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32 보급형 스마트폰 리뷰

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A32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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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은 21년 봄쯤으로, 대략 1년 정도 지났지만

아직 A3x 시리즈의 신형이 나오진 않았으니

나름 최신형 보급기라고 부를만한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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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32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31의 후속기로

거기서 거기이긴 한데 보급형 스펙을 약간 높여 출시되었는데

일단 디자인이 트렌드를 잘 탓는지 엄청나게 이뻐졌습니다.

공식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37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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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A30-31-32 다 써보게 되었는데

과연 이번 갤럭시 보급형은 얼마나 달라졌을지...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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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MediaTek Helio G80 MT6769V/CU

RAM : 4GB 

Storage : 64GB

디스플레이 : 6.4" 2400*1080 AMOLED

카메라 : 전면 2000만, 후면 6400만/초광각 800만/ 심도 500만/ 접사 500만 화소

배터리 : 5000mAh (내장형)

Wifi : 2.4Ghz, 5Ghz (WIFI 1/2/3/4/5), 블루투스 5.0+LE

기타사항 : 화면 내장 지문인식, 삼성페이 지원, AOD 지원

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익숙한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패키지로,

컬러에 맞는 폰의 모습과 Galaxy A32 모델명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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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난한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A32는 바이올렛이 너무 이뻐 보여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

후면의 모습으로, 여백의 미 그 차제네요.

미개봉 씰은 여전한 위치에 튼튼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오픈.

익숙한 구성으로, 최상단은 구성품 박스가 들어있고

그 박스 아래로 A32 스마트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구성품 박스 안에는 간단 사용설명서만 들어있었네요.

전작에선 챙겨주던 젤리 케이스를 이젠 안 주는군요.

별거 아니긴 한데 좀 아쉬운 기분입니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충전기까지 빼버리진 않았습니다.

스마트폰 밑으로 충전기와 유심 핀, 케이블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충전기는 흔한 삼성의 15W 고속 충전기입니다.

요즘 15W를 고속이라 불러도 좋을까 싶긴 한데,

보급형이니까,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이래저래 만족합니다.

이제 갤럭시 A32 스마트폰을 살펴볼 차례!

광고지 같은 초기 필름 포장이 잘 되어있고요,

제거해 주면 갤럭시 A32의 진정한 모습이 등장!

초기 액정 필름은 없는, 깡 액정의 모습입니다.

(이젠 기본 액정보호 필름을 아예 안 붙여주려나 봅니다.)

6.4인치의 디스플레이는 무난하고 적당한 크기이자 너무나도 익숙하네요.

후면의 모습으로, 연한 바이올렛 컬러가 아주 새침합니다.

마치 아이폰 11에 쓰였었던, 그 연보랏빛 같은 단아한 색감인데

공식 컬러명이 어썸 바이올렛이던가요? 정말 Awesome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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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보이지만, 

빛반사 처리도 무난하고, 카메라도 물방울처럼 깔끔하게 배치된 것이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거 같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A32의 측면들을 둘러보자면,

우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고,

하단에는 스피커(모노)와 C 타입 포트, 이어폰 잭이,

좌측면에는 유심/SD카드 트레이가,

상단면에는 마이크 구멍만이 보이는,

A30-A31과 거의 동일한 깔끔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폰의 사이즈도 그렇고 케이스가 서로 호환될 수 있겠네요 ㅋㅋ;

유심 트레이도 살펴보면, 유심과 SD카드는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국내에선 막혀있는, 듀얼심의 흔적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원 ON.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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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드로이드 11에 One Ui 3.1이 적용되어 있어

매우 트랜디한, 무난, 깔끔 그리고 무난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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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액정 비율은 시원시원한 수준이고,

베젤도 하단만 살짝 두껍긴 한데 이 정도면 얇은 편이고,

물방울 노치 카메라의 무난함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슉- 슈슉- 기초 설정을 빠르게 처리하고 홈 화면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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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One UI에 AMOLED라 색감 좋고, 90Hz로 부드러움 좋고

2400*1080 해상도의 AMOLED 액정의 첫인상은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갤럭시 A32의 핵심적인 특징들도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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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은 광학식으로,

한 박자 늦는 감은 있었지만 정확도는 괜찮았고

AOD, Always On Display는 아주 잘 지원하고 있었고

여기에 삼성페이 MST 결제까지 가능했는데,

그냥 이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의 기능들이 담겨있다 보시면 될 거 같네요.

