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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RTX 3060 Ti 울트라 OC 화이트 지름&리뷰

Ceseala 2022. 7.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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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인간은 욕심의 동물 이라던가요?

저도 욕심이 많아 화이트 그래픽카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이것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Colorful iGAME RTX 3060 Ti ULTRA OC White.

순수한 화이트는 아니지만, 화이트 시스템에 잘 어울릴 색감에

든든한 3팬 구성, 보조전원은 8핀 두개로 준수한 스펙을 갖고 있는 글카입니다.



사실 화이트 그래픽카드를 찾아보면 선택지가 정말 몇 없고

지금 구매하기에도 가격이 나름 괜찮은... 거 같아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제품명
컬러풀 iGAME RTX 3060Ti 울트라 OC 화이트
그래픽카드 칩셋
GA104
베이스 클럭
1410MHz
부스트 클럭
1665MHz / 1770MHz(OC mode)
그래픽 메모리
GDDR6 8GB
외부 출력
HDMI 2.1 *1 / DP 1.4a *3
전원 포트 / 권장 파워 용량
8+8 Pin
보증 기간
3년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브랜드명처럼 상당히 반짝반짝, 컬러풀 합니다 +_+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거 같습니다.

종이로 된 겉 패키지 안에는 속 박스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오픈.

내부는 스티로폼 완충 설계와 벨벳 재질 마감으로 매우 고급스러웠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에게 상장을 주는 느낌이었네요.

구성품은 딱히 없고, 컬러풀 화이트 그래픽카드와 사용 설명서가 반겨줍니다.

구성품이 따로 없으니 바로 그래픽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 박스에는 미개봉 씰이 없었으나, 대신 이쪽에 봉인씰이 붙어있습니다.

떼면 VOID 제거 표시까지 남는 비싼(?) 씰이었네요.

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컬러풀 RTX 3060 Ti Ultra OC 화이트!

메인 컬러는 흰색이 사용되었고, 편광 느낌으로 섞인 파랑과 보라,

그리고 iGAME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주황색 띠를 두르고 있습니다.

저 띄가 호불호가 특히 갈리는데 선택지가 없으니 감수할 수밖에요 ㅎㅎ;

이후 습관처럼 골드 핑거를 바로 확인해 봤습니다.

새 제품답게 깔끔한 편인, 특이사항은 없어 보이는군요.

측면의 모습입니다.

은색의 방열판이 보이고, GEFORCE RTX 문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른쪽 끝의 검은 영역은 RGB LED를 지원하는 iGAME 로고 입니다.

글카의 두께는 약 2.5슬롯 정도로 보이고, 보조 전원은 8핀 두 개를 사용합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백플레이트는 만져보면 차가운 것이 메탈 재질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이런저런 디자인이나 스티커나 나름 깔끔하게 잘 꾸며져있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제 그래픽카드의 백플은 쿨러 하우징처럼 순수한 흰색이 아닌

약간 누르스름한 상아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햇볕을 받아 황변이라도 온 건지.. ㅠ

뭐 티가 많이 나는 건 아니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컬러풀 RTX 3060Ti 울트라 OC 화이트의 출력 포트는

DP 3개와 HDMI 1개로 최대 4개의 모니터까지 동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Dual BIOS 기반의 토글형 OC 스위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눌러서 OC 모드로 사용하면 성능이 대충 3% 정도 향상되는데 안 쓸 이유가 없겠죠~

디자인을 다 살펴봤으니 바로 장착.

약 2.5슬롯의 두께와 310mm 정도의 길이라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흰색 시스템에 흰색 그래픽카드를 끼우니 이제 편안해지네요 :)



Ps. 자세히 보시면 사진으로도 그래픽카드의 쿨러쪽 하우징과

백플의 흰색 톤이 살짝 다른게 느껴지실 겁니다.

전원 ON.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RGB LED는 iGAME 로고가 전부입니다만

외장이 흰색이라 주변 LED에 잘 녹아들어 아주 화려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원하던 느낌이 바로 이거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마지막은 빼먹으면 섭섭한 3D MARK 벤치마크 시간입니다.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신시대를 열은 '타임 스파이'를 돌려봤습니다.

참고로 당연히 OC 모드를 활성화하고 돌렸습니다.



컬러풀 RTX 3060 Ti 울트라 OC의 벤치마크 결과

파스 점수는 약 30,029점, 타스 점수는 약 11,714점으로

3060Ti 다운 강력하고 준수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는 전 세대의 2080 Super와 동급이거나 소폭 앞지르는 성능이며,

3070과는 약 10%, 3070Ti와는 약 20% 정도 낮은 점수대 입니다.

개인적으로 QHD 게이밍 환경이라면 3060ti가 최소 스펙이 아닐까 싶습니다.

엔비디아가 급 나누기를 엄청 촘촘하게 해둬 고민스럽지만요.



총평

지금까지 컬러풀 RTX 3060 Ti를 살펴봤습니다.

iGAME ULTRA OC면 컬러풀의 중급 라인업 정도 되고, 

3팬으로 준수한 발열 제어와 소음을 보여줘 만족스러웠습니다.

뭐... 저는 백플레이트 흰색 톤이 다른 거 말곤 아쉬운 게 전혀 없었네요.



RTX 30 라인업은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저런 이슈로 가격 형성이 매우 불안정할 거 같습니다만...

화이트 그래픽카드를 찾으신다면 지금 선택하셔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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