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그냥... 갑자기 족욕이 하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집에 족욕기는커녕 족욕 대야조차 없었죠.
그래서 "하이마트라도 가봐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
만물상인 다이소가 있었고, 찾아보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다이소 접이식 족욕기.
가격도 참 착한 단 돈 5천원!
바로 가서 사 왔습니다.
하늘색 단일 컬러로 나온 다이소 족욕기입니다.
다이소 제품번 1051535로 의외로 최근 들어온 신상템이더라고요.
족욕기로서의 특별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족욕용 물통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접어 슬림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군요.
별도 포장 없이 이렇게 접혀있고 스티커 붙어 걸려있었는데
5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은 되네요.
접혀있던 것을 펼쳐봅니다.
바닥과 뚜껑은 플라스틱이고, 측벽이 고무여서 펼치면 볼륨감이 살아납니다.
말랑한 고무 측벽의 고정력은 쪼금 악해 보이지만,
목적인 물을 담아 족욕하는 데엔 문제없을 거 같네요.
뚜껑은 이렇게 열어 손잡이로도 기능합니다.
분리가 불가능한 대신 나름 튼튼해 보이긴 합니다.
물을 넣고 옮기려면 당연한 선택인지도 모르겠네요.
물을 담아왔습니다.
물은 절반보다 쪼금 높게 채워오면 적당할 거 같네요.
말랑한 측벽도 예상대로 문제없이 버텨주는군요.
손잡이로 쓰던 뚜껑까지 덮어주면 어엿한 족욕기의 모습입니다.
물론 기능은 단순한 족욕 대야이긴 합니다만
중요한 건 기분이겠죠 ㅋㅋ
직접 다이소 족욕기를 써본 후기는
겨울이라 그런지(?) 뜨거운 물은 한 20분 정도 유지되는 거 같고
외벽이 말랑하여 실내에서 사용은 조금 어려운 거 같습니다.
족욕기에 발을 11자로 얌전히 놓으면 문제없으나
외벽에 기대면 벽이 쉽게 접히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5천 원에 이 정도면 혜자!
원하던 족욕도 따끈따끈하게 할 수 있고, 보관도 쉽구요.
한 번에 천 원이라 치면 5번만 써도 뽕을 뽑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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