다음은 피할 수 없는 벤치마크의 시간.

테스트 결과 갤럭시 A32에 탑재된 헬리오 G80의 성능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딱 무난한 수준의 성능이었습니다.

전작인 A31과 비교하면 미묘하게 성능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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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AP들도 상향 평준화를 꾸준하게 받다 보니

헬리오 G80은 CPU 연산 성능이 갤럭시 S8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GPU 성능은 그의 절반 수준이라 고사양 게임은 어림없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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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웹서핑, 통화, 문자, 카톡 같은 일반적인 사용은 당연히 OK.

게임도 2D나 간단한 3D 캐주얼 게임 정도는 할만하게 OK.

적응형은 아니지만 90Hz 지원으로 부드러운 화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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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역시나...!!!

사용하다 보면 뭔가 버벅이는 느낌이 강합니다.

여전히 터치감 문제는 아니고, UI 반응이 반 박자 늦습니다.

전작(A31) 보다야 덜 버벅이는거 같긴 한데....

이건 아무래도 최적화 문제를 넘어 급 나누기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은 후면 카메라로 적당히, AUTO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메인 카메라의 화소가 6400만이고, 오토 포커스도 잘 지원하기에

대충 찍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품질의 사진을 내놓더군요.

야간은 장담 못 하겠지만, 주간은 무난하게 잘 찍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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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가성비는 맞는데... 정말 가성비가 맞는데... 이게 맞나?"

갈수록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삼성도 가성비에 날을 바짝 갈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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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초반대에 이쁜 디자인, 액정 품질도 좋구요,

센서도 꽤 챙겨줬고, AOD/삼페 등 매력적인 기능도 다수 들어갔습니다.

나름 쓸만한 AP 성능에 우수한 배터리 타임, 카메라도 무난하게 좋죠?

거기에 SW 지원도 메이저 OS 업데이트가 3회 보장되어 있어

현재는 안드로이드 12/ One Ui 4.1 업데이트까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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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갤럭시 A32의 스펙, 디자인, 기능들을 나열해 보면

삼성의 핵심 편의 기능 다수가 담긴, 국내에서 쓰기 매우 편리한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이라고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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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격 좋고, 디자인 좋고, 기능 좋고 다 좋은데 뭔가 버벅입니다.

성능이 낮아 느린 것과는 좀 달라요. 

이럴 스펙이 아닌 거 같은데 UI 반응이 뭔가 버벅버벅 느립니다.

전작인 A31보다야 덜하다지만, 어쨌든 A32도 버벅입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치명적이고, 사용하면서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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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32 스마트폰을 일반적으로 쓰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저 터치 반응이 반 박자 정도 느릴 뿐이거든요.

근데 저는 거기서 참 말로 표현 못 할 답답함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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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A32는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중 끝판왕 급으로

저렴한 가격에 핵심적인 편의 기능을 다수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브용 스마트폰이나 가볍게 막 사용할 키즈폰 정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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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기서 가성비를 포기하더라도 

조금 더 빠릿함을 원하시면 A52-53 같은 중급기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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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6.4인치 FHD+ 스펙의 AMOLED 액정.

미려한 디자인과 깔끔한 마감 처리.

화면 내장 지문인식, 우수한 배터리, 좋은 카메라.

유용한 센서를 다수 챙겨줌(가속, 조도, 방향, 자이로스코프)

삼성페이, AOD 등 편의 기능 탑재.

30만원 초반의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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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뭔가 반박자 느린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