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튜닝 케이스 추천, 다크플래쉬 DLX21 RGB MESH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오늘은 아주 유명한 컴퓨터 튜닝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다크플래쉬 DLX21 RGB MESH 강화유리(블랙)입니다.

​

다크플래쉬의 DLX 컴퓨터 케이스 시리즈들은 깔끔한 디자인과 폭넓은 호환성,

우수한 쿨링 성능을 갖췄고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20년 여름쯤 출시한 이후부터 22년도인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뭐 사실상 국민 케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죠.

​

그런데 다크플래쉬는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았고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완벽해진 darkFlash DLX21 케이스를 탄생시켰습니다.

​

1차 업그레이드 때는 기본 장착 팬,

C6M 메인 쿨링팬에 팬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고

DLX21 화이트의 전면 베젤 테두리가 블랙에서 화이트로 변경되었습니다.

​

최근의 2차 업그레이드 때는

전면 베젤에 케이스 컬러에 맞는 탈부착 가능한 먼지 필터가 세팅되었고

그래픽카드 지지대의 기본 조립 위치 최적화 및 손나사 디자인 변경,

또 DLX21 화이트의 측면 강화유리 베젤을 블랙에서 화이트로 변경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DLX21 화이트는 드디어 완전체가 된 느낌이고

블랙을 비롯한 다른 색상들도 업그레이드의 수혜는 톡톡히 받은 거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DLX21 RGB MESH 블랙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다크플래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darkFlash DLX21 RGB MESH 강화유리 (블랙)
케이스 크기	미들 타워 케이스 (448*233*493 mm)
메인보드 규격	Mini-iTX / Micro-ATX / ATX / E-ATX
파워 규격	최대 235mm
CPU 쿨러 최대 장착 높이	180mm
VGA 최대 장착 길이	400mm
라디에이터 최대 호환	전면 120~360mm, 후면 120/140mm, 상단 120~360mm
전면 USB포트	USB 3.0 1개 / USB 2.0 1개 / USB 3.1(C타입) 1개
HDD/SDD 슬롯	2.5인치(SSD) 전용 2개, 2.5인치/3.5인치(HDD) 콤보 1개
판매가격	약 90,900원 (22년 4월 기준)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다크플래쉬 DLX21케이스의 내부 모습을 그려두었고

측면에서는 케이스의 스펙과 컬러 표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ARKFLASH LUXURY ATX CHASSIS 문구가 눈에 띄는 거 같습니다.

박스 오픈.

양옆의 두툼한 스펀지로 케이스를 확실하게 완충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택배로도 파손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었겠죠~

바로 다크플래쉬 DLX21 PC 케이스를 꺼내줍니다.

첫인상부터 "과연 프리미엄급 케이스는 다르다!"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

DLX21 케이스의 평균 강판 두께가 0.8T라고 하는데

만져보는 느낌이나 케이스 마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부터가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케이스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케이스 안쪽에서는 구성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소책자 수준의 DLX21 조립 설명서와 나사류가 들어있을법한

하얀색 상자가 멀티 브라켓 안쪽에 딱 맞게 끼워저 있었습니다.

조립 설명서는 거의 가이드북 수준으로

컴퓨터의 조립 방법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차근차근 소개해 주고 있었으며

하얀 상자 안에는 예상대로 강화유리 청소용 천, 비프 스피커,

케이블 타이, 상단 포트 마게, 나사류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프리미엄급 케이스답게 구성품도 상당히 풍성하군요.

바로 케이스 본체로 넘어가, 상단면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넓은 에어홀 영역이 보이는데 딱 맞게 자석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전면 패널 포트는 상단 우측에 위치해 있으며,

왼쪽부터 전원, 리셋, USB-C, USB 2.0, 이어폰, 마이크, USB 3.0, LED 버튼입니다.

LED 버튼은 일반적인 클릭형(푸시형) 타입이었습니다.

다크플래쉬 DLX21 RGB MESH 케이스의 전/후면 모습입니다.

전면 패널은 MESH라는 이름답게, 풀메쉬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쉬망에는 기하학적인 굴곡을 줘 심심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면부는 하단 파워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 무난한 느낌이었네요.

좌측의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에는

검은색 천으로 된 손잡이가 달려 있어 편리하게 개폐가 가능하며

후면부의 기본 PC 슬롯 커버들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타입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별매품인 다크플래쉬 VB-X 라이저킷도 장착 가능합니다.

케이스의 하단,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상단에 이어 하단부에도 거대한 에어홀과 자석 먼지필터가 구성되어 있었고

케이스의 발 부분엔 스펀지 패드로 완충과 미끄러짐을 적절하게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DLX21 케이스 우측면의 모습입니다.

