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요즘 전면 글라스를 채택한 마치 어항 같은 케이스가 유행이죠?
오늘 제가 가져온 PC 케이스도 바로 그러한 디자인인 어항 케이스,
darkFlash DS900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 패널을 채택하였으며
측면에 3개의 리버스 팬(역방향 팬)을 기본 제공하는,
그리고 5만원대라는 엄청난 가격의 가성비 케이스이죠.
다크플래쉬는 이전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는 케이스를 많이 출시했는데
이번에도 과연 어떤 명작 PC 케이스를 출시하였을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다크플래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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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Flash DS900 ARGB 강화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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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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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타워 케이스 (435D 218W 430H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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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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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iTX / Micro-ATX / 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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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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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ATX (2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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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쿨러 최대 장착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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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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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최대 장착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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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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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최대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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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최대 240mm, 상단 최대 3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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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USB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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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3.0 1개, USB 2.0 1개, USB-C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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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SDD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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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치 전용 1개, 3.5인치/2.5인치 콤보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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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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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0원 (24년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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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케이스 내부의 실루엣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큼지막한 DS900 모델명과 LUXURY PC CHASSIS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오픈.
완충 포장은 당연히 꼼꼼하게 잘 되어있으며
어항 케이스라 그런지 첫인상부터 남다른 거 같습니다.
전면 글라스가 원래 이렇게 이뻤던가요~
첫인상은 두말없이 "너무 이쁘다"였습니다.
전면/측면의 강화유리는 투명한 느낌이 너무 좋았고,
유리 베젤까지 화이트가 적용되어서 화이트 감성이 제대로였습니다.
5만원대라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도 느껴집니다.
구성품은 내부에 적당히 묶여 있었는데요,
사용 설명서와 조립에 필요한 나사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프음 스피커와 케이블 타이, 유리 닦는 천,
메인보드 육각 서포트 고정 가이드도 들어있죠.
그야말로 소비자의 편의를 생각한, 만점짜리 구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용 설명서는 작은 책자 형태로 큼직한 그림과 여유 있는 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조립 가이드북이라고 불러도 좋을 거 같네요.
이제 다크플래쉬 어항 케이스 본체로 넘어갑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큼지막한 에어홀과 자석 먼지 필터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전면 패널(포트)는 상단에 위치했으며
전원 버튼, 동작 LED 2종, 리셋 버튼, USB 3.0,
이어폰, 마이크, USB 2.0, 타입 C, LED 버튼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가격대에도 타입 C 포트와 LED 버튼을 넣어주는군요... 감동!
다크플래쉬 DS900 컴퓨터 케이스의 전면과 후면 모습입니다.
전면은 투명한 일체감이 마치 어항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고
후면은 하단 파워 설계로 비교적 무난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전면과 측면의 강화유리 패널은 3T 정도의 두께에 마감이 꽤나 좋았습니다.
후면팬은 검은색 팬그릴 디자인이 되어 있었는데,
나름 어울리면서도 화이트 컬러가 아닌 건 조금 아쉬운 기분이네요.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도 에어홀이 넓게 뚫려있고, 자석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발(다리)는 사각형 모양으로 스펀지 패드로
케이스의 미끄럼과 진동도 어느 정도 잡아줍니다.
좌측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좌측 패널은 들어 올리는 방식, 전면 패널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분리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120mm 쿨링팬들이 인상적입니다.
측면의 셋은 C6RS 리버스(서브) 팬이고, 후면의 하나가 C6AM 메인 팬이죠.
메인 팬은 3핀 DC로 RPM 제어가 가능하고, 약간의 RGB 컨트롤러 기능도 담겨있습니다.
케이스 안쪽의 마감도 무난하게 깔끔했습니다.
내부의 큼지막한 에어홀과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실용성을 추구한 것이 느껴지네요.
후면의 PCI 슬롯은 모두 일회용으로, 라이저킷은 사용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우측면입니다. 여기는 나름 무난한 느낌이네요.
각종 케이블들과 SSD 장착 가이드 1개가 보이고 있습니다.
파워 장착 공간이 생각보다 넓던데, 잘하면 HDD를 하나 더 구겨 넣을 수도 있어 보이네요.
참고로 우측 패널에도 에어홀과 자석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더군요.
이로써 하단, 상단, 측면 풀 먼지 필터 구성이 완성입니다.
디자인은 다 살펴보았으니, 바로 조립 고고씽~
역시 믿고 쓰는 다크플래쉬 케이스답게 조립이 완만하게 잘 들어갑니다.
미들 타워 케이스라 공간의 압박도 딱히 느껴지지 않았고, 선 정리 홀에도 여유가 있네요.
CPU 쿨러의 높이도 170mm로 여유가 있고, 수랭은 3열까지 호환되는데
수랭을 상단에 장착할 경우 방열판이 높은 튜닝 메모리와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립 편의성은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네요.
빼두었던 강화유리 패널을 다시 합체.
캬~ 이거 정말 예술이네요. 너무 이쁜 거 같습니다.
조립 후 전원 넣는 영상입니다.
기본 팬의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 속 팬 소음의 주인공은 레이스 프리즘 CPU 쿨러더군요.
후면의 C6AM 메인 팬은 약간의 RGB 컨트롤러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케이스의 LED 버튼과 연결해 LED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꾹 눌러 LED OFF 또는 메인보드 RGB 연동 모드로 진입했고요.
결론은... 어항 PC 케이스, 너무 이쁩니다.
맨날 우직한 풀메쉬 케이스만 봐서 그런가 더 이뻐 보입니다.
하긴... 풀메쉬 케이스만 3년 사용했으면 질릴 만하죠 하하하...
파워를 측면이 아닌 하단에 배치하여 슬림함(?)도 추구했고
내장 RGB LED 모드들도 나름 충실하여 봐줄 만했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다크플래쉬 DS900 ARGB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24년 2월 기준 49,000원 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32861099
네? 얼마라고요? 이 퀄리티의 어항 케이스가 5만 원이요!?
이야~ 이거 팔아서 남는 게 있을까 싶은 가성비네요.
물론 10만 원대, 프리미엄급 케이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DS900 케이스의 마감이 조금 아쉬울 순 있습니다.
하지만 상/하/측면 풀 구성 먼지 필터에
측면에 ARGB 리버스 팬 3개도 기본 제공되고,
요즘 유행하는 어항 같은 파노라마 케이스인데
이 가격, 이 구성, 이 품질이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성비... 아니, 갓성비 어항 컴퓨터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저는 다크플래쉬 DS900 케이스를 강력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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