려 화이트 감성이 살아나 좋은 거 같네요.

뚝딱뚝딱 빠르게 조립해 봅니다.
요즘 제가 미니멀 데스크탑, 미니 PC에 빠져서 케이스도 미니미니하게 갔습니다.


CPU : Ryzen 5600XT
CPU.Cooler: Zalman ZET5
RAM : OCPC DDR4 Pink Edition 16GB *2
M/B : ASrock B550M PRO RS
SSD: KIOXIA EXCERIA PLUS G3 1TB
GPU : COLORFUL RTX 5060 White OC
PSU : MAXELITE GEMINI 750W
CASE : JONSBO C6 MAX
혹시 사양이 궁금하신 분이 있을 거 같아 상세히 기재해 드리고요
여기에 제가 상상했던 RGB LED 라인을 구현하기 위해서
시스템 쿨러로 이코벨라 쿨러 2개를 넣어줬습니다. 꽤 괜찮더라고요.

파워선이 나뒹구는 건 케이스를 풀로 씌우면 안 보이게 됩니다.
가성비를 챙기면서, 화이트 컨섭에, 미니멀한 게이밍 PC를 제대로 만든 거 같네요.
너무 성공한 나머지 제가 메인 PC도 itx에 기웃거리게 된 것은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케이스 구조상, 쿨러 배치상 공기 흐름이 최적은 아닙니다만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를 풀로 돌려도 내부 온도는 45도 정도로 유지되었습니다.
5600XT CPU와 RTX 5060의 발열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문제 될 건 없어 보이네요.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도 무난하군요.
총평
치금까지 에즈락 B550M PRO RS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AM4 화이트 메인보드의 희망이자 가성비의 신이라 평가해 보겠네요.
AM4 플랫폼의 한계로 PCI-E 슬롯은 4.0이고 SSD도 최대가 Gen4입니다만
그런 걸 단점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잘 나온 가성비 메인보드였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가고 있고, 호환성이나 확장성도 나쁘지 않았고요.
뭐, 화이트 콘셉트로 가격 디자인 성능 삼박자 맞춰서 나온 것만으로도 대박이네요.
라이젠 AM4 시스템, DDR4 시스템을 화이트로 구성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ASRock B550M Pro RS 메인보드를 추천드려보겠습니다.
사실 이거 아니면 살게 없기도 하죠?
이제와서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AM4 라인업 보강을 할 거 같진 않고
그야말로 "뭘 살 수 있는데?" 소리가 절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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