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바로 삼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모델입니다.
갤노트10+는 갤럭시S10에서 처음 선보였던 스크린 지문인식과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좀 더 가다듬은,
진화형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노트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사이즈가 작아져 이젠 갤럭시 스리즈와의 차별점은
S펜 말고는 크게 없어진것 같습니다.
스펙을 보고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CPU : 엑시노스 9825
RAM : 12GB
Storage : 256GB
디스플레이 : 6.8" 3040*1440
배터리 : 4300mAh (내장형)
WIFI : WIFI 1/2/3/4/5/6 + BT 5.0+LE
*Wifi 6은 신규 규격으로, ac보다 상위 기술. S10의 경우 최대 1.2Gbps 까지 커버가능.
갤럭시 노트10+ 의 박스 패키지입니다.
국내는 LTE모델이 출시되지 않았고, 5G 모델만 단독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출고가도 30만원가량(...) 올랐습니다만,
통신사의 공격적인 5G마케팅으로 실 구메가는 좀 낮아진 기분입니다.
뭐 이 5G 모델 프리미엄도 한 1~2년 이면 없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어느 스마트폰이 그렇듯 미개봉 씰이 붙어있으며, 삼성의 경우 여기에 검수자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개봉! 컬러는 아우라블랙 컬러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은 원가절감 혹은 환경보호를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고 문구가 담긴 초기 필름은 없었으며, 갤럭시 노트10+ 본체에는 액정보호필름이 하나 기본으로 붙어있습니다.
아, 박스 상단에 스파이처럼 붙어있는 유심핀과 투명젤리케이스를 잊지 마시길!
스마트폰을 꺼내고, 박스 안쪽을 보면 이어폰과 충전기,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의 스펙은 5V=3A or 9V=2.77A or 3.3~5.9V=3.0A or 3.3~11.0V=2.25A 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25W 충전기네요.
참고로 이번에 충전기 포트가 USB-A 타입이 아닌, C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USB-A를 C타입으로 바꾸어주는 젠더와 S펜의 여분 펜촉도 잘 들어있구요
동봉된 이어폰은 C타입 이어폰입니다.
이번 갤노트10 에서 3.5mm 이어폰잭이 사라졌죠... 그 여파라고 봅니다.
충전기 케이블도 C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갤럭시S10 에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이번 갤노트10+에는 젤리 케이스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보단 젤리를 선호하네요.
하드 케이스는 탈착하다가 스마트폰에 상처를 내기 쉽상인지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전면 모습입니다.
일반모델은 갤S10 정도의 크기이지만, 노트10+는 플러스라는 이름답게 넓은 화면을 자랑합니다.
좌측면에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빅스비)이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은 전원버튼과 빅스비 호출버튼을 통합해버렸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우측에 버튼을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하단입니다. 타입C 포트와 스피커, S펜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면은 아무겂도 없이 깔끔합니다.
상단면에는 USIM 트레이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ON!
그야말로 앞면 전체가 액정입니다.
갤럭시노트10은 기본모델이 S10사이즈로 나왔고, 노트10+모델이 S10+ 와 거의 같은 크기로 나왔는데
구모델인 노트9가 현 노트10플러스와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역시 노트10+ 정도가 되야 노트를 만지는 기분이 드네요.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S10의 우상단에서 중앙상단으로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 이쪽이 더 마음에듭니다.
상단바의 배터리표시가 우측끝인 제 위치에 가 있으니 마음이 편하네요~
우측은 갤럭시 노트10+, 좌측은 갤럭시S10 입니다.
딱 아빠와 아들 같은 사이즈입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도 S10대비 위로 좀 올라왔습니다.
처음에 이게 뭔가 싶었는데, 쓰다보면 "아 이 위치가 한손에 잡았을때 지문 인식하기가 좋구나" 라는 말이 나옵니다.
S10에 적응되서 그런건지, 기술이 발전한 것인지 스크린 지문인식이 더이상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Antutu 벤치마크를 돌려보았습니다. 약 35만점. 플래그쉽 스마트폰 답습니다 :)
스냅드래곤855가 탑재된 해외판 대비 약간의 성능차가 발생하긴 할겁니다만,
노트10+에 사용된 엑시노스도 플래그쉽AP라 둘이 실사용에서 차이가 극단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노트10+에 추가된 기능중 하나인 3D스캔 기능입니다만, 역시 첫 탑재라 그런지 계륵인 기능입니다 ㅠ
"앗 방금 3D스캔하는 상당함!"
하지만 어림도 없었습니다.
조건도 좀 복잡하고, 매우 정밀한 움직임을 요구하는데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후면 기본 1200만, 망원 1200만, 광각 1600만화서 어느것하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3D스캔을 담당하는 TOF센서는 왜 달았는지 의문이 좀 듭니다만...
어쨋든 카메라는 대 만족! 적당히 구도만 잡아주면 사진이 매우 잘 나옵니다.
총평...
갤럭시노트10
사실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노트이지만, 크기가 작게 나왔고(기본모델), 플러스가 붙어야 이전 노트 사이즈가 나왔고
3.5mm이어폰 잭은 삭제, 전원버튼도 왼쪽으로 옮기고...
심지어 하드웨어적인 스펙도 S10대비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어(해상도,전면카메라 등)
이만저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당장 어디 갈까요. 이번 갤노트10도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로 출시되었습니다.
직점 사용해보니 그 걱정은 싹~ 사라져갔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FHD+급이 되긴 햇지만, 어차피 이정도 크기에선 크게 체감되는 부분도 아니고
S펜에는 블루투스가 추가되어 좀 더 기묘한 활용이 가능해졌고,
전면카메라메라의 크기가 줄어 펀치홀도 조금 작아지고 위치도 중앙으로 옮겨져 균형이 맞은 모습도 좋았습니다.
스피커도 꽤 괜찮은 소리가 나오구요.
결론은 예상했던데로, 딱 갤럭시S10에서 단점을 보완해 출시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치명적이라고할 단점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엔 삼성이 노트에 조금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고는 느껴지네요.
3.5mm삭제라던가... 전원/빅스비 버튼 통합이라던가...
다음에 나올 갤럭시S11 혹은 노트11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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