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를 구매해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갤럭시 S 시리즈는 역대급이라 생각하는게
말이 많던 엑시노스 AP가 배제되어 전량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
12GB RAM, 가격 동결이라는 근래 본 적 없던 사양으로 무장되어 출시되었거든요.
물론 전통적으로 해오던 급 나누기는 여전하여
S25 기본형에는 UWB, ProScaler, PPS 45W 충전이 빠졌습니다만
뭐.. 개인적으로 충전기능 아니면 나머진 체감도 된되는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아, 가격 동결의 영향인지 이번 S25 사전예약 혜택이
사실상 더블 스토리지 하나뿐이었는데 이건 다른 얘기겠지요.
잡담은 이만 줄이고,
이번 갤럭시 S25 스마트폰이 정말 역대급으로 잘 나왔는지
자세히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 Qualcomm Snapdragon 8 Elite for Galaxy
RAM : 12GB
Storage : 512GB
디스플레이 : 6.2" 2340*1080 Dynamic AMOLED 2X
카메라 : 전면 1200만, 후면 메인 5천만/초광각 1200만/망원 1000만
배터리 : 4000mAh (내장형)
무선기능 : Wi-Fi 1/2/3/4/5/6/6E/7 (2.4Ghz, 5Ghz), 블루투스 5.4, NFC, MST
기타사항 : 디스플레이 내장 초음파 지문인식, 120Hz*1500nits 디스플레이,
듀얼심(나노+eSim), IP68 생활방수
먼저 갤럭시 S25의 박스 패키지입니다.
클래식한 컬러 배치와 디자인으로 플래그쉽의 품격을 표현한 듯하지만
환경을 위하는 에코 패키지의 영향인지 옛날의 그 묵직하고 고급스러움은 아니었습니다.
후면에는 간단한 주의사항들과 손으로 뜯을 수 있는
종이 같은 재질의 미개봉 스티커가 위, 아래로 붙어 있었네요.
오픈.
푸른 끼가 도는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 S25 아이스 블루 컬러가 반겨줍니다.
패키지 상단에는 작은 액세서리 박스가 여전하군요.
상단의 박스는 갤럭시 S25의 구성품들이 들어 있었는데,
유심 핀, USB C to C 케이블, 퀵 가이드로 매우 심플한 내용물입니다.
충전기가 없는 건... 이젠 그냥 넘어가도 되겠죠.
그럼 바로 오늘의 주인공, Galaxy S25를 살펴보겠습니다.
액정에 덮여있는 검은색 초기 필름은 단어 그대로 초기 필름이었습니다.
제거하니 그 아래는 아무것도 없는 쌩 액정이더군요.
후면의 모습입니다.
제가 파란색을 좋아해 네이비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블도 정말 이쁘네요.
S25 기본형이라 작고 가벼운 무게가 더욱 돋보이는듯한 느낌입니다.
각각 5000만, 1000만, 1200만의 트리플 후면 카메라 링 디자인도 잘 어울리네요.
우측 사이드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좌측 사이드에는 아무런 버튼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단에는 안테나 라인과 마이크 홀이 배치되었고
하단에는 스피커와 Type-C 포트, 유심 슬롯이 확인됩니다.
유심 슬롯을 꺼내봅니다.
SD카드 지원 없이 나노심 1개만 딱 꽂을 수 있었으며
기기에 내장된 eSIM은 별도로 통신사에 가입해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전원 ON.
반가운 SAMSUNG Galaxy 로고가 나오더니
곧 안드로이드의 '환영합니다' 문구가 반겨줍니다.
그리고 저는 KT 통신사향이라 그런지 인터넷이 연결되자
통신사 앱들을 자동으로 다운받아 설치해버리더군요 ㅋㅋ;
초기 설정은 하루 이틀 해본 게 아니니 순식간에 끝내버렸구요,
첫인상으로 삼성의 6.2인치 2340x1080 AMOLED 액정은 역시 만족스러웠네요.
밝기도 밝고 색감도 뭔가 진하고 쨍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20Hz를 지원해 부들부들 부드러운 느낌은 덤이구요.
액정 상단에 있는 펀치홀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무난한 스펙이고
얼굴 인식과 온스크린 초음파 지문인식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면 액정과 동그래진 테두리 라인의 그립감도 좋은 느낌이네요.
간단하게 설정에 들어가 S25 휴대전화 정보나 구경해보겠습니다.
제품명은 Galaxy S25, 모델명은 SM-931N이라고 하고요
OS는 안드로이드 15 및 OneUI 7.0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답게 빠진 기능없이 다 들어가 있고
요즘 유행하는 갤럭시 AI 기능이라던가 뭔가 더 있긴 하던데
저는 이미 써 보기도 했고, 특별한 느낌은 없어 그냥 넘기겠습니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성능이겠죠.
그 유명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국내판에도 탑재되었는데
벤치마크는 물론 실성능 구경도 해봐야겠죠!
먼저 갤럭시 S25로 긱벤치6와 3D MARK Wildlife를 돌려봤습니다.
긱벤치6은 싱글 2758점, 멀티는 9559점으로 상당히 높았으며
3D Mark 와일드라이프 Ex도 6970점으로 성능 순위 그래프 최상위에 있었습니다.
소문난 만큼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거같네요.
이번엔 와일드라이프 EX 스트레스 테스트입니다.
약 20분 동안 AP의 성능을 풀로 끌어다 쓰는 무시무시한 테스트인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발열과 쓰로틀링으로 성능 하락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의 게임 성능 유지력을 테스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갤럭시 S25 기본형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Best 6199점, Low 3949점, 유지력 63.7%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숫자만 보면 감이 안 오실 테니 비교를 넣어드리면...
전작인 갤럭시 S24 (엑시노스 2400)의 자료를 찾아보면
Best 4000점, Low 2700점으로 유지력 66% 정도로 확인되는데
이번 S25는 쓰로틀링이 걸려도 S24의 최고 성능보다 좋다는 결론이 나오게됩니다.
그럼 실제로 게임을 굴리는 실성능은 어떨까요?
원신 풀옵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원신에 120Hz 설정이 없어 60Hz로 설정했고요
원신 풀옵인데도 60프레임을 깔끔하게 유지해주는 모습입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성능은 말이 더 필요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은 카메라 화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S25 기본형 카메라는 1억, 2억같은 어마 무시한 화소보단
그냥 평범한 하이엔드 느낌의 스펙으로 들어가있는데요, 촬영 화질은 역시 좋았습니다.
빛이 부족환 환경에서 대충 찍어도 광택, 반사광, 색상표현까지.
놀라울 정도로 사진이 잘 나오네요.
총평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S25 스마트폰의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봤습니다.
제가 원하던 엣지 없는 평면 화면, 스냅드래곤 탑재에 가격 동결까지 되었고
거의 5년만에 플래그쉽 스마트폰으로 넘어간거 S25가 마음에 안 들 수가 없죠.
속 시원한 0티어 성능과 향상된 카메라 화질에 놀랏고
액정, 배터리, 스피커, 크게, 무게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S25를 쓰면서 단점이다 느낀 건 딱히 없었네요.
이번 갤럭시 S25는 전체적으로 모난 곳 없이 깔끔하게 나온 거 같은데
이 수준이면 100만원이 넘는 가격도 납득이 되고도 남는 거 같습니다.
마치 아이폰을 보는 듯한 완성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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