우측 패널은 나름 평범한(?) 철제 패널이 스윙도어 방식으로 채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패널에서도 에어홀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

우측 패널 안쪽으로는 기본으로 구성된 선 정리 벨크로로

깔끔하게 묶여있는 케이블들과 SSD 브라켓 2개, 멀티 브라켓 2개,

그리고 매우 넉넉해 감동적인 선 정리 공간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측 철제 패널의 에어홀에도 자석 먼지 필터가 구성되어 있는데

테두리 부분에 스펀지 쿠션 같은 것을 부착해두어 닫을 때 안정적인 느낌과

쿨링팬 등으로부터 전도되는 진동 소음에도 대비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DLX21 케이스의 설계는 볼수록 명품 같습니다 ㄷㄷ;

좌측면의 모습입니다.

투명한 타입의 강화유리 패널이 스윙도어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의 두께는 약 4T로, 매우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DLX21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면 상단, 하단, 측면에 이어

내부 곳곳에도 에어홀들이 상당히 많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거 케이스의 쿨링 성능이 나쁘려야 나쁠 수가 없을 거 같네요.

​

기본으로 제공되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확인할 수 있었고

후면 140mm 팬은 C6M 메인 팬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RGB LED도 지원하고, 이 메인 팬으로 DC 팬속 조절이 가능해졌죠.

다크플래쉬 DLX21 케이스의 전면 패널을 분리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좌/우 스윙도어 패널들을 모두 분리해 준 후

전면 패널의 양 옆 중 틈을 노려 들어 올리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

전면엔 140mm RGB 쿨링팬, C6S 3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 패널의 에어홀엔 이번 업그레이드로 추가된

탈부착 가능한 먼지 필터도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케이스 내부도 다 살펴봤으니 바로 조립 시작!

제 라이젠 시스템을 darkFlash DLX21 RGB MESH에 이식했습니다.

그리고 왜 수많은 케이스 중 다크플래쉬 DLX21에 열광하는지..

저 또한 사용해 보니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DLX21은 디자인은 이쁜데 케이스 조립 난이도도 매우 Easy 했거든요.

미들타워 케이스인데도 빅타워 못지않은 넉넉한 확장성으로

CPU 쿨러 높이 최대 18cm, VGA 길이 40cm, 

수랭쿨러는 상단과 전면에 3열까지 달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제 생각을 읽은 듯 원하는 위치마다 선정리 홀이나 여유 공간이 있더군요.

뭐랄까... 감동적인 PC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립 후 전원 ON.

전면과 후면에 장착된 140mm 기본 팬들은

풍량도 좋고 ARGB LED를 지원해 화려하기까지 했습니다.

별매인 SYNC 케이블을 사용하면 메인보드와 LED 연동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컴퓨터에 전원을 넣는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팬들의 소음은 정숙한 편이라 생각되고

케이스의 LED 버튼으로 기본 팬들의 RGB LED를 제어하다니... 놀랍네요.

LED 이펙트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OFF가 가능하고 이것만으로도 어디인가 싶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PC 튜닝 케이스인 거 같네요 :)

총평

지금까지 다크플래쉬 DLX21 RGB MESH 컴퓨터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이 PC 케이스의 가격은 22년 2월 기준 약 90,900원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84207

​

다크플래쉬 DLX21을 설명하는건 이 한 문장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가장 완벽에 가까운 컴퓨터 케이스"

​

디자인, 확장성, 편의성, 튜닝성, 조립성, 쿨링 성능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완전체 케이스의 모습을 보여줘

사실 저는 그냥 완벽하다고 해도 될 거 같습니다만 ㅋㅋ...

​

DLX21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적은 모던함, 깔끔함을 추구하면서

전면 패널에 디자인 포인트로 기하학적 패턴을 넣어

제품의 아이덴티티와 매력을 확실하게 붙잡았고요,

두꺼운 철판에서 느껴지는 튼튼함과 깔끔한 마감 퀄리티도 매우 좋았습니다.

​

확장성은 두말하면 입... 아니, 손가락만 아플 거 같습니다.

거의 모든 부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가 DLX21 케이스에는 있었습니다.

그런 자유가 있단 건 튜닝성과 조립 편의성도 자연스레 같이 올라가는 거고요.

​

9만원 초반대 가격의 케이스에 가성비라는 말을 붙여도 좋을지 모르겠으나

저는 DLX21 RGB MESH 케이스를 가성비 튜닝 케이스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

저는 10만원대를 넘는 케이스들은 성능보다 감성의 영역이라 보는데

DLX21이 딱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가성비 케이